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75년 미래상 3%를 웃돌던 세계 경제성장률이 2024~ 2029년 평균 2.8%로 꺾인다. 2050년 경제 1위 국가는 중국이다. 아시아에선 인도·인도네시아, 아프리카에선 나이지리아·이집트의 경제력이 무섭게 치고 올라온다. 2075년 세계 5대 경제대국의 라인업은 이렇다.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그때쯤 우리는 되레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유일한 국가란 불명예를 뒤집어쓴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 ‘2075년으로 가는 길(The
우리는 저출산에서 비롯되는 사회문제들을 목도하며 살아간다.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율이 급속도로 떨어지며 생산·소비가 위축되는 ‘인구절벽’에 이어 총인구가 감소하는 ‘인구위기’를 입증하는 증거와 통계는 차고 넘친다. 지금 대학 정시모집 기간인데, 전국 14개 대학 26개 학과에 단 한명의 지원자도 없었다고 한다. 또한 평균 경쟁률이 3대 1에 못 미치는 대학이 전체 188개 대학 중 65곳이었다. 응시생이 3곳까지 원서를 내는 정시모집에서 경쟁률이 3대 1이 안 되면 '사실상 미달'로 간주된다. ‘미달’ 대학 65곳 중 59곳
서울 동작을에서 4선을 지낸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 앞에 ‘강력한 도전자’가 나타났습니다. 판사 출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입니다. 전직 판사간 격돌이란 점 때문인지 판세도, 관심도 뜨겁습니다. 문제는 나 후보와 이 후보의 공약이 ‘대동소이’하다는 점입니다. 하던 사람이나 새롭게 하겠다는 사람이나 그게 그거란 겁니다. 더스쿠프(The SCOOP) 총선 특집 ‘배종찬의 중립’ 제8부 서울 동작을 편입니다. 20대 최아름 기자와 심지영 기자가 특별출연했습니다. .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
자유우파 파워 유튜버가 대거 참여하는 ‘문 정권 3년차, 국가 대위기 진단과 대안’이라는 제하의 ‘12시간 생중계 자유유튜버 릴레이 토크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7일 제일라 아트홀(마포구 상암동)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의 메인 주최자인 보수의 새길 ABC 상임공동대표 이주영 국회 부의장과 강요식 대변인은 국회정론관에서 6월 24일 사전 브리핑을 했다.이 행사는 50여 명의 유튜버와 명사 그리고 12시간 동안 릴레이 토크쇼라는 점에서 최초, 최대, 최장시간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자유유튜버로 국내 최고의 구독자수(74만명)를 가
[뉴스페이퍼 = 강요식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을 표방하는 국방부는 이번 ‘삼척 대기귀순’ 사건으로 이 슬로건을 더 이상 쓸 명분이 약해졌다. 한마디로 '무능한 안보, 허술한 국방'이라고 표현해야 맞을 것이다.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없다”는 명언은 이 사건에 빚대어 책임질 사람은 해상경계 장병도 아니고, 국방부장관, 청와대 안보실장 그리고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다.북한 어선, 나무 나룻배가 NLL을 넘어서 무려 3일 동안 130km를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두고 정치권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민생안정을 위해 추경이 필요하다는 정부와 이를 막으려는 야당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서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단기 일자리만 양산하고 총선을 노린 선심성 예산이 많다는 이유로 추경을 반대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논란이 이번 정부만의 문제냐는 점이다. 여야와 정부만 바뀌었을 뿐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의 추경을 분석해봤다.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치열하다. 정부는 4월 24일 6조7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문 정권 2년, 유린된 사법과 언론 토론회』가 5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국회도서관 대강당(지하1층)에서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이날 토론회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이수성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김태훈 변호사연합 상임대표 등의 내빈과 ‘사법권의 독립과 언론의 자유’를 주장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이주영 국회부의장,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권의 사법장악 저지 및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남양유업이 국민연금 타깃 된 까닭국민연금이 남양유업에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추진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지난 7일 주주권 행사 분과위원회를 열고 남양유업에 ‘배당정책 수립·공시와 관련해 심의·자문하는 위원회를 설치하라’는 내용의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하기로 했다. 남양유업이 지난해 공개중점관리기업에 선정된 이후에도 배당정책을 개선할 노력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참고: 주주제안은 상장사 지분 1% 이상을 최소 6개월간 보유한 주주가 의제 또는 의안을 주총에서 제안할 수 있는 권한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는 한국예총과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일자리 창출과 예술문화단체의 비전’ 포럼이 오는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수입이 없거나 저임금인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일자리 대안을 제시하여 지속가능한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예술단체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포럼은 노웅래 의원, 조승래 의원(민주당), 유성엽 의원(교문위원장, 민평당), 나경원 의원(자유한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고은 시인, 이윤택 연출가를 비롯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성추문이 논란에 오른 가운데 정부가 대책 마련을 시작했다.먼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올 하반기부터 분야별 정부 지원, 공모 사업 시 성폭력 관련 교육이 의무화된다고 밝혔다.또한 문체부는 산하기관과 단체에 성폭력과 관련한 채용규정과 징계규정을 강화하고, 문화예술계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과제와 지원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문체부는 앞서 지난 20일에는 분야별 성폭력 신고센터를 신설하는 동시에 문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장애인, 탈북민,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정상급 오페라, 뮤지컬 가수들, 영화배우와 탤런트, 비보이, 발레리나들이 출연하는 챕터 뮤지컬 “꿈빛 도서관”이 12월 20일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공연된다. 이번 챕터 뮤지컬 “꿈빛 도서관”은 ㈜꿈꾸는 사람들이 기획 및 제작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오페라와 뮤지컬, 연극과 무용이 융합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공연이 담고 있는 연결과 통합의 메시지를 함께 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뉴스페이퍼 = 변종석 기자] ‘장애인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의 출판지원을 받아 최근 출간된 더 크로스 보컬 김혁건 씨 에세이 ‘넌 할 수 있어’의 출판기념회가 오는 10월 15일(토) 오후 2시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개최된다.‘복면가왕’의 음악대장이 불러 다시 화제가 된 노래 ‘DON'T CRY'의 주인공인 김혁건 씨는 불의의 사고로 어깨 이하 팔, 다리가 마비되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중증장애를 갖게 되었다. 이번 출판된 에세이집은 그 과정을 처절하게 싸워내고 극복해 온 그의 기록이다.김혁건이 이 책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는 여야 정치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넥슨과 우 수석의 강남 부동산 매매 의혹이다. 우 수석은 2011년 처가가 보유한 서울 강남역 인근 부지를 1300억원대에 넥슨에 판매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넥슨 주식대박’ 의혹으로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구속)이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
누가 나오든 결과는 뻔했다. 그냥 특정당의 간판을 달고 출마한 이를 무턱대고 찍었다. 모든 선거가 그랬다. 인물에 따라 지지율이 오르내릴 뿐이었다.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목전에 왔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그 어느때보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거다. 제대로 된 ‘리더’를 뽑아야 한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이번에도 ‘무턱대고 몰표’를 던지겠는가. 이번만
선거 때만 좌클릭이었다. 선거가 끝나면 기득권 유지가 중요했다. 그래서 재벌들의 순환출자 등에 따른 가공의결권은 논쟁 자체가 사라졌다. 경제민주화 자리에는 어느 틈엔가 ‘경제 살리기’가 들어앉았다.지난 대통령 선거의 주요 공약은 여야 모두 복지와 경제민주화였다. 그래서 누가 진짜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달성할 후보이냐를 선택하는 투표였다. 그러면서도 겹겹이 다
“서민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되는 살아있는 정치 이야기”「아이엠피터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월평균 방문자 수 50만명의 파워 블로거 아이엠피터가 들려주는 우리 시대의 정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이명박, 문재인, 박근혜를 비롯해 이름만 들으면 누구 알 수 있는 정치인과 주요 판ㆍ검사가 대거 등장한다. 저자는 이들의 행태와 행보를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