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강한승 쿠팡 대표]개인정보 유출 ‘위험지대’ 쿠팡에서 회원 31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쿠팡은 10월 27일 사고 사실과 함께 강한승(53)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쿠팡에 따르면 26일 오후 일부 회원의 쿠팡앱 홈화면 검색창 하단에 다른 회원의 이름·주소 등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사고는 쿠팡이 앱 내 배송지 표시 관련 개선 작업을 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은 정보 노출을 인지한 즉시 필요한 보안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확한 원인과 경과를 파악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절차
사람의 기술력이 중요하던 건설업 분야에도 ‘자동화 바람’이 불고 있다. 기술자를 대체하는 ‘건설 로봇’ 수준이 아니다. 재료와 도면, 3D 프린터로만 건물을 만드는 건설용 3D 프린팅 기술이 신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건설업체들도 건설용 3D 프린팅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이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더라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건 쉽지 않다. 관련법이 없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건설용 3D 프린팅을 한국에서 못 하는 까닭을 단독 취재했다. 2019년 10월 3D 프린팅 건설업체인 APIS는 두바이에
플랜트는 대표적으로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사업이다. 화공化工 플랜트는 특히 그렇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랜 기간 화공 플랜트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그러나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며 삼성엔지니어링도 방향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공이나 다름없는 화공을 놓치지 않으면서 ‘친환경’이란 새 영역에서도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2020년 4월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많은 대륙에서 경제가 멈춰 섰지만 원유 생산량이 되레 늘면서 두바이유는 배럴당 10달러 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해외 플랜트를 수주하
코로나19는 2020년 경제를 온통 뒤흔들었다. 그럼에도 건설업종은 해외 수주액 300억 달러를 넘기고 주택 분양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코로나19 국면에서 뜻밖에도 ‘파이’가 커진 셈이다. 2021년엔 어떨까. 뜻밖에 커진 파이는 더 커질 수 있을까. 변수는 코로나와 정부 정책이다.코로나19란 돌발변수가 터지면서 2020년 대부분 산업엔 먹구름이 꼈다. 하지만 건설업의 파이는 오히려 커졌다. 해외 건설은 지난해보다 수주액이 늘었고 분양 물량 역시 늘어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몽골까지… 1만5000점 달성 지난 1990년 처음 문을 연 편의점 CU(BGF리테일)가 1만5000번째 점포를 개점했다. 연평균 500여개 매장을 새로 열어온 결과다. BGF리테일은 지난 11월 30일 1만5000번째 매장인 ‘CU야탑선경점’을 열고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건준(57) BGF리테일 대표는 “30년간 고객과 가맹점주를 위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내실과 외형적 성장을 모두 거뒀다”면서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가는 수출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말했다.실제로 BGF리테
건설업은 고정자산 대비 매출액(고정자산회전율)이 높은 업종 중 하나다. 다른 업종과 비교하면 2019년 평균 165.9%의 준수한 회전율을 기록했지만 문제는 해가 갈수록 이 회전율도 떨어지고 있다는 데 있다. 우등생의 회전율마저 10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최근 건설업계는 웃을 일이 많지 않았다. 주요 매출처였던 공공 발주 대형 토목사업이 적었고, 국내 건설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주택 시장도 위축됐기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건설사가 보유한 고정자산 대비 매출 비중(고정자산회전율)은 어떻게 움직였을까. 사업 특성상 건설업은 고정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잇따라 만났다. 그러자 업계에선 흥미로운 전망들이 쏟아져 나왔다. “배터리 동맹이 시작됐다.”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가 어벤저스 팀을 만들었다.” 한국경제가 그동안 ‘독식’을 위해 출혈경쟁을 빚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배터리 회동은 긍정적 함의를 갖고 있다. “배터리 동맹이 시작됐다.”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가 어벤저스 팀을 만들었다.” 지난 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만나 ‘전기차 배터리
지난해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시장에선 남북경제협력 기대감이 커졌다. 철도와 도로 등 인프라 조성이 우선 진행될 가능성이 높았고, 이에 따라 건설업종을 중심으로 형성된 남북경협 테마주는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남북관계 경색 국면으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경협 테마주는 찬밥 신세가 됐다. 현재 상황에선 돌파구도 많지 않다. 개성공단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다. 국내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인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남북관계 경색과 건설업의 관계를 취재했다. 남북관계가 냉랭하다. 10월 15일 평양에서 열린 월드컵 축구
건설업계에 먹구름이 꼈다.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실적이 변변치 않아서다. 해외 수주 전망이 긍정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치 못한 결과다. 문제는 수주건수는 물론 수주금액까지 신통치 않다는 점이다. 수주의 양과 질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건데, 건설업계 내부에선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까지 새어나오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실적에 비상등이 켜진 건설사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신통치 않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8월 29일까지 해외건설 수주건수는 429건에 머물렀다. 지난해 대비 1건 적은 수치
건설업계에 불황이 깃들었지만 현대건설은 ‘전진 앞으로’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해외수주량이 늘었고, 국내 성적표도 나쁘지 않다. 그렇다고 리스크가 없는 건 아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고 재정비 사업장이 후분양을 고민한다면 현대건설의 어깨도 무거워진다더. 더스쿠프(The SCOOP)가 현대건설의 호재와 난제를 취재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수주량 이야기다. 지난해 상반기 약 21조원(185억 달러)이었던 수주 규모는 올해 상반기 15조원(약 129억 달러)으로 크게 감소했
해외건설 시장에 봄바람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경기침체를 뜻하는 ‘저유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낯선 전망이다. 하지만 ‘저유가 장기화’를 예상한 산유국들이 ‘석유가 아닌 다른 것(석유화학 등)’에서 수익을 올릴 생각을 하고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설비투자가 필요하고, 건설업계엔 ‘발주바람’이 몰려올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국내 건설사가 이런 숨은 호재를 누릴 수 있느냐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건설업계의 소탐대실 리스크를 분석했다. “해외건설 수주가 관건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권가에서 꾸준히
건설업계에 인력이 남아 돌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해외건설 사업 부진으로 유휴인력(고용은 돼 있지만 쓰지 않는 인력)이 생기면서다. 이 때문인지 건설사 중 일부는 해외인력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1년 무급휴직을 실시한 곳도 있다. 문제는 건설사의 해외실적 악화가 정부의 정책을 무분별하게 좇은 결과라는 점이다. 토사구팽당한 직원들이 “억울하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건설사 해외인력 구조조정 논란을 취재했다. 해외시장에 힘을 쏟던 건설사들이 해외플랜트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GS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지하철 5호선 길동역, 강동역에 소액투자 완공 오피스텔 ‘아스테르’ 회사보유분 한정세대를 특별 분양한다. 아스테르 오피스텔은 지상 13층, 총 4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은 18.87㎡, 17.35㎡, 18.83㎡, 16.83㎡, 16.96㎡ 등 5개 타입으로 현재 준공이 완료돼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 아스테르 오피스텔은 지하철 5호선 길동역과 강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했다. 여기에 천호대로,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 내부순환도로와 가까워 강남권과 서울시 전역으로 이동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엄격해진 부동산규제정책으로 지식산업단지가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6월부터 전매제한 등 집값 안정화를 위한 정책이 다수 시행되면서 지방 집값 하락세와 주택시장 감소세가 확연한 가운데 수요자들이 틈새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 중 지식산업센터의 기숙사 시설이 아파트, 오피스텔의 전방위적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품으로 풍선 효과를 누리고 있다. 여기에 인근 개발 호재와 대형 산업체 유치 등 성장성이 기대되는 사업지는 갈길 잃은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부동산 시장의 성공 불변의 법칙으로 꼽히는 호재는 단연 ‘역세권’이다.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의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역세권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최근 이런 지하철 호재로 각광받는 곳이 미사강변도시다. 이곳에 풍산역(예정), 미사역(예정)을 포함한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교통인프라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지식산업센터가 입주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 단지로 진화하면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형 공장에서 이름이 바뀐 것으로 변화하는 산업 구조의 트렌드를 반영, 제조업 위주에서 IT·바이오 벤처기업 등 첨단 업종들까지 아우르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주로 1인 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IT(정보기술) 업종 중소기업이 사무실을 직접 분양 받거나 임차해 사용하며 사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4월을 앞두고 미사역 바로앞 하남 미사강변도시 ‘미사역 헤리움 애비뉴어’가 빠른마감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미사역 헤리움 애비뉴어’는 총684실 오피스텔과 1,2층 상업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 3번출구 도보 1분 거리(13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된다.‘미사역 헤리움 애비뉴어’는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되는 미사강변도시 내 특화거리가 바로 앞에 자리한 상업시설로, 애비뉴어는 문화와 자연이 조화된 거리를 누리는 사람들이란 의미를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금강주택이 4월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급 지식산업센터인 ‘금강펜테리움 IX타워’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38층,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기숙사 1개동이며 대지면적 51,801㎡, 연면적 28만7,343㎡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가 들어서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총 면적 155만6천㎡에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된다. 광교테크노밸리(26만9천㎡)의 5.7배, 판교테크노밸리(66만1천㎡)의 2.3배 이상의 규모다. 그밖에도 삼성전자 화성&bul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석방됐다. 2심 판결에서 집행유예를 받으면서다.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는 원심 판결 대부분을 파기했다. 뇌물 인정액수를 1심보다 좁게 인정하고, 재산국외도피 의도도 없다고 판단했다. 이를 두고 ‘재벌 봐주기’ ‘냉정한 판결’ 등 국민 여론이 갈렸다. 하지만 사법부의 역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1ㆍ2심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로이넥스건설은 소액투자가 가능한 강동역 아스테르 오피스텔을 전격 분양한다. 아스테르 오피스텔은 총13층 48세대로 전용면적은 18.87㎡, 17.35㎡, 18.83㎡, 16.83㎡, 16.96㎡ 5개 타입으로 현재 13층까지 공사가 진행된 상태로 3개월 후인 2018년 3월 준공예정이다. 아스테르 오피스텔은 길동역과 강동역을 각각 도보로 2분, 5분 거리로 지하철 5호선 초역세권이며, 천호대로,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 내부순환도로와 가까워 강남권과 서울시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