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시장이 모처럼 웃었다. 9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올해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0.9%)했기 때문이다. 해외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한 가운데 내수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 내수 판매량은 전년 9월 대비 23.3% 늘어난 13만8530대를 기록했다.기업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현대차가 6만7080대, 기아차가 5만1211대를 판매하면서 전체 내수 판매량의 85.3%를 독식했다. 남은 파이(14.7%)를 두고 쌍용차(8208대)ㆍ한국GM(6097대)ㆍ르노삼성(5934대) 등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鄭의 믿는 도끼 ‘신차 효과’정의선(48) 현대차 부회장이 또 중국을 찾았다. 베이징모터쇼 참석을 위해서다.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엔씨노’ 출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지 2주 만이다.정 부회장이 중국시장에 공을 들이는 덴 나름의 이유가 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판매량으로 825만대’를 목표로 삼았지만 실제로 팔린 건 725만대에
국민차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쏘나타다. 도로 위에서 가장 찾기 쉬운 모델 역시 쏘나타다. 그런데 최근에는 다른 모델도 눈에 띈다. 고급차의 대명사로 통하던 그랜저다. 그럴 만 하다.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쏘나타, 아반떼를 따돌리고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비결이 뭘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그랜저 광풍의 이유를 분석했다. 2016년 11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국내 완성차 업체의 4월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완성차 5개 업체는 4월 국내 13만3935대, 외국 66만3904대 등 총 79만7839대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국내는 2.9% 증가했지만 외국은 1.2% 감소했다. 외국 실적 부진에도 내수시장은 두 달 연속 증가했다. 특히 SUV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현대차는 신형
신차의 힘이 빠졌다. 더스쿠프가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최근 3년간(2012~2014년) 신차효과를 분석한 결과, 45개의 신차 중 7개 모델(15%)에서만 신차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준준형의 대표 ‘아반떼’, 중형차의 대표 ‘쏘나타’의 신차효과는 거의 없었다. # 국내 완성차업체 A사. 이 회사
오래 전부터 자동차 업계를 관통하는 ‘설’이 있다. 신차新車를 출시하면 판매량이 가파르게 증가한다는 거다. 과연 그럴까. 더스쿠프가 2012~2014년 국내 자동차 메이커 5개사의 신차효과를 분석했다. 결과는 ‘설’을 외면했다.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국내 자동차 시장에 ‘CUV 바람’이 불고 있다. 완성차업체가 경쟁적으로 CUV를 출시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올 2월 ‘트랙스’를 선보인 한국GM이 가장 먼저 포문을 열었다. 한국닛산이 ‘주크’를 출시하며 가세했다. 르노삼성은 3월 ‘QM3’를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SUV를 사려고 했던 직장인 A씨는 최근 마음을 바꿨다. SUV보다 크기가 작은
국내시장에서 수입차가 쾌속질주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9월 수입차 판매대수가 8월보다 14.6% 증가한 1만2123대에 달했다. 전년 동월보다 20.6%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올해 누적 판매대수는 9만5706대로 전년 7만9694대보다 20.1% 증가했다.브랜드별로는 2308대가 판매된 BMW의 인기가 가장 높았
국내 자동차산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시장 위축과 국내 주요 자동차업체의 부분 파업으로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1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7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주요 자동차업체 부분 파업과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비 9.2% 감소한 35만5627대를 기록했다. 1~7월 생산은 전년동기비 1.5% 증
여름 휴가철을 맞아 SUV(Sport Utility Vehicle: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인기가 높다. 캠핑 등 야외 여가활동에 있어서 SUV만큼 적당한 차량이 없기 때문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7월 각 완성차업체의 주요 SUV 차종 판매가 늘어났다. 현대차 투싼ix의 경우 판매대수가 6월 2688대에서 7월 3421대로 30.4% 증가했다. 신형 싼타페는
기아자동차가 또 다시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아차는 러시아에서 6월 전년 동월 대비 19.3% 증가한 1만7307대를 판매,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러시아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월 5.9%에서 6.4%로 상승했다. 또 1만6097대를 판매한 현대차를 3개월 연속 추월했다. 시장 수요는 10.2% 증가한 27만2125대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