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산업에 디지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너도나도 자사 뱅킹앱을 고도화하기 위해 큰돈을 투자하고 있다. 국민 10명 중 9명이 모바일로 금융거래를 하는 시대가 왔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럼 각 금융회사의 생활금융 플랫폼인 뱅킹앱 중 가장 우수한 앱은 어떤 걸까.# 서경대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팀은 2023년 초부터 8월까지 국내 은행의 뱅킹앱을 두고 고객의 관점에서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12개 시중ㆍ지방은행과 3대 인터넷전문은행이 대상이었다. 그 결과, 4대 시중은행(우리ㆍ국민ㆍ신
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ㆍChief Information Officer)는 기업의 하부조직 구석구석에 수많은 정보ㆍ기술(I&T) 전략을 심어야 한다. 21세기 기업이 숱한 변수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기업이 내세운 철학이나 전략이 조직 아랫단까지 흘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모니카 신하 가트너 CIO 리서치그룹 리서치 부사장은 “하부조직을 잘게 쪼개야 답이 나온다”고 조언했다.많은 전문가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성장을 자신하는 분야가 있다. 정보와 기술, 통칭 I&T(Information&Technology)
길을 헤매거나 잃었을 때, 우리는 지도를 본다. 지도가 정교하고 세밀할수록 길을 더 쉽게, 빨리 찾아낼 거다. 경영도 마찬가지다.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Strategic Roadmap)을 구체화할수록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수많은 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ㆍChief Information Officer)의 어깨엔 효율적인 전략적 로드맵을 완성해야 할 책무가 얹어졌다. 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I&T. 우리말로는 정보(Information)와 기술(Technology)을 뜻한다. 4차산
한국경제엔 사실상 ‘성장 사다리’가 없다. 중소기업이 성장해 대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사례가 드물어서다. 성장은커녕 생존을 장담하지 못하는 기업도 숱하다. 해법은 없을까. 글로벌 중견기업의 생존 전략을 담은 ‘2019 리더십 비전 보고서’는 이런 상황을 돌파할 만한 혜안이 담겨있다.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이 중소기업에 기회가 될 것이다. 디지털 경제는 팀 스포츠다.” 이 보고서의 조언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가트너 2019 리더십 비전 보고서를 공개한다. 4차 산업혁명이 한국경제의 희망으로 부상하고 있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조직원들을 이끄는 CEO. ‘리더십’하면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다. 하지만 이런 리더십이 백발백중 통할지는 의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신기술이 등장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이 돈벌이가 되는 세상에 필요한 건 ‘디지털 리더십’이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디지털 리더’에게 필요한 5가지 덕목을 살펴봤다. 크리스 호워드 가트너 부사장급 애널리스트가 혜안을 줬다.오늘날의 기업 혁신은 대부분 ‘디지털 혁신’이다. 인공지능(AI)ㆍ사물인터넷(Io T)ㆍ클라우드ㆍ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접목해
4차산업혁명이 모든 기업에 희망찬 미래를 주는 건 아니다. 기업 DNA를 바꾸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들 게 분명해서다. 치열한 시장이 살벌해질 수 있다는 거다. 기업은 무엇을 해야 할까.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IT 문화를 진일보시켜야 하지 않을까. 최윤석 가트너코리아 전무는 “디지털화는 입으로 하는 게 아니다”면서 “최고정보책임자(CIO)의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세상이 됐다”고 꼬집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최윤석 전무를 만났다. ✚ CIO의 역할이 왜 중요한가.“과거 CIO는 무리 중 하나(One of them),
당신의 회사엔 최고정보책임자(CIOㆍChief Information Officer)가 있습니까. 있다면, 당신 회사의 CIO는 최고경영자(CEO)와 자주 독대를 합니까. 당신 회사의 CIO는 현재 중요 경영전략 회의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습니까. 당신 회사의 CIO가 다른 부서와 긴밀히 협업하는 걸 본 적이 있습니까.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의 붕괴와 함께 잊혔던 최고정보책임자(CIO)가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4차산업혁명기에 발맞춰서다. 몇몇 글로벌 기업은 CIO를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주요 경영진으로 격상시켰다. 이를
지난해 9월 KB금융그룹의 ‘주전산기교체 파문’으로 검찰에 고발을 당한 임영록 전 KB금융그룹회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검찰고발을 단행한 금융당국을 둘러싸고 책임론과 정당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관치금융’이 부른 무리한 검찰고발의 결과라는 의견과 적당한 처분이라는 주장이 충돌하고 있는 것이다.2014년 KB금융그룹 전체를 흔들었던 ‘KB
미국의 대형유통업체 타깃(Target)의 개인정보유출 사태는 보안 경고에 제때 대응하지 않았던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인재人災’가 사고를 부른 셈이다. 3월 14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업체 지디넷 등 외신은 사고 발생 6개월 전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 ‘파이어아이’가 해커의 침입사실을 파악했지만, 타깃 경영진이 곧바로 대응하지 않아 대형 개인정보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