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➊ 원하는 휴가는 9일
서베이➋ 불경기 대처법

[사진 | 뉴시스, 자료 | 인크루트]
[사진 | 뉴시스, 자료 | 인크루트]

직장인이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름휴가는 며칠일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59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일수를 묻자, ‘평균 4.8일’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직장인들이 실제로 원하는 휴가 일수는 그 두배인 ‘9.5일’이었다.

그렇다면 원하는 만큼의 여름휴가를 받는 직장인의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직장인들에게 10일 이상의 휴가가 가능한지 묻자, ‘고려사항 없이 가능하다’는 이들은 14.1%에 불과했다. 


‘고려할 사항이 있으나 휴가 자체는 가능하다’고 말한 직장인은 58.8%, ‘자유롭게 휴가 내기가 쉽지 않다’는 직장인은 18.0%였다. ‘원하는 만큼 휴가 받기가 절대 불가능하다’는 이들은 9.1%였다.

여름휴가 계획을 정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이미 정했다’는 직장인이 20.0%였다. ‘계획은 있지만 일정ㆍ장소ㆍ콘셉트가 바뀔 수 있다’는 이들은 60.1%,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한 직장인은 19.9%를 차지했다.

■ “1원도 안 쓰겠다” 무지출 챌린저들

하루에 1원도 사용하지 않는 ‘무지출 챌린지’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업주문형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가 성인 827명에게 하루 지출액을 물은 결과, 57.8%가 ‘1만~5만원’이라고 말했다. ‘1만원 미만’이라고 말한 이들도 24.4%로 적지 않았다. 

지출에 부담을 느끼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4명(42.7%)이 ‘매우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약간의 부담을 느낀다’는 이들은 45.7%였다. ‘대체로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10.3%)’거나 ‘전혀 부담을 안 느낀다(1.3%)’는 답변은 소수였다. 

지출에 부담을 느낀다고 말한 이들에게 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냐고 묻자, 81.0%가 ‘그렇다’고 답했다. 2030을 중심으로 퍼진 무지출 챌린지에 도전하고 싶다는 이들도 66.4%에 달했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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