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페이퍼 = 조은별 기자 ]노작홍사용문학관과 노작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일주일 간의 문학 축제 ‘2019 노작문학제’가 26일 행사를 끝으로 성료되었다. 2019 노작문학제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화성시와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주최했다. 2019 노작문학제 현장에서는 ‘제2회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가 함께 진행되었다.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는 일제강점기, 탄압과 검열에도 불구하고 극단 ‘토월회’를 이끌며 신극 운동을 펼쳐던 노작 홍사용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8년 처음
대산문화재단이 국내 최대의 종합문학상인 대산문학상의 제27회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제27회 대산문학상의 부문별 수상작과 작가로는 시 부문 “나는 이름이 있었다”(오은 작), 소설 부문 “단순한 진심”(조해진 작), 번역 부문 독역 “Nana im Morgengrauen 새벽의 나나”(윤선영, 필립 하스 공역)가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 5천만 원과 함께 양화선 조각가의 청동 조각 상패 ‘소나무’가 수여된다. 또한, 시와 소설 부문 수상작은 2020년도 번역지원 공모를 통해 주요 외국어로 번역되어 해당 어권의 출판사
노작홍사용 창작단막극제는 근대문학과 신극운동을 이끈 노작홍사용 선생의 문학사적 업적을 기리고 일제의 억압에 의해 중단되었던 노작 선생의 작품 활동이 후속 세대에게 이어져 나가는 계기가 되고자 출범하였다.1회보다 세 배 가까이 응모작이 늘어난 제2회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는 본선무대에서 경연할 6개 팀 참가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단막극제 준비에 돌입한다.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과하여 선정된 본선 진출작으로는 ‘심사’(단체 극단 놀땅/극작 최진아), ‘산유화’(단체 극단 성/극작 김성열), ‘고등어’(단체 극단 은행나무/극작 임요한),
“뼈라도 모셔오겠다!” 인생 끝자락에 선 한 노인의 ‘유골 이장 대작전’이 펼쳐진다. 국립극단이 선보이는 창작 신작 ‘뼈의 기행’은 어린 시절 이별해 임종도 지키지 못한 부모의 유골을 찾아 떠나는 70대 ‘준길’의 이야기다. 유골 이장을 위한 2주간의 여정이 해방 전후의 기억들과 교차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준길은 경북 김천을 떠나 인천항과 중국 다롄을 거쳐 기차를 타고 하얼빈으로 향한다. 여행길은 그야말로 다사다난의 연속이다. 아들부터 조카까지 만나는 사람마다 방해하기 일쑤고 급기야 가방 속 부모님 유골까지 섞여버린다. 준길은 과연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강원일보사와 만해축전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만해축전 전국 고교생백일장이 지난 12일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자로는 최진아 학생(유봉여고 3)이 선정됐다.만해축전 전국 고교생 백일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백일장으로, 올해로 20회 째를 맞이한다. 만해축전 기간 중 인제에서 개최되며, 상위 입상자에게는 전국의 문예창작과 문학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이번 백일장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400여 명의 고등학생들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한국작가회의 목포지부가 지난 4월 8일 제17회 전국청소년백일장을 개최했다. 대상은 운문 부문 한채연 학생(고양예고 2), 산문 부문 김소담 학생(영등포여고 3)이 수상했다.한국작가회의 목포지부는 1919년 일어났던 4.8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함과 동시에 우리 문학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개최해오고 있다. 제17회 전국청소년백일장은 지난 4월 8일 목포 정명여고 정명관에서 진행됐으며, 백일장의 시제는 '깃발'과 '배'였다.산문 부문 심사를 맡은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대산문화재단이 제25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제25회 대산문학상 부문별 수상작과 작가로는 시 부문 서효인 시인의 "여수", 소설 부문 손보미 소설가의 "디어 랄프 로렌", 희곡 부문 장우재 작가의 "불역쾌재", 번역 부문 케빈 오록 "한국시선집 : 조선시대"가 각각 선정됐다.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 5천만 원과 함께 양화선 조각가의 소나무 청동 조각 상패가 수여되며, 번역 부문을 제외한 각 부문별 수상작은 2018년도 번역지원 공모를 통해 주요 외국어로 번역되어 해당 어권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연극의 메카 대학로에서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는 "2017 서울연극폭탄 ST-BOMB"와 "제7회 서울미래연극제 ST-Future"가 동시에 개최된다. "서울미래연극제 ST-Future"는 실험성과 미학적 완성도의 균형을 갖춘 작품을 발견하고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방식을 제기하고자 기획된 축제로서 서울연극제의 ‘미래야 솟아라’가 송현옥 예술감독을 선임하고, 올해부터 "제7회 서울미래연극제 ST-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