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제주문학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지역어 문학의 가치’를 주제로 문학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이순원 소설가, 유성호 문학평론가, 이정록 시인, 김지현 시인, 이성준 소설가, 김진철 작가 등이 참여해 ‘지역어 문학의 실제와 효용’, ‘제주어문학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번 개관 1주년 기념 행사는 22, 23일 이틀간 진행됐다. 포럼 외에도 북토크,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마련됐다. 김호운 소설가가 ‘한국문학 장르를 통섭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조영자 시인의 사회로 오승철
극심한 흉년이 들고 도적이 들끓는 세상,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민심은 흉흉해졌다. 그러던 어느날 한 마을의 산속에 용마龍馬가 나타나 울어댄다. 용마는 아기장수를 따라 태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영웅의 출생은 잠재적인 반역자의 출현으로 여겨지기 일쑤다. 아기장수가 태어난 것을 두려워한 관가에선 마을의 남자를 모두 동원해 용마와 아기장수를 잡아들이는 데 혈안이 된다.때마침 마을에는 얼마 전 아이를 낳은 부부가 있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태어난 아기장수는 몸에 비늘과 날개가 붙어있고, 태어나자마자 걷는다는 얘길 들은 부부는 자신의
[뉴스페이퍼 = 윤채영 기자] 지난 9월 21일, 광주광역시 남구는 제 6회 남구민 북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행사 장소는 제 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기상악화로 남구문화예술회관으로 변경되었다.태풍으로 인한 기상악화에도 많은 사람들이 북페스티벌의 현장을 찾았다.부스 한켠에는 북페스티벌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공연 「똥벼락」이 진행되고 있었다.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은 하나같이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 외에도 다트 던지기, 엽서 만들기, 주전부리 판매 등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되었다.
국립극단이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10월 경기, 충북, 강원 3개 지역에서 어린이‧청소년극 축제 ‘우리동네 작은극장’을 개최한다. 국립극단은 2011년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를 설립하여 청소년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연극을 체험하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청소년극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왔다. 특히 2013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여름밤의 작은극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청소년극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에는 GKL사회공헌재단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축제의 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게 되었다. 서울 축제를 통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오는 8월 31일(토요일) 오후 4시 도서관 강당(4층)에서 바닷속 마법 같은 이야기 ‘인어공주’를 이야기가 있는 문화공연으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왕자님을 사랑한 인어공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사랑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인어공주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특히 화려한 색감의 움직이는 종이 인형극으로 표현되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마법 같은 바다 여행을 선사할 것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한 방법의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오는 31일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혁신광장에서 2019 은평도서문화축제 「여름피서, 책을펴書(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구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공동주관하는 도서문화축제로 지역 내 도서관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홍보 존, 플리마켓 존, 휴식 존, 공연 존, 체험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구현한다.통일로 문학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는 2019 은평도서문화축제는 28일을 시작으로 은평구 지역 도서관 곳곳에서 문화 융복합 프로그램을 운
국립한글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등 9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빨간 모자” 9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무대가 열린다. 시모어 바랍의 오페라 “빨간 모자”는 그림 형제의 동화 ‘빨간 모자’를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우리말 대사와 노랫말로 선보여 언어의 장벽을 넘어 관객과 즉각적으로 소통한다. 빨간 모자, 늑대, 할머니 등 친근한 등장인물과 익숙한 이야기로 오페라를 쉽고 재밌게 경험할 수 있고, 오페라 속에 담긴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낯선 사람을 경계해야한다는
강남구립못골도서관은 오는 8월 25일 권윤덕 작가의 저서 ‘꽃할머니’를 1인극 공연으로 각색한 “도서관 낭독 콘서트_몸짓 1인극 꽃할머니” 공연을 진행한다.“도서관 낭독 콘서트_몸짓 1인극 꽃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배우의 아름다운 움직임으로 승화하여 표현함으로써 전쟁과 평화를 대비하여 나타내는 1인극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중일 평화그림책 시리즈의 첫 작품인 ‘꽃할머니’ 책의 내용을 배우의 몸짓으로 표현하며 책에 담긴 주제의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과 함께 평화를
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2019 “예술로 상상극장”을 오는 8월 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만들어진 4편의 창작극이 각각 3일씩 선보이며 24일, 31일 총 2회에 걸쳐 1,440명의 관객을 선착순 모집한다. 1차 모집인 24일에는 ‘도채비 방쉬’, ‘두근두근’이, 2차 모집일인 31일부터는 ‘무니의 문’과 ‘빨간 열매’에 대해 관람 신청할 수 있다. 2019 “예술로 상상극장”을 통해 선보이는 4편의 공연 중 ‘도채비 방쉬’는 운수가 나쁜 사람을 대신하는 허수아비를 만들어 사람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은 오는 6월 1일(토요일) 오후 4시 도서관 강당(4층)에서 「이야기가 있는 문화공연」으로 “인형극으로 만나는 해님 달님 이야기”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호랑이에게 쫓겨 하늘로 올라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대형 크기의 손인형들은 이야기의 생동감을 더하고 공연 전 마술은 공연의 재미를 높여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도서관 관계자는 “해님 달님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감상하고,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험형 동화구연에도 참여해
6월 주말 인천아트플랫폼 거리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은 6월 8일(토)~9일(일) 11시~17시, 인천아트플랫폼 야외광장 일대에서 인형극, 마임, 퍼포먼스, 놀이체험 등으로 구성된 거리예술 축제, 을 개최한다.은 1883년 개항 이후의 근대 건축물과 현대적으로 리모델링된 건물의 조화로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인천아트플랫폼 야외 광장 곳곳에서 각양각색의 거리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거리예술 축제이다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가 4일 개막하여 약 한 달간 동화나라를 연다.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는 세계적인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며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이 2005년에 시작한 축제로 올해 아홉 번째를 맞는다. 안데르센이 생전에 구현하려 했던 가치인 ‘삶은 한 편의 동화(Life is a Fairytale)’라는 부제 아래, 처음으로 주빈국 개념을 도입하여 안데르센과 동화의 나라인 ‘덴마크’를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9 나미콩쿠르 시상식… 세계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반려견의 시선으로 가족의 이야기를 돌아보는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의 가족뮤지컬 "해피한 하루"가 '2019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되어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이다. 보다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뮤지컬 "해피한 하루"는 동물의 특징을 잡아낸 배우들의 익살스런 연기와 아이들의 귀를 사로잡는 중독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19세기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상인 아부깔리 알 깝바니는 서양에서 연극 ‘꼬미디 데 라르떼’를 보고서는 큰 충격을 받았다. 시리아에는 그림자극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시리아로 돌아온 깝바니는 사람들에게 연극을 선보였고 극장 내에서는 소란이 벌어졌다. 관객들이 무대 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난입하여 괴한들을 무찌르고 주인공을 구출해낸 것이다. ‘연극’은 당시 시리아 사람들에게 혁신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다마스쿠스 보수주의자들은 서구 연극이 위협이 된다고 느꼈고 오스만제국 정부는 시리아에서 연극 공연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상복)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후원하는 ‘제55회 도서관주간’ 행사가 전국 각급 도서관에서 다채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올해로 제55회를 맞이한 도서관주간은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를 주제로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이용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도서관인 윤리선언’이 개정(최초 제정은 1997년 10월)된 해이다. 한국도서관협회 회원 도서관들은 제55회 도서관주간을 계기로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
대구 서구청은 제55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5개 구립도서관에서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서구어린이도서관은 1인 인형극 '유기견 영남이'를 감상하고 과 유진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파손도서를 활용하여 황금돼지 만들기를 체험하는 북폴딩아트 행사를 통해 도서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비산도서관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헨젤과 그레텔' 과자집 만들기 체험과 '똥자루 굴러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은 문화가 있는 날 등 다양한 4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 4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한국문학을 공연으로 만나보는 무대가 열린다. 김유정 작가의 단편소설 , 을 연극으로 재구성한 이번 공연은 원작 소설에 나오는 해학적이고 향토적인 언어를 최대한 살린 대사로 바꾸어 한글 표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작품 속에는 나오지 않는 과 주인공들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풀어내 순수한 사랑과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은 오는 3월 30일(토요일) 오후 4시 도서관 강당(4층)에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미운 아기 오리’를 '이야기가 있는 문화공연'으로 개최한다.‘미운 아기 오리’는 평범한 오리들과 다른 생김새로 태어난 아기 오리가 주변의 따가운 시선들 속에서 상처받고 속상해하며 지내다 아름다운 백조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로 이번 공연에서는 화려한 색감의 움직이는 종이 인형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공연을 통해 남과 비교하고 열등감을 느끼는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9개월에 걸친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23일 재개관식을 진행했다.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그동안 4백여 명에 달하는 1일 평균 이용자수에 비해 자료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작년 7월부터 노후시설 개보수 및 증축, 온실가스 감축공사 등을 진행하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을 이용자 중심의 편의시설로 만들었다. 또한 유아자료실과 테라스 증축 등 도서관 본래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독서문화 장려를 위해 자가 대출반납기를 비치하는 등 편리성과 도서서비스를 확대했다.서구 어린
강남구립못골도서관이 오는 3월 26일(화)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3월 19일로 1주년을 맞이하는 못골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도서관 이용자와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휴관일인 3월 26일 도서관을 특별 운영하여 개관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당초 도서관으로 계획되었던 부지에 경상남도 학생들의 기숙사인 남명학사가 들어서는 걸로 확정되면서 주민 반대에 부딪혔었고, 우여곡절 끝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작은 규모(1057㎡)로 개관을 하게 되었지만, 개관 후 1년이 지난 지금 못골도서관은 다양한 분야의 도서와 독서문화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