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공업계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 여행 수요가 확 줄어서다.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긴 했지만 해외 여행객은 여전히 귀하다. 그러자 항공업계는 가격 경쟁이 한창이다. 특별한 서비스로 무장한 항공사들도 숱하다. 하지만 이런 시장 분위기와 정반대로 ‘배짱 영업’을 하는 항공사도 있다. 스케줄을 멋대로 취소하고, 취소한 날짜에 항공편을 재편성하면서 가격은 두배로 올려서다. 바로 아시아나항공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아시아나항공의 배짱영업을 단독취재했다. 한 승객이 지난 2월 예약한 ‘시드니행 7월 9일자 항공편
가습기 살균제 사건,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LG전자 건조기 논란 등 기업의 잘못으로 소비자가 피해를 본 사례는 숱하다. 그때마다 기업은 대중 앞에서 고개를 바짝 숙였지만 뒤에선 ‘법대로 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다면 집단소송제가 있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소비자의 아우성과 기업들의 악어의 눈물을 취재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20일 LG전자가 판매한 의료건조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7월 LG건조기의 콘덴서가 자동세척되
성능점검의 내용과 실제 상태가 다른 중고차를 구매한 피해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2016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중고차 매매 관련 소비자피해구제 신청’은 총 793건이 접수됐다. 이 중 ‘성능·상태 점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경우’가 632건(79.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세공과금 미정산(34건·.3%)’ ‘계약금 환급 지연·거절(17건·2.1%)’ 등의 순이었다.피해구제를 신청한 소비자 중 사업자와 합의한 소비자는 52.4%에 불과했다. 피해구제 유형으로는 ‘배상’이 187건(23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상조회사 좋은라이프㈜(대표이사 김호철 회장)의 광고 모델인 배우 문숙 씨가 좋은라이프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6월 14일, 문 씨는 현재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광고 모델료 중 일부와 좋은라이프의 기부금을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문 씨와 함께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기부금 전달식에 함께 한 좋은라이프는 상조업계 최초 전문투자기관의 대규모 투자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 국내 상조회사 중 지급여력비율 1위(2016년 기준)의 상조전문 기업이다.또한 좋은라
외국계 저비용 항공사(LCC)가 ‘사고뭉치’로 전락했다. 운송불이행, 환불 등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서다. 문제를 소비자가 피해를 당해도 제대로 보상을 받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거다. 지사가 없는 외국계 LCC까지 수두룩하다. 지난해 12월 말. 아내와 필리핀 여행을 위해 에어아시아제스트 항공을 이용해 세부행(8시 15분 출발)
민족대명절 ‘설’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사람이 고향 갈 생각에 들뜬다. 여행 준비에 푹 빠지는 이들도 꽤 많다. 사람들이 고향에 가든 여행을 가든 대한민국 시계는 계속 돌아간다. 잊지 않고 반드시 챙길 만한 대형이슈도 있다. The Scoop가 콕 집어 정리했다.2002년. 효순ㆍ미선 두명의 중학생이 미군 장갑차에 깔려 유명을 달리했다. 뜨거운 여름 초입부에
포장이사센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물건이 파손되거나 분실돼도 책임을 피하는 업체가 수두룩해서다. 계약서를 써도 헛수고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입증이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가맹 형태로 운영되는 이삿짐센터가 문제다. 30대 초반의 김효진(가명)씨는 최근 포장이사센터에 110만원을 주고 이사를 했다. 센터 관계자에게 ‘중요한 가구
최근 수입차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접수된 수입차 관련 소비자피해는 609건으로 최근 2년 연속 증가했다. 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품질 미흡’이 65.7%(400건)로 가장 많았고, ‘애프터서비스(AS) 미흡’ 8.2%(50건), ‘계약 불이행’ 5.4%(33건)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