[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불법 리베이트 관여 안했다”“관여한 바 없다.” 에어버스 리베이트 수수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조현아(46)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입장을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18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과 같은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건은 있어서는 안 될 부끄러운 일”이라며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을 살리기 위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하는 주주의 한 사람으로 이번 사태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항공기 리베이트와 관련해 어떤 불법적 의사결정에도 관여한 바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부영 황제의 황제보석지난해 7월 보석금 20억원을 내고 병보석으로 풀려난 이중근(79) 부영그룹 회장을 재수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 회장의 보석 취소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8일엔 인천평화복지연대와 경제민주화네트워크가 성명서를 내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보석을 취소하고 재수감을 요구하는 시민행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회장을 향한 비난 여론이 커지는 이유는 이 회장의 범죄 사실이 버젓이 있음에도 구속되지 않고 사회활동을 하고 있어서다. 앞서
홍원표(56) 삼성SDS 사장이 삼성물산과의 합병설을 전면 부인했다. 물류사업을 분할하는 건 맞지만 합병은 아니라는 얘기다. 홍 사장은 8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의 수요 사장단 협의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7일 물류사업 분할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삼성물산과의) 합병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시장은 이번 분할 결정을 두고 다
삼성그룹의 사장단ㆍ임원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연이어 발표될 조직개편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은 ‘2015년 사장단 인사’와 ‘임원인사’를 통해 2008년 이후 최소 수준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 승진 3명, 대표부사장 승진 1명을 포함해 총 11명을 승진시켰다. 부사장급 이하 임원 승진도 총 353명에 그쳐, 지난해 대비 26%
KT의 차기 CEO 공개모집이 12월 4일 마감된 가운데, 적지 않은 수의 인사들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개모집에 접수를 하지 않은 남중수 전 사장은 헤드헌팅 업체의 추천후보에 포함됐고, 이석채 전 회장도 청와대 낙점설이 나온 후 CEO에 오른 바 있어 누가 KT 수장이 될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최소 10여명의 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