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면에서 비교적 선방했다.” LG이노텍과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을 받아본 시장의 평가다. 하지만 의문이 하나 있다. LG이노텍과 삼성전기의 실적은 그리 안정적이지 않았다. 비교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실적이 오락가락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두 기업은 증시에서 관심을 받았다. 무엇 때문일까. 답은 카메라모듈 사업에서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코스피지수가 여전히 2000포인트 수준을 밑돌고 있다. 시총 10대 기업들도 회복세가 더디다. 물론 모두 그런 건 아니다. 코로나19 쇼크를 딛고 이전 주가를 빠르게
금융감독원이 지난 5일 대규모 손실 사태로 논란이 된 파생결합펀드(DLF)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발표했다. 불완전판매 정도에 따라 40~80%를 배상하라는 결정이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분조위 결과가 분쟁을 조정하는 게 아니라 유발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뭐가 문제인 걸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이대순 약탈경제반대행동 공동대표(변호사)를 만나 분조위 결과가 낳은 논란을 물어봤다.✚ 8월 DLF 사태가 터진 이후 분쟁조정위원회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4개월여 걸렸다. 사건 해결 속도가 빨라 보인다.“그렇다. 일반적인
1년 6개월 후타다 못 탈까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여객운수법 시행령의 ‘운전자 알선 허용 범위’를 엄격히 규정하고 예외 규정에 따른 운전자 알선 범위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이 법이 타다 금지법으로 통하는 건 그동안 타다가 이 예외 규정을 근거로 영업을 해왔기 때문이다. 현행 여객법 시행령 18조에는 ‘11~15인승 승합차는 렌터카를 빌릴 때는 기사 알선을 허용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타다는 이 조항을 활용해 11인승 이상
문병훈 의원(서초3,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 개인맞춤형 치매예방 생활체육프로그램인 ‘치매예방 운동교실’ 이 시작된 것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히며 각 자치구 복지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치매예방 운동교실’은 서울시와 차의과대학교 산학협력단(홍정기 스포츠의학대학원장)이 서울시 권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 1천명을 대상으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최근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환자가 약 70만명에 이르고 국내 치매관리비용은 약 14조 6천억원으로 GDP의 약 0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치매
노인 인구(65세 이상) 중 치매환자는 70만 명으로 추정되며 (중앙치매센터) 이 수치는 노인 인구 전체의 약 10%를 차지한다. 고령화 사회에 따라 점차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치매인구에 대한 준비와 필요하다. 치매는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어 ‘예방만이 방법’ 이다.서울시의회 문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3)이 대표를 맡고 있는 서울시의회『+9.5 치매예방운동연구회』는 지난 15일 14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2019 제5회 +9.5 치매예방운동포럼’ 을 개최했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시형 한국자연의학종합연
암만큼이나 두려운 병을 꼽자면 치매를 빼놓을 수 없다. 발병하면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도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치료제도 없다. 한번 손상된 뇌세포는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최선의 예방책은 조기진단뿐인데, 진단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하다. 이 난제를 IBM의 인공지능이 풀었다.빠른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치매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알츠하이머형 치매다. 전세계 치매 환자 수 3600만명 중 70%에 이르는 비중이다. 1907년 독일 정신과 의사 알로이스 알츠하이머가 최초로 보고한 이 병
관타나모 해병대 기지 사령관인 제섭(Jessup) 대령은 부대의 치부를 외부에 폭로하겠다고 위협하는 산티아고 일병을 향해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령한다. 합의되고 위임받은 공권력에 의한 처벌이 아닌 비합법적이고 은밀한 사형私刑이다. 문서에 기록된 공식적인 지시일 리 없다. 피라미드 조직처럼 입에서 귀로 전 부대원들에게 전파된다. 은밀한 명령인 ‘코드 레드’가 발동된 후 산티아고 일병은 같은 부대원들에게 살해된다. 흔한 군부대 사고사로 묻힐 뻔했던 이 사건은 의기충천한 조앤 갤러웨이(데미 무어) 소령과 재기발랄한 군법무관
재산을 자식에게 미리 물려주는 게 좋을까, 아니면 죽을 때까지 손에 꼭 쥐고 있어야 할까. 많은 독자들은 물려줄 게 별로 없다며 다소 시큰둥하게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재산은 많고 적음의 차이일 뿐이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마간 남겨놓고 세상을 하직한다. 집 한채 있는 사람도 그렇고 은행에 장례식 비용 정도의 통장잔고라도 있다면 상속을 고민해야 한다. 한국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재산이 있어야 자식과 교류가 활발한 나라다. 그만큼 돈의 가치가 소중히 취급된다. 그렇다고 마지막 순간까지 놓치 않은 돈을 미끼로 자식으로 하여금 찾아오게 만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치매 분야 전문매체 디멘시아 뉴스가 진행한 '제1회 디멘시아 문학상' 수상작품이 출판사 브레인와이즈를 통해 출간됐다. 출간된 작품은 대상 수상작 박태인 소설가의 장편소설 "스페이스 멍키의 똥", 최우수상 수상작 이정수 소설가의 중편소설 "섬" 등이다.디멘시아 뉴스는 앞서 지난 17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인 및 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소설 작품 공모를 실시했으며,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어 치매라는 질병에 직면한 사람들의 심리와, 혹은 이 병이 주는 이미지와 낙인을 극복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파주출판단지 일대에서 “파주북소리2017” 축제가 열렸다. “파주북소리” 축제는 파주시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한 행사로, 많은 작가들과 독자들이 참여한 소통의 장이었다. 둘째 날인 16일, 백영옥 소설가는 정보도서관 강연장에서 강연 “헤어졌다고 말하고 헤어지지 못하는 우리”를 진행했다. 백영옥 소설가는 2006년 단편소설 “고양이 샨티” 가 문학동네 신인상에 당선되며 문단에 데뷔했으며, ‘다이어트의 여왕’,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 ‘애인의 애인에
월평균 1회.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세간이 주목한 대형 인재人災의 평균 발생건수다. 사고가 나면 정부는 늘 대책을 발표하고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결과는 늘 똑같다.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많은 것들이 바뀌길 바랐지만 희망이었을 뿐이었다.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딱 1주년을 맞는다. 20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이 사고를 겪
치매를 비롯한 노인성 질병의 위험성은 가족의 삶까지 망가뜨릴 수 있다. 특히 노인환자를 책임져야 하는 세대가 ‘인생2모작’을 설계해야 할 ‘40~50대’라는 점이 문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노후질환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이런 때 문제가 되는 건 자녀들의 간병비용이다. 노후자금을 한창 모아야 할 때 간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집안에 노인환자가 있으
치매(dementia)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 ‘정신이 없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태어날 때부터 지적능력이 모자라는 경우를 정신지체(mental retardation)라고 부르는 반면 치매는 후천적이다.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후천적인 뇌손상으로 기억력•언어능력•방향감각(지남력)•대소변 구분곤란 같은 인지기능을 잃어가는 것이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치매환자와 치매 고위험자를 위한 치매 예방 솔루션 독점 공급에 들어간다.LG유플러스 측에서 4일 밝힌 솔루션의 이름은 ‘브레인 닥터(Brain Doctor)’. 국내 치매치료의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과 가바플러스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뇌기관의 고유한 기능과 사고의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단계별 두뇌 훈련 프로그램이다. 애플리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