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다섯째주 Briefing
美 고용지표 둔화 긴축 종료 기대
당장은 박스권 갇힐 가능성 높아
중국 경제 리스크 점점 커져
테마주 휩쓴 증시 괜찮을까

8월 29일 코스피가 2주 만에 2550선을 회복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긴축 종료 기대감이 높아진 덕분이다. 다만, 9월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엔 복병이 너무 많다. 중국 경제를 둘러싼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데다 국내 기업의 실적 전망치도 하향 중이다. 한국 증시가 당분간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최근 한국 증시를 흔든 건 초전도체, 맥신, 양자컴퓨터 등 테마주였다. 증권가는 테마주가 주도하는 장세 흐름은 길지 않을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대신 실적 개선이 확실한 반도체, 2차전지, 조선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이전 상장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올해 들어 SK오션플랜트, 비에이치, NICE평가정보 등이 옮겼고 최근엔 엘앤에프와 포스코DX가 이전 상장을 공식화했다.  

Market Index


Bond

국내 국고채 시장이 강세를 보인다.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한 덕분이다. 미국의 8월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7만7000건 늘었다. 7월(32만건)보다 줄어든 데다 월가 예상치(20만건)도 밑돌았다. 올 7월 한국 실물경제 3대 지표인 산업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하락한 점도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변동성을 자극할 핵심 변수로 남았다.  

Fund

Stock

 

Small Cap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