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➊ 학교와 병원은 필수
서베이➋ 가장 가고 싶은 기업

[사진 | 뉴시스, 자료 |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사진 | 뉴시스, 자료 |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안전을 지키는 방패일까 사생활 침해일까.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1000명에게 ‘보안 및 사고 방지 용도로 실내ㆍ외 CCTV를 설치해 운영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전체의 79.3%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인 응답은 19.6%에 불과했다. 응답자 중 93.3%는 불법적으로 이용만 하지 않는다면 CCTV가 매우 유용한 장치라는 데 동의했다.

‘CCTV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장소가 있는지’를 물었을 땐 어린이집ㆍ학교 등 교육시설(92.6%ㆍ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고, 진료실ㆍ수술실 등 의료시설(90.8%)이란 응답도 많았다. 해당 시설에 CCTV를 설치해야 하는 이유로는 각각 ‘혹시 모를 불미스러운 사건ㆍ사고 방지(53.3%ㆍ복수응답)’ ‘의료 사고 방지(57.8%)’가 꼽혔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CCTV의 필요성은 크게 느끼고 있었지만 CCTV 관리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았다. 공공화장실ㆍ탈의실 등에서 CCTV가 불법 촬영 도구로 쓰일 수 있다고 우려한 이들은 72.5%에 달했다. 열람 권한이 없는 사람들이 CCTV 촬영물을 볼 수 있다는 걸 걱정하는 응답자도 65.3%였다. 66.2%는 사무실 CCTV가 노동자의 근태 감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

■ IT‧포털‧통신 선호 업종 1위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업종은 어디일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대학생‧휴학생 등 취준생 800명에게 취직하고 싶은 업종을 묻자, 가장 많이 꼽힌 업종은 ITㆍ포털ㆍ통신이었다. 16.5%의 응답자가 ITㆍ포털ㆍ통신업종을 골랐다. 2위는 뷰티ㆍ패션(13.3%)이었고 다음으로는 제약ㆍ바이오(12.6%), 전기ㆍ전자ㆍ반도체(10.5%), 순이었다. 가장 인기가 없었던 업종은 2차전지(3.3%), 석유ㆍ화학ㆍ에너지(7.1%), 식품ㆍ유통(7.5%), 자동차ㆍ기계ㆍ부품(7.9%)이었다. 그렇다면 취준생이 가장 선호하는 업종별 기업은 어디일까. 상위 3개 업종만 살펴보자. ‘ITㆍ포털ㆍ통신’ 부문에서는 ▲’네이버’가 42.6%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혔다. 네이버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28.7%)’가 좋은 평가를 얻었다. ’카카오’는 16.6%로 네이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뷰티ㆍ패션’ 부문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39.3%로 1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동종업계와 지역 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35.4%)’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기ㆍ전자ㆍ반도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46.3%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를 선택한 취준생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33.5%)’를 그 이유로 꼽았다. 2위는 22.3%를 ᅟᅥᆮ은 SK하이닉스(22.3%)였다. 

이밖에 ‘2차전지’ 부문에선 LG에너지솔루션(34.9%), ‘석유ㆍ화학ㆍ에너지’ 부문에선 SK이노베이션(26.6%), ‘자동차ㆍ기계ㆍ부품’ 부문에선 현대차(46.5%), ‘엔터ㆍ콘텐츠ㆍ게임’ 부문에서는 CJ ENM이 28.6%로 1위에 올랐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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