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텐트 알박기’가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후 일부 지자체는 ‘텐트 알박기’를 제재할 조례를 만들어 단속과 철거에 나서고 있다. 그러자 이번엔 ‘캠핑카 알박기’가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캠핑하기 좋은 장소에 캠핑카를 상시로 대놓는 걸 꼬집은 말인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민폐임에 틀림없다.불과 1년 전만 해도 우리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 날이 다시 올 수 있을까” 하는 걱정 속에 살았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코로나19 팬데믹은 풀렸고, 엔데믹(endemicㆍ풍토병) 시대로 접어들었다.2020년부터
흔히 기업과 정부는 선수와 심판 관계로 묘사된다. 시장에서 선수로 뛰는 기업이 공정한 경쟁을 하기 위해선 심판인 정부의 규제와 감시가 불가피해서다. 다만, 전제가 필요하다. 정부가 심판으로서 책임을 다하려면 제대로 된 규칙과 제도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 정부는 기업의 성장과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전락할 수 있다. 불행히도 국내 자동차 튜닝 분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난 2년간 전세계 경제를 대혼란에 빠뜨렸다. 전례 없는 도시 봉쇄 조치, 이로 인한 자국 우선주의 확산은 국제 통상의 질서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에 불을 지핀 캠핑카 튜닝문화가 다시 수그러들 위기에 놓였다.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이상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때문이다. 이 법에 따르면 튜닝을 하려면 각종 세금을 물어야 한다. 자동차를 구매했을 때 냈던 각종 세금을 또 내라는 거다. 캠핑카 튜닝 세금의 모순을 살펴보자. 지난 50여 년간 자동차 선진국으로 새롭게 발돋움한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하지만 그에 비해 자동차 문화나 애프터마켓은 여전히 후진적이다. 그중에서도 심각한 건 튜닝산업이다.튜닝산업은 신기술을 개발하고 차량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큰
월평균 1회.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세간이 주목한 대형 인재人災의 평균 발생건수다. 사고가 나면 정부는 늘 대책을 발표하고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결과는 늘 똑같다.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많은 것들이 바뀌길 바랐지만 희망이었을 뿐이었다.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딱 1주년을 맞는다. 20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이 사고를 겪
“보다 정교하게 고객을 타기팅한다.”(현대차ㆍ기아차) “수입차 붐을 활용하라.”(르노삼성) “최고의 가성비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쌍용차) “물량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한국GM) 국내 생산 5개 브랜드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차가 국내 시장에서 누리던 독점적 지위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수
2015 자라섬불꽃축제’가 5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 축제는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 캠핑이라는 콘셉트로 개최되는 융복합 페스티벌이다. 중도의 ‘메인 공연&익스트림 zone’, 서도의 ‘캠핑 zone’으로 운영된다. 자라섬은 중도ㆍ서도ㆍ남도 3개의 큰섬과 2개의 작은섬으로 이뤄져 있다.중도에서
오토캠핑이 활발해지면서 중고차 시장도 호황을 맞고 있다. 예년보다 일찍 캠핑족의 나들이가 시작되면서 중고차 구입량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RV나 SUV 등 레저용 차량이 인기다. 중고차 시장에서 RV나 SUV는 관심을 끌지 못했다. 다른 차량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토캠핑이 분위기를 바꿔 놨다. 커다란 짐칸이 필요한 캠핑족에겐 RV&b
자동차 소비자의 공통 관심사는 ‘몇년 뒤 중고차로 되팔 때,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일 것이다. 신차 구입 시 비슷한 가격에 샀다고 해도 차종•모델•색상 등에 따라 되팔 때의 가격 차이는 커질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중고차가 반값으로 떨어지는 기간은 구입 후 5~7년이 흐른 뒤다. 비인기 중고차가 절반 가격으로 도달하는 기간은 4년 정도
한국GM이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 푸름유원지 오토캠핑장에서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캠핑’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캠핑은 참가 고객의 범위를 확장해 쉐보레 전 차종 신규 구매와 보유 고객, 경쟁 차량 보유 고객 총 200가족(4인 기준)을 초청한다. 이경애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