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국내 증시가 상승세다. 미국발發 무역전쟁 리스크가 줄어들면서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캐나다를 철강 관세 부과 대상 국가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다 미국의 5월 무역적자가 15% 이상 줄어든 점이 무역전쟁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쏠려 있다. 결과에 따라 증시 반등을 일으킬 수 있는 확실한 호재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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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이 약세다. 유럽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는 ‘깜짝 발언’이 등장한 탓이다. 페트로 프레이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이코노미스트는 “13일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산 매입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ECB는 9월까지 월 300억 유로 규모의 자산 매입을 하고, 필요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쳐 왔다. 프레이트 이코노미스트의 발언은 시장이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리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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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린ㆍ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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