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때문에 주저앉아본 경험이 있는가. 목 통증 탓에 팔을 들어올리지 못한 적은 있는가. 혹시 퇴근 후 엎드린 채로 아이들에게 엉덩이나 허벅지 쪽을 밟아달라고 부탁해본 일은 있는가. 세 질문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기타 추간판 탈출증’을 의심해 봐도 괜찮다. 40대 직장인을 가장 많이 괴롭히는 질병 중 하나인 디스크를 2회에 걸쳐 설명해 보려 한다.평소 PC 작업을 많이 하는 40대 김건강씨. 좋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서 일하기 때문인지 건강씨는 종종 허리통증에 시달린다. 얼마 전엔 출근 전 세수를 하다가 극심한 허리통증
폭염이 이어지는 한여름에는 건강에 비상등이 켜집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아이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복병으론 열중증熱中症(Heat stroke)과 냉방병(Air-conditionistis)이 있습니다. 특히 열중증은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합니다.■열중증의 원인과 대책 = 우리 신체에는 체온조절 기능이 있습니다. 항상 체내에선 열이 발생하지만 자율신경을 통해 혈액과 땀을 조절해 적당한 체온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기온과 습도가 이상적으로 높아지는 한여름에는 체온조절 기능에 혼란이 생길 수 있습니
요추에서 발생한 추간판 탈출증을 일명 ‘허리디스크’라 부른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상당히 흔한데, 이를 수술 없이 치료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어떤 보존적 치료를 받아야 할지 몰라 고민하곤 한다. 사실 디스크로 진단받은 환자들 중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경우는 일부에 불과하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심하더라도 상당수 환자들은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다. 디스크의 발병 양상은 다양하다. ‘요추 4번째 디스크 탈출’ ‘좌골신경통’ ‘섬유륜이 찢어졌지만 수핵의 탈출은 없음’ 등이다. 당연히 모든 양상을 똑같은 방법으로 치료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대한키네시오테이핑협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2일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 한 ‘키네시오테이핑 국제공인자격증 워크숍’에서 고도일 회장(고도일병원장, 대한신경통증학회장)의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키네시오테이핑요법은 1974년 카세 켄조 박사에 의해 고안된 키네시오 테이핑요법이다. 국내에는 1998년에 발간된 고도일 회장의 저서, 「알기쉬운 키네시오 테이핑요법」으로 처음 소개됐으며,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며 널리 알려졌다. 그 후에도 꾸준히 공중파에서 방송
관절통이나 요통 등 하체통증과 변비로 고생하는 고령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 20〜30% 정도가 이런 증상을 느낀다는 통계도 있다. 하체통증이 발생하면 수면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노인 건강에는 적신호다. 한방에선 이런 환자들에게 소경활혈탕疎經活血湯을 많이 처방한다.소경활혈탕에는 작약芍藥·지황地薑·천궁川芎·창출蒼朮·당귀當歸·도인桃仁·우슬牛膝 등 10여가지 생약이 들어가는데, 몸속의 혈액(血)과 물(水·혈액 이외의 체액)의 순환을 개선한다. 구체적으로는 관절통·요통·신경통·근육통, 특히 허리에서부터 다리에 이르는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따뜻한 봄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사례가 많다. 실제로 전국 각 도로는 주말마다 나들이 차량으로 북적거려 정체되기 마련. 이때 교통사고도 덩달아 급증하는데 최근 들어 교통사고로 병원과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거나 후유증 예방을 위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추세다.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 가볍게 여겨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사례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경미한 교통사고를 겪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신체에 큰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여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다양한 후유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추석 명절 포함 최장 10일 간의 황금 연휴가 펼쳐진다. 문제는 이때 나타날 수 있는 명절증후군이다. 명절 음식 만들기, 과도한 가사 노동, 장시간에 걸친 운전 등으로 인해 관절염 및 신경통 등의 명절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명절만 되면 귀성길에 오르는 가족들이 많다. 서울에서 부산, 광주 등으로 향하는 귀성길의 경우 교통 체증까지 더해져 8~10시간 가량 소요되기도 한다. 이때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가장들의 무릎 관절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수 시간
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지천에 널린 구릿대에 하얀 꽃이 아름답게 피고 있다. 강원도 야산 산중턱에서부터 제주도 바닷가까지 구릿대는 희고 큰 우산처럼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여름이 지나 찬바람이 살살 불기 시작하면 꽃은 지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구릿대는 산형과(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를 말려 약재로 쓴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두루 분포하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여름이 한 달 이상 길어졌다고 한다. 여름철은 날씨가 더워 생물이 제일 많이 자라는 계절이지만 장마가 오면 후텁지근해 관절염•신경통•중풍 등이 악화된다. 기관지염•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심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여름철 낮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탈수증과 몸에 저항능력을 잃어 전염병 등 만성병을 얻을 우려가
‘소량의 독은 건강에 이롭다.’ 봉독(꿀벌의 산란관에서 나오는 독)이 그렇다. 소량만 넣어도 피부재생과 피부미백에 좋다. 봉독이 여드름 예방 화장품의 주요 성분으로 활용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제아무리 나쁜 독이라도 잘만 사용하면 약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2006년, 한상미 농촌진흥청(농진청) 박사는 우연히 방문한 한의원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일 년에 운동부족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530만명에 달한다.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의 수와 비슷하다. 전 세계 성인의 3분의 1이 운동부족 상태이며 이 비율은 잘 사는 나라일수록 더 높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운동부족 비율이 높았고 13~15살의 청소년의 경우 5분의 4가 운동부족 상태로 나타나는 등 나이가 어릴수록 운동부족 현상은 더 심각했다. 윤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