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자동차 에어컨 관리법

날씨가 더워지면서 자동차 에어컨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날씨가 더워지면서 자동차 에어컨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車 에어컨 1분만 신경 쓰면 ‘끝’
여름맞이 자동차 에어컨 관리법


봄철이 계속되면서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한낮에는 차 안에서 에어컨을 켜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렇게 자동차 에어컨은 자주 쓰는 장치지만 이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다. 에어컨에 딱 ‘1분’만 투자해도 쾌적한 차량 실내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먼저 작동 원리를 알 필요가 있는데, 에어컨은 엔진의 힘을 이용해 작동한다. 따라서 엔진의 힘이 잘 전달되도록 관리하는 게 필수다. 에어컨 벨트에서 소리가 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벨트가 낡아 느슨해지면 소리가 나고 정확한 작동이 어려워지므로 교환하는 게 좋다. 벨트 소리만 들으면 되기 때문에 별도로 시간을 낼 필요 없다.

에어컨 냉매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냉매가 유출되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으므로 정비공장에서 점검받고 보충해야 한다. 모터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단선 또는 배선 문제가 있는지 체크하는 게 좋다. 냄새가 날 경우엔 곰팡이가 폈을 가능성이 높은데, 스프레이형 곰팡이 제거제를 쓰거나 연기를 내는 훈증법으로 곰팡이 제거약이 실내에 퍼지게 하는 방법을 쓰면 된다. 이 역시 ‘1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다.

아울러 냉매가 새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하는데, 방법은 쉽다. 가끔씩 에어컨을 틀어주면 된다. 한번 에어컨이 작동하면 에어컨 시스템에 압력이 가해져 냉매가 새는 걸 막을 수 있다.

도요타 미니밴 출시
작지만 힘찬 SUV


도요타코리아가 하이브리드 미니밴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이는 4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대담함·공간감을 키워드로 잡았다. 중심이 낮은 플랫폼을 적용해 실용성과 편안함을 유지했고, 그러면서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이 모델은 전륜구동(2WD)과 사륜구동(AWD) 2가지로 출시된다.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을 뽐낸다. 연비는 2WD 14.5㎞/L, AWD는 13.7㎞/L다. 전 모델에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를 기본 적용해 주행 편의와 안전성도 높였다. 넓은 범위의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디지털 리어 뷰 미러’와 변속 위치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도 탑재했다. 가격은 6200만~6400만원이다.

기아 ‘더 뉴 K3’ 공개
더 날렵하고, 안전하게


“3년 만에 확 달라져서 나타났다.” 기아의 ‘더 뉴 K3’를 두고 하는 얘기다. 기아는 내·외장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한 ‘더 뉴 K3’를 지난 14일 공개했다. 기존 K3에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 한층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기아 ‘더 뉴 K3’.[사진=기아 제공]
기아 ‘더 뉴 K3’.[사진=기아 제공]

더 뉴 K3의 전면은 슬림한 전조등과 연결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속도감을 형상화한 주간 주행등을 탑재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고, 전투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범퍼 하단부는 날렵한 인상을 준다. 겉만 바뀐 것도 아니다. 더 뉴 K3의 내장 디자인은 10.25인치 대화면 유보(UVO) 내비게이션과 10.25인치 클러스터를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LFA)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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