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24-10회사채 액티브 ETF’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만기 있는 채권형 ETF’가 상장 첫날 34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만기 있는 채권형 ETF’가 상장 첫날 34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22일 상장한 ‘만기 있는 채권형 ETF’ 8종의 첫 거래일 성적표가 공개됐다. 이 상품은 만기까지 보유하면 기대 수익률 수준의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상장 전부터 많은 투자자가 관심을 가진 이유다. 

상장 첫 거래일 순매수 규모를 살펴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4-10 회사채액티브 ETF(2024년 10월 만기)’가 총 34억원을 기록해 8개 ETF 중 1위에 올랐다. 2위는 ‘KODEX 23-12 은행채액티브 ETF(2023년 12월 만기)’로 13억6000만원, 뒤를 이어 ‘KBSTAR 23-11 회사채액티브 ETF(2023년 11월 만기)’가 11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TIGER ETF의 만기 있는 채권형 ETF의 순매수 금액이 2위와 3위의 금액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인기의 이유는 만기수익률(YTM)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연환산 수익률을 의미하는데, ‘TIGER 24-10 회사채액티브의 만기수익률은 약 6%로 8개 ETF 중 가장 높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요즘처럼 금리가 높고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가장 높은 만기수익률로 투자자들에게 어필했던 점이 유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