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이 변하면 세상에 필요한 인재상도 변한다. 모든 게 빠르게 변하는 지금 같은 4차 산업혁명시대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인재가 필요하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교육 방식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 학습지가 태블릿PC 속으로 들어왔을 뿐 뻔한 ‘주입식 교육’은 여전하다. 삼성물산 최연소 여성 임원이었던 김지영(50) 대표가 화려한 커리어를 뒤로한 채 과학학습 교구재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 아이가 배움의 호기심을 잃지 않고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왜?” 김지영 이큅 대표가 가장 많이
첫째 딸은 의사밖에 모른다. 아빠 엄마가 모두 의사여서 그렇다. 둘째 딸은 다르다. 하루가 멀다 하고 꿈이 바뀌어서 종잡을 수 없다. 아빠 엄마 입장에서 첫째 딸은 안심되지만, 둘째는 영 미덥지 않다. 그런데 아빠 엄마의 눈에 비친 모습이 전부일까.을지로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 공구상부터 대기업, 병원 등이 있는 이곳엔 아침이면 지하철에서 나온 사람들이 건물 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점심시간엔 식사를 하려는 사람들이 다시 건물에서 물밀 듯 쏟아져 나온다. 저녁에는 야근하는 직원들이 끼니를 해결하고, 퇴근한 이들은 동료들과 삼삼오오
“제 일을 사랑하게 됐고, 그제야 비로소 제 삶을 향한 냉소에서 벗어났어요”‘일’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주식과 코인 열풍, 치솟는 부동산 가격으로 일하지 않고도 큰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는 하루 종일 일하고도 간신히 생활비 밖에 벌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연민에 차서 바라보곤 한다. 우리들 중 다수는 이렇게 ‘돈 많은 백수’의 생활을 꿈꾸며 건물주를 부러워하고 이따금씩 복권에 덧없는 희망을 품어보기도 한다.하지만 일이라는 것이 정말로 ‘돈’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걸까? 대부분의 순간 일은 힘들고 고되지만, 어떤 때
추석이 다가왔다. 하지만 올 추석엔 예년 같은 분위기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고향 방문은 물론 여행도 쉽지 않아서다. 이참에 조용히 나만의 독서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부터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에세이까지 14권의 책을 준비했다. 창문 틈 사이로 솔솔 들어오는 가을향기 맡으며 첫 장을 넘겨보자.「길」 박노해│느린걸음│136쪽│에세이코로나19 사태로 세상이 멈췄다. 78억 지구 인간은 길을 잃었다. 만나고 모이고 나누며 해
유튜브 전성시대다. 이 플랫폼은 1분마다 500시간 분량의 콘텐트가 올라오는 방대한 동영상의 세계다. 이런 콘텐트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요새 초등학생 사이에서 장래희망 1순위로 꼽힌다. 크리에이터의 명확한 성공 전략을 주제로 「유튜브는 처음입니다만」을 저술한 서민재(34) 저자(교사)를 만나 유튜브의 실체를 물어봤다. 그는 2년에 걸쳐 유튜브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정리했다. ✚ 좀 늦은 질문이긴 하지만 궁금하네요. 유튜브의 매력은 뭔가요? “별 것 아니에요. 손쉽게 무료로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잖아요.
‘되기’어린 시절부터 소녀는 수많은 전투에 참여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살인 기계‘화’ 된다. 길베르트는 소녀의 이러한 행동을 안쓰럽게 쳐다보며 부끄러워했지만,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소녀를 ‘도구’처럼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마지막 전쟁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길베르트는 오랜 시간 숨겨 둔 말을 꺼내놓는다. “자유롭게 살아야 해, 마음속 깊이 너를 사랑했어”라고 말이다. 소녀는 이 말을 듣고 자유롭게 산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말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오랜 시간 살인 기계로 살아온 탓에, 사랑한다는 말을 뱉
아이들의 장래희망이 ‘연예인’이던 시대는 지나갔다. 요즘 10~20대는 ‘유튜버’로 대표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ㆍ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를 꿈꾼다. 콘텐트 플랫폼이 모바일로 옮겨가면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막강해졌기 때문이다.인플루언서의 주요 활동 무대는 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와 유튜브ㆍ아프리카TV 등 동영상 플랫폼이다. 특히 유튜브는 10~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채널이다. 앱 조사업체 와이즈앱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2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휴대전화 앱으로 유튜브가 꼽혔다. 연령대별 유튜브 누적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과학 기술의 급진적인 발달로 인해 요즘 아이들의 장래희망 역시 다양해졌다. 이에 대통령, 과학자 등으로 대변되던 아이들의 선호 직업이 최근에는 프로게이머를 비롯해 연예인, 웹툰작가 등 새로운 이름들로 채워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로 인해 게임산업 역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게임은 더 이상 단순 ‘오락’이 아닌 멀티미디어 산업의 한 장르로 인식되고 있다. 이로 인해 프로게이머와 같은 새로운 직업이 아이들의 꿈으로 묘사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중독증 등의 문제도 도
“청년실업률 사상 최대” “대학가 가상화폐 열풍” “공시 경쟁률 최대”…. 한국 청년들이 마주한 현실이다. 당장 대책마련이 시급한데, 쓸 만한 정책만 꺼내면 ‘포퓰리즘’이란 비판이 쏟아졌다. 서울시는 이런 비판에도 청년수당을 직접 지원하는 정책을 폈다. 벤치마킹할 만한 정책이다. A씨는 글쓰기에 남다른 재주가 있었다. 장래희망도 작가, 기자 등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성조숙증의 발현 시기가 점차 앞당겨지면서 학부모들의 경각심이 커졌다. ‘성조숙증’은 사춘기의 시작을 알리는 일련의 성적 증후들이 또래의 평균 시기보다 빨리 출현하는 증상을 일컫는다.요즘은 대표적인 2차 성징 징후가 평균적으로 여아는 5학년에 초경이, 남아는 6학년 경에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시기에 여아에서는 가슴의 발달이나 음모, 남아에서는 고환이 커지거나 음모 또는 음경의 발달이 이뤄진다. 이후부터 점차 신체 발달이 진행돼 여아는 여성스러운 부드러운 곡선의 체
[뉴스페이퍼 = 유지애 기자] 자신을 초등학생 3학년이라고 밝힌 한 학생이 올린 네이버 지식in 질문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학생은 장래희망을 적어오라는 숙제를 하다 '할 게 없어' 장래 희망을 시인으로 정했다고 밝히며 시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물었다.네티즌들은 "시인이 되려면 어떤 학원" 을 다녀야 하는지 물어보는 부분에서 학생이 처한 현실을 엿볼 수 있어 슬펐다고 반응했다. 이 질문에 대해 비공개로 답을 한 네티즌은 서울에 학원이 있다고 짧게
“20대 총선 관련 공약을 보면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을 그대로 나열한 것들이 많다. 학생교육을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당의 주요 교육 공약들을 살펴본 최은순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의 일침이다. 계파싸움에 골몰하느라 나라의 백년지대계라는 교육 공약을 소홀히 했다는 비판이다. 청소년 자살률이 교통사고 사망률보
21세기 들어 빌딩 공급량은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공실도 증가했다. 아울러 부도 등으로 임대료를 연체하는 임차인이 늘어나면서 임차인과의 분쟁이 늘어났다. 특히 임대인의 재산 강제 반출이 논란이다.지금은 중학생인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얘기다.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의 장래희망을 조사한 적이 있었다. 경찰, 축구감독, 의사 등이 나
중국은 담배공화국이자 흡연자의 천국이다. 이런 중국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금연법 제정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 중 하나다. 여기에 자본주의 인식이 자리를 잡았다. 돈 맛을 알기 시작하면서 뷰티,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전 세계 담배의 42%는 중국에서 생산된다. 그만큼 흡연자도 많다. 매년 약 120만명의 중국인이 담배 관련 질환으로 사
개인의 안정성과 개성을 반영한 직업의 인기는 올라가고, 사명감을 중요시 하는 직업의 인기는 하락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가장 하고 싶은 직업 1위로 ‘교사’가 차지한 데 이어 근소한 차이로 ‘연예인’이 2위를 차지했다.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www.alba.co.kr)이 전국 13세~18세 청소년 남녀102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장래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