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3편

6월 16일 강릉 주문진 앞바다에서 ‘초대형 참치’가 잡혔습니다. 이 참치는 무게만 160㎏에 달하는 ‘참다랑어’로, 일반 물고기보다 10~15배 거대한 게 특징입니다.

고기를 잡은 어부에겐 ‘운수 좋은 날’이었겠지만, 별별 이슈 정도로 넘길 만한 일은 아닙니다. 먼바다로 나가야 잡을 수 있는 열대어가 포획될 정도로 동해 인근의 수온이 올랐다는 걸 보여준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지구온난화 문제가 어느새 우리 앞바다까지 들이닥쳤다는 얘기입니다.

이윤주·조창원 눙눙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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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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