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10選 | 서울대 항암제 동반진단 사업단의 동반진단제
그렇다고 표적항암제가 일반 항암제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건 아니다. 암은 같은 종류라도 유전적으로 종류가 워낙 다양해 ‘표적을 정해 죽이는 게’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표적항암제의 효과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진단이 필요한 거다. 서울대 항암제 동반진단 사업단 신영기 교수는 ‘주요 암의 표적항암제 치료효과성을 판별할 수 있는 동반진단제’를 개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사업단은 폐암ㆍ대장직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관련 표적인자를 선별하고 있다. 표적인자의 발현과 돌연변이를 진단할 수 있는 동반진단제도 개발 중이다. 검체채취ㆍ검사ㆍ결과분석 등 모든 절차에 대한 표준화 작업과 자동화시스템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 신영기 교수는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동반진단제 개발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병표 더스쿠프 기자 tikitiki@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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