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개막식 모습입니다. 6월 18일 오전 10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기념 심포지엄에 앞서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1920년생 문인들의 문학사적 업적부터 기렸습니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가 공동 주관하는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는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진행돼 온 문단 최대 행사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최소한의 청중들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100주년 문인 가족 대표로 참
[뉴스페이퍼=김미나 기자] 우리는 온·오프라인 서적에서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진 도서들을 만날 수 있다. 매년마다 쏟아지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 중 어떤 분야가 출판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소비될까. 또한 국내 출판계에는 어떤 정책들이 있으며 출판 관련 업계의 현황은 어떠할까. 뉴스페이퍼는 신년을 맞아 출판계의 동향을 분석해보았다.국내 출판계는 최근 10년 동안 꾸준한 변화 양상을 나타내왔다. 지난 12월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출판의 양은 늘어났지만 도서 판매량은 현저하게 줄었다. 특히 문학 분야는 가장 많은 양이 출
다이어트의 개념을 체중 감량에 국한해 보자. 이 경우 대다수가 굳건한 신념처럼 가지고 있는 생각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인다는 거다. 식욕을 참는 어려움과 인위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귀차니즘이 수반되겠지만 거의 맞는 얘기다. 문제는 우리가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고 싶다는 거다.건강을 염두에 둔다면 소식다동小食多動이 맞을 텐데 말이다. 몸이 내 바람과 상반된 요구를 하므로 다이어트는 우리를 지치게 만든다. 상처를 긁어 당장 가려움을 면하듯 우리 주위엔 욕구를 대신해 줄 조력자나 조력물이 널렸다. 인터넷 등엔 기다렸다
지난 칼럼(더스쿠프 351호 비에 녹지 않는 풀)에서 필자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살이 빠질까’라는 질문의 답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그전에 중국인의 식습관과 거기서 비롯된 오해를 살펴보자.혹시 이런 말을 들어본 적 있을까 싶다. “중국인이 기름진 음식을 먹고도 날씬한 이유는 차茶, 양파 등을 많이 먹어서다.” 맞는 말일까. 기름진 음식을 무한정 먹은 후 양파를 먹거나 녹차를 마시면 살찔 우려를 확 덜 수 있을까.이 답을 풀기 위해선 따져야 할 경우의 수가 많다. 평균적으로 중국인이 날씬한지, 그들의 음식에 얼마나 많은 기름이 끼어있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지난 12월 22일(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문화누리카드’ 우수 이용자와 지역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담당자를 초대하여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관람을 후원하기 위한 바우처 제도이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박명진 위원장은 “이 자리는 여러분의 말씀을 청취하면서 우리가 할 일을 찾아보기 위한 자리이다. 발급받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이용하는 데 불편했던 점, 더욱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