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월급을 공개하지 않는 남편이 있다. 결혼 이후 월 390만원씩 생활비만 지급해 왔다. 그는 아내와 함께 재무설계를 신청했을 때에도 월급 공개만은 꺼렸다. 남편이 왜 월급을 밝히지 않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이럴 경우엔 상담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재무설계가 완벽하게 이뤄지기 힘들다. 부부관계든 재무적 관계든 ‘신뢰’가 담보라는 걸 잊어선 안 된다.■재무설계 2편 Review = 1년 전 작은 가게를 창업했지만 코로나19 국면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 처리한 안희민(가명·46)씨. 사장님에서 주부가 된 안씨는 하루에 아르바이트 2개를
부동산 광풍이다. 집이 없는 사람도 집이 있는 사람도 ‘집’을 원한다. 자영업자 이기철(가명·41), 한민희(가명·39)씨 부부도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꿈꾼다. 지금은 순항하는 개인사업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서다. 하지만 이씨에겐 이미 ‘영끌’해서 구입한 아파트가 있었다. 그에 따른 대출도 3억원이나 된다. 이씨는 야무진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재무설계 2편 Review = ‘식비’와 ‘보험료’ 부담에 허덕이던 이기철(가명·41), 한민희(가명·39)씨 부부. 이들 부부는 매달 800만원을 생활비로 조달할 수 있을
저축에는 크게 2가지 방식이 있다. 가능한 한 많은 목표를 준비하는 가로저축과 한가지 목표에만 집중하는 세로저축이다. 필자는 상담자들에게 가로저축을 주로 권하지만, 세로저축을 활용하라고 조언하는 일도 종종 있다. 이럴 땐 빚을 빨리 갚아야 할 경우다. 모든 자원을 하나의 목표에 쏟아붓는 세로저축이 빚을 갚는 데 제격이라서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부부의 세로저축을 도왔다.■ 재무설계 2편 Review = 산더미처럼 쌓인 빚을 청산하지 못해 어쩔 줄 몰라하던 한상준(가명·33), 이현희(가명·31)씨 부부
한국의 신혼부부 대부분은 결혼과 함께 빚더미에 올라앉는다. 집을 구하느라 빌린 대출금은 물론 가전제품과 가구를 사느라 긁은 카드값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느라 부쩍 늘어난 지출은 암울한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신혼 5개월차인 부부의 고민을 들어봤다.차예련(가명·29)씨는 올해 초 결혼한 새내기 신부다. 여느 신혼부부가 그렇듯 차씨도 달콤한 신혼생활에 푹 빠져 있다. 남편 이주헌(가명·33)씨와 퇴근 후 술자리도 갖고 마음대로 여행도 다닌다. 급여
고3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마음은 똑같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한다. 다른 건 다 아끼더라도 교육비는 아낄 수 없는 이유다. 그럼 다른 재무목표(노후준비·대출상환 등)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양씨 부부의 재무솔루션을 세심하게 살펴봤다. ‘실전재테크 Lab’ 22편 마지막 이야기다.“버는 돈은 한정돼 있는데 돈 써야 할 곳이 갈수록 늘어나네요.” 이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고민이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인 양현수(47·가명)씨와 이미경(45·가명)씨도 고
많은 이들이 노후 준비를 언제든지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연금저축·연금보험의 복리 효과를 간과한 큰 착각이다. 언제 시작하느냐에 따라 퇴직 이후 손에 쥐는 금액도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노후 준비방법을 살펴봤다. ‘실전재테크 Lab’ 18편 마지막 이야기다.내집 마련을 목표로 재무상담을 신청했던 박상중(가명·43)씨와 김선화(가명·41)씨. 서울 구로구 빌라에서 전세로 15년째 살고 있는 박씨 부부는 최근 집을 가져야겠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하지만 부부에게는
이직·출산 등 대비해야 할 재무이벤트가 많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소득이라도 많으면 다행이지만 그마저 부족하다면 하늘이 캄캄할 거다. 이런 사람들에게 필자는 “가로저축을 중심에 넣고 재무설계를 하라”고 조언한다. 가로저축은 다양한 재무목표에 맞게 돈을 분산해 모으는 방식이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이씨 부부와 가로저축 계획을 세워 봤다. ‘실전재테크 Lab’ 16편 마지막 이야기다.두 자녀를 둔 최기성(가명·39)씨와 이민하(가명·39)씨. 부부는 최씨의 월급 230만원으로 알뜰하게 살림을 꾸려왔다. 그러던
저축에도 방식이 있다. 한가지 목적에 집중해 돈을 모으는 ‘세로저축’과 다양한 목표에 맞게 분산해 모으는 ‘가로저축’이다. 소득이 많다면 ‘세로저축’으로 돈을 모아도 무관하다. 그렇지 않다면 ‘가로저축’이 훨씬 유리하다. 자금 목적별 대비가 가능한 데다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한국경제교육원이 명씨 부부의 재무솔루션을 살펴봤다. ‘실전재테크 Lab’ 15편 마지막 이야기다.4년 전 운영하던 카페를 정리한 이후 명지훈(가명‧41)씨와 유정현(가명‧33)씨 부부의 가계재무상황은 나빠지기 시작했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