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미래의 주역이 아니라 현재의 중심이어야 한다.” 청년들로부터 도전의 기회를 빼앗은 기성세대 정치인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공정한 기회를 되찾아주겠다고 다짐했다. 청년 15명이 이재명 후보에게 20개 질문을 던졌다. 이재명 후보의 답에 청년들의 얼어붙은 마음이 움직일 수 있을까. Q1.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의 돌봄 공백ㆍ학업능력저하 문제가 심각합니다. 공적ㆍ사적 지원체계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해야 할 텐데,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원 방안이 있을까요? - 김왕은 학생(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정치판에선 뉴페이스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단숨에 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던 건 기성 정치권을 향한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 때문이었다. 윤 후보가 청년층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도 어쩌면 그런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윤석열 후보는 변화와 새 정치를 원하는 청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청년이 윤석열 후보에게 질문을 던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은 “시일 내에 답하겠다” “답할 수 있는 것만 하겠다” “답변을 작성 중이다”면서 수차례 말을 바꾼 끝에 더스쿠프가 전달한 청년 질의서에 답
대학생을 활용한 초등학생 돌봄 프로그램은 이미 많다. 하지만 대학생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한 콘텐트를 전문가 검증과 리허설 과정을 거쳐 도입하는 프로그램은 어디에도 없다. 이는 가톨릭대 ‘사회혁신 캡스톤디자인 : 소셜리빙랩’ 봄비팀의 흥미진진한 ‘돌봄 제안’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아이들은 누군가 돌봐줘야 한다. 하지만 취약계층이나 맞벌이 가정에선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정부도 이들에게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돌봄기관의 수는 적고, 접근성은 낮으며, 학부모들은 돌봄기관을 선호하지도 않는
# 초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83.5%(2019년 기준)다. 초등학생 10명 중 8~9명이 학원을 다닌다는 얘기다. 월평균 사교육비만 해도 34만7000원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서 내 아이만 학원에 보내지 않을 수 있을까. 게다가 아이와 함께 놀 친구도 학원에 가고 없다. 결국 학원을 택하면 부모의 허리는 휜다. 그것도 아니라면 아이는 할머니와 함께 있거나 혼자 방치된다. # 다행히 다른 대안이 있다. 정부가 지원하는 공적 초등돌봄서비스다. 초등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등에 신청하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돌봄기관은
저출산으로 아이들이 줄고 있다지만 전국의 초등학생은 300만명에 육박한다. 그런데 초등학생을 위한 공적 돌봄기관의 정원은 50만명도 채 안 된다. 이 때문인지 정부는 돌봄기관을 늘리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상한 간극은 여기서 시작된다. 정부는 턱없이 부족한 돌봄기관을 늘리려 하는데, 정작 학부모들은 돌봄이 아닌 사교육 시장에 아이들을 보낸다. 이게 정상적인 현상일까. 가톨릭대 학생들이 해법을 찾아봤다.코로나19로 인해 ‘긴급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극히 일상적이던 교육시스템이 무너져서 일어난 현상이다. 문제는
서울특별시의회 동북4구 시의원 연구단체인 ‘사구뭉치’가 지난 5월26일(월)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북4구 교육현안 논의를 위한 ‘사구뭉치 제2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사구뭉치’는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시의원간 공동연구를 통해 각 자치구별 현안과 숙원사업을 함께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의원연구단체로, 지난 2월 동북4구 시의원 18명이 뜻을 모아 출범하였다.※사구뭉치 소속의원 : 김춘례(성북1), 최정순(성북2), 강동길(성북3), 이경선(성북4), 김동식(강북1), 이상훈(강북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