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미래차 하늘을 달릴까 정의선(49)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흥미로운 미래차 비전을 제시했다. 미국 ‘CES 2020’의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각) 열린 현대차 미디어 행사에서다. 정 부회장이 제시한 비전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모빌리티 환승거점(Hub·허브) 등 세가지다. UAM은 하늘을 이동통로로 활용하는 모빌리티다. 교통체증 없이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PBV는 도로를 달리는 모빌리티다. 이동시간에 탑승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
동양권의 시니어타운은 대부분 ‘도심’에 있다. 동양권 시니어는 문화·편의시설의 혜택을 누리길 원하고, 지인들과 어울리길 좋아해서다. 반대로 서양권의 시니어 타운은 대부분 도심 외곽에 있다. 노년을 자연 속에서 보내려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건 동양권이든 서양권이든 선진국이라면 ‘시니어 시설’의 수준이 상당하다는 점이다. 얼마 전
국내 30대 공기업 기관장의 출신성분은 어떨까. 더스쿠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내부승진자는 8명(26.6%)에 불과했다. 전직 관료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중엔 전문성이 전혀 없는 인물도 있었다. 해당 공기업 내부 인사(8명)와 2명의 민간 기업 최고경영자(CEO)도 눈에 띄었다. 공기업, 여전히 ‘관피아 세상
CSR 활동이 넘쳐난다. 너도나도 ‘착한 기업’이 되겠다며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다. 이에 대한 평가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더스쿠프가 나섰다. 코리아CSR컨설팅그룹과 함께 30대 그룹의 CSR 활동 60개를 설문ㆍ분석했다. 인지도ㆍ호감도ㆍ적합도와 공익성을 의미하는 시티즌 지표 등을 중심으로 살펴봤다.한진(44점), SK(41점), 삼성(36점), 현대자동차(31점), KT(30점), 포스코(27점), CJ(25점), 농협(22점), 한국전력공사(22점), LG(21점). 기업의 사회적
시사경제지 더스쿠프가 독자들의 요구로 ‘Again The Scoop’를 주1회 연재합니다. 더스쿠프가 ‘네이버 뉴스스탠드’와 ‘기사검색 시스템’에 진입하기 전 기사들입니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특종과 단독도 있고, 읽을만한 ‘거리’도 있습니다. 그 1편 ‘박근혜와 공자를 잇다’입니다. 당선자 시절 박근혜 대통령의 콘셉트와 철학을 읽을 수 있습니다. 현재와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실적은 팽개치고 성과급만 챙기는 공기업이 수두룩하다. 납득하기 어려운 비리까지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인 없는 기업’이라는 인식부터 없애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래야 눈먼 돈을 쓰지 않고 집권자 맘대로 낙하산 인사를 단행하지 않는다는 얘기다.공기업의 도덕성이 끊임없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최근 감사원이 적발
무주택자의 설움을 풀어주겠다며 정부에서 역동적으로 추진한 보금자리주택. 수도권 그린벨트 보금자리지구의 첫 입주가 시작됐다. “보금자리주택 공급효과가 본격화되면, 서민 부담능력에 맞는 다양한 주거옵션이 제공될 수 있을 것”이란 국토해양부의 주장은 사실일까. 보금자리주택이 9월 14일 강남지구에서 첫 입주를 시작했다. 보금자리주택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