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동부제철 회장]4년 만에 기사회생, 빚 갚겠다“국민에게 진 빚, 이익 창출로 기여하겠다.” ‘KG동부제철 출범 및 신임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곽재선(60) KG동부제철 신임 회장이 취임 포부를 밝혔다. 동부제철은 2015년 워크아웃에 돌입한 이후 4년여 만에 KG그룹에 인수되면서 KG동부제철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인수는 ‘인수ㆍ합병(M&A)의 귀재’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작품이다. 곽 회장은 10년간 10개의 회사를 인수하면서 지금의 KG그룹을 일군 것으로 유명하다.이번엔 직접 KG동부제철 신임 회장을 맡아 경영정
실적이 신통치 않은 홈플러스를 사모펀드가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돈바람’이 일어날 공산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비싼값에 되팔기 위해선 규모나 실적을 하루빨리 키워놔야 해서다. 홈플러스 인수전에 등장한 사모펀드, 대형마트 시장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까. 홈플러스 인수전이 사모펀드(PEF) 경쟁구도로 좁혀졌다. 홈플러스 유력 인수 후보로 꼽혔던 오리온은
대한민국에서 ‘대형마트’라는 용어가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점원이 고객에게 도움을 주는 곳은 대형마트가 아닌 게 돼서다. ‘점원의 도움 없이 소비자에게 소매하는 점포여야 대형마트’라는 서울고법의 판결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판결이 대기업 유통업체들이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는 빌미를 줘 문제다. 서울고법의 ‘묘한 판결’이 강한 후폭풍을 일으키고
롯데그룹엔 몇가지 부정적 꼬리표가 달려 있다. ‘미투(me too) 전략에 강하다’ ‘유통업계의 패스트팔로워(fast follower)다’는 식이다. 하지만 롯데그룹은 뚜렷한 강점을 갖고 있다. 웬만한 유통채널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거다. 신동빈 회장이 이 유통채널을 묶는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른바 ‘옴니채널’ 전략이다. 롯데그룹 실
최근 유통장벽이 무너지면서 유통업계의 새로운 변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해외직구와 병행수입 활성화는 기존 유통업태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엔터테인먼트가 가미된 복합쇼핑몰을 ‘카드’로 내세우고 나섰다. 유통업체가 이젠 테마파크나 야구장과 경쟁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향후 10년간 새로운 유통업태를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투자해 신세
월마트가 매출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으로 ‘주류 판매’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금까지 월마트는 창업주 뜻에 따라 주류 판매에 소극적이였다. 지금은 달라졌다. 불황 탈출을 위한 해법으로 ‘술’을 택했다. 월마트가 유통제왕의 자리를 ‘술’로 지킬 수 있을까. 글로벌 경기침체는 미국 최대 할인점 월마트도 비껴가지 않았다. 올 초 부진한 매출을 기록한 월마트는
창고형 할인점의 경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미국 코스트코가 평택 포승산업단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일대 포승2일반산업단지 내에 12만4880㎡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다. 이번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비용은 1억2000만 달러가량으로 2014년 6월께 물류센터를 준공을 완성할 계획이다. 코스트코는 이 물류센터
두 유통공룡 롯데와 신세계의 경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고 있다. 백화점ㆍ마트에 이어 프리미엄아울렛ㆍ창고형할인점ㆍ드러그스토어 분야에서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서다. 신세계는 “우리가 시작하면 롯데가 따라한다”고 비판한다. 롯데는 ‘추종전략(fast follow)’을 비난해선 안 된다고 맞선다. 롯데ㆍ신세계의 유통대전을 들여다봤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찌라시 취급을 받는 전단지가 알뜰쇼핑의 비법일 줄 누가 알았겠는가. 해외구매대행업체를 이용하면 글로벌 브랜드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잘 몰랐을 게다. 국가대표급 다섯 짠순이의 쇼핑ㆍ외식 노하우를 공개한다. 의외로 단순명료하다. 마트귀신 송짠순의 식품알뜰전략전단지에 숨은 알뜰쇼핑 비법 송짠순은 동네에서 ‘마트 귀신’으로 통한다. 어떻게 알았는지 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