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았다. 평가는 엇갈린다. 여당 의원들은 대통령의 성과를 칭송하고, 야당 의원들은 날선 비판을 내놓는다. 그런데 돌아봐야 할 건 ‘대통령의 1년’만은 아니다. 민생을 위한다는 ‘금배지의 1년’도 짚어봐야 한다. 이들은 과연 지난 1년간 민생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을까.“뉴스 보기가 싫다”는 사람들이 많다. 전세사기, 주식사기…. 서민 등쳐먹는 온갖 사기꾼이 판을 친다. 어디 그뿐이랴. 치솟은 물가에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취약계층, 연일 터지는 안전사고, 스스로 목숨을 내던지는 청소년들, 14개월 연속 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지난 27일, 2021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의 주요한 변화는 신진예술인 지원사업 신설, 예술인 고용보험 도입 등이다.재단은 신진예술인의 예술계 안착과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신진예술인 3,000명에게 200만원의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 특례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진예술인의 기준은 최초 전문적인 예술활동 실적 이후 2년 미만의 활동기간을 가지고, 기존에 예술활동증명을 신청하여 완료를 받은 적이 없는 사람이다. 지난해 12월 10일 예술인 고용보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 이하 재단)이 오는 2월 18일(월)과 19일(화) 양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민청 B2층에 위치한 태평홀에서 ‘2019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예술인과 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년도 예술인복지사업 일반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사업대상 선정을 위한 심사 기준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18일에는 예술인과 기업, 기관간의 협업을 연계하는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예술현장에서 발생하는 불공정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불공정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26일 대학로에 위치한 유니플렉스 1관에서는 2018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업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설명회를 시작하며 23일 임명된 정희섭 신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상임이사(대표)는 좌중에 인사말을 전했다. 정희섭 상임이사는 작년 12월 신문을 통해 “롱패딩을 원한다는 청소년의 말에 후원을 끊었다는 한 복지가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상임이사직을 수행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정 상임이사는 “그분이 청소년을 후원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응원한다고 생각하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예술인 복지재
결혼을 한 여성에겐 많은 이름이 덧씌워진다.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 누구의 며느리…. 그러는 동안 진짜 자신의 이름은 잃는다. 어디 이름뿐이겠는가. 결혼 전 직업도 언제 다시 가질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인정 받는 디자이너, 인기 좋은 선생님이었던 그들은 점점 사회 속에서 잊히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경단녀 4명의 애환哀歡을 지면에 담았다. ‘49.9%’.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여성 평균 고용률이다. 25~29세, 45~49세 고용률이 각각 68.6%로 특히 높았다. 결혼ㆍ임신ㆍ출산ㆍ육아 등으로 경력이
일과 가정의 양립은 생각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일을 앞세우면 가정이 무너지기 십상이다. 반대로 가정을 먼저 챙기면 직장에서의 경쟁을 이겨내기 어렵다. 20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주요 정당들이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이번 공약도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기도 시흥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은주(가명ㆍ여ㆍ3
기업의 성장은 오너 혼자만의 몫이 아니다. 직원들의 노력도 포함된다. 부산은행은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한다는 경영철학으로 6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창립 48주년을 맞아 의미가 더욱 새롭다. 반면 오너 일가의 배만 채운다는 지적을 받는 곳도 있다. 부영그룹이다. 조카 회사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까지 사고 있어 따가운 눈총이 쏟아지고 있다
직장인 남녀 71.5%가 결혼 후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얻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이 전국 남녀 1601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선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 직장여성의 88.8%가 결혼 후 시간선택제로 전환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미혼 직장인 남성의 51.5%도 시간선택제로 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미혼남녀가 결
한국경제가 ‘저성장’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7분기 연속 0%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칠흑 같은 터널 속에 갇혀 있다. 해법은 간단하다.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 경제구조를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성장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장기플랜을 세워야 한다.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두고 비판이 많다.
박근혜 당선인의 민생공약은 민주통합당과 비교했을 때 부족하지 않다. 중요한 건 실천의지다. 실천의지가 없다면 공약은 휴지조각에 불과하다. 박 당선인은 대선 승리 직후 “민생부터 챙기겠다”고 했다. 차기 정부의 브랜드에도 ‘민생’이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재정마련이라는 숙제가 남았다.박근혜 당선인이 대선 승리 직후 가장 강조한 것은 민생이다. MB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