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일명 ‘SICAF(이하 시카프)’가 내홍에 휩싸이며 개최가 불투명해졌다.시카프는 작년 2021년까지 개최되어, 25년간 이어져 온 국내 최대의 만화·애니메이션 행사다. 1995년 만화 및 애니메이션의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해외의 다양한 만화·애니메이션 세계와 교류하고, 국내 관련 업계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당시 문화부의 협력 아래 최초로 개최하였다.올해 2022년 시카프의 개최 여부가 업계에서 논란이 되자, 뉴스페이퍼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시카프 사무국 본부에 수차례 연락을 취해보았으나 연락
“기업의 문제를 학생들이 해결할 수 있을까?” 소셜벤처 ‘브이노마드’는 지난해 아이스크림 ‘잼고미 소르베’를 출시했다. 하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무엇보다 잼고미 소르베에 적합한 시장을 찾지 못한 건 고민거리였다. 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가톨릭대 학생들과 포스코경영연구원이 힘을 모았다. 학생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전문가는 이정표를 제시했다. 결과는 어떨까.✚ 브이노마드는 브랜딩 컨설팅 업체인데요. 어떻게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게 됐나요? 박창규 브이노마드 디렉터(이하 박창규 디렉터) : “브이노마드는 소
서울시가 2022년 예산안에서 특정 기관의 출연금을 대폭 삭감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오세훈 시장은 ‘오해’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정황을 보면 납득하기 힘든 부분도 적지 않다. 핵심은 특정 기관의 출연금을 대폭 줄인 반면 또다른 기관의 출연금은 크게 늘렸고, 그 바람에 전체 출연금 예산이 되레 증가했다는 점이다. 오세훈 시정市政의 출연금 정책엔 합리적인 기준이 있었던 걸까. “관행적ㆍ낭비적 재정지출을 과감히 구조조정하겠다.” 지난 11월 1일 서울시는 2022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
창업펀드는 대략 7~8년의 기간에 걸쳐 투자와 회수가 이뤄진다. 이런 점에서 펀드의 평가는 모든 자금을 회수한 이후에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정부든 지자체든 펀드 조성액 목표만 달성하면 성과를 홍보하기 바쁘다. 그렇다고 회수가 끝난 시점에 평가를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서울시가 2011부터 2013년까지 조성했던 ‘녹색기업 창업펀드’를 통해 창업펀드의 민낯을 들여다봤다. 지난 2월 서울시가 낸 보도자료 하나를 보자. “2018년부터 혁신기업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미래혁신성장펀드’가 3년 만에 조성
서울독립영화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창작자의 작품활동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독립영화 후반 작업 기술 협력을 통한 ‘서울독립영화제2019 후반 제작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기간은 8월 5일(월)부터 8월 16일(금) 오후 6시까지며, 선정작은 서울산업진흥원이 보유한 기술과 인력에 기반을 둔 후반 제작지원을 받게 된다.새롭게 실시되는 ‘서울독립영화제2019 후반 제작지원 사업’은 촬영이 완료된 독립영화에 완성도를 불어넣고, 기술과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편집 단계에서 후반 작업 진행 예정인 장편 프로젝트
청년을 위한다면서 혈세는 혈세대로 낭비하고,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 서울시의 청년사업은 숱하게 많다. ‘꿈꾸는 청년가게’는 그중 하나다. 청년창업가들이 만든 제품의 판로를 개척해주겠다면서 떠들썩하게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이 사업이 폐지됐는지 아는 이는 거의 없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서울시 청년정책을 다시 살펴봤다. 그 첫번째, 꿈꾸는 청년가게다. ‘꿈꾸는 청년가게’를 아는가. 서울시는 2009년부터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챌린지 1000 프로젝트로 변경)’를 통해 청년창업가들을 발굴ㆍ육성했다. 내친 김에 제품 판
이태성 서울시의원(송파4,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노동존중서울, 서울시 노동이사제 제도개선 정책토론회’에서 노동이사의 권한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 2017년부터 실시된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의 노동이사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모색하고, 해외사례와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노동이사제도의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였다.이날 토론회는 ‘해외사례를 통해 본 한국형 노동이사제 발전방향’(김철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실장), ‘현장에서 바라본 노동이사제’(강주현 서울산업진흥원 노동이사)의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종로2, 더불어민주당)은 4월 16일(화),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와 혁신산업센터를 방문하여,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원하고 있는 컨텐츠산업 등의 현황과 입주업체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임종국 의원은 “1인 미디어 관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많은 청소년들이나 취업준비생들이 유명 유튜버를 롤모델로 삼고 있으나, 컨텐츠 개발 과정이나 1인 미디어의 성공사례 중 사전 준비 사례와 이를 바탕으로 한 사후 성공 사례 및 현재와 향후 활동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유용 위원장(더불어민주당·동작 제4선거구)은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4월 15일(월)에 디지털미디어시티(DMC, Digital Media City) 일대의 산업시설을 방문하고 기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DMC는 서울시가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와 주변 일대를 재개발해 디지털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집적지로 조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서울시의 출연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이 산업단지의 육성과 관리를 맡고 있다.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DMC 산업단지의 현황과 향후 발전계획에
서울특별시의회 김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4)이 수도권일보·시사뉴스가 주관한 ‘2018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자로 선정됐다.수도권일보·시사뉴스는 2018년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하면서 철저한 준비와 전문성을 중점으로 평가하여 2018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대상자를 선정했다.김달호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서울시 기획조정실, 경제정책실, 노동민생정책관,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립대, 서울연구원, 서울디지털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 산하 출자
미래 일자리 준비 “뭘 할지 몰라 막막”성인 남녀 10명 중 7명은 일자리 변화를 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아예 대비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산업진흥원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미래 일자리에 관심 갖고 있는지”를 묻자, 전체의 76.8%가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미래 일자리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다소 부족하다’가 39.0%로 가장 많았다. ‘그렇다’와 ‘그렇지 않다’는 각각 30.4%, 27.1%였다.응답자들은 미래 일자리 변화에 준비하지 않는 이유로 ‘뭘 해야 할지 막막해서(4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총 9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국내 대표 디자인 축제 ‘2017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총 216개 브랜드와 515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단연 눈길을 끈 곳은 생활한복을 만드는 ‘꽃빔’의 부스였다. 다양한 색상의 꽃 저고리로 장식된 브랜드 부스는 봄처럼 부드럽고 환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눈으로 보이는 아름다움 외에 발길을 붙잡은 요소는 또 있었다. 부스 주변을 감싸고 있던 은은한 꽃향기다. 이찬미 꽃빔 대표는 “반달곰, 꽃사슴,
[뉴스페이퍼 = 성슬기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산업진흥원과 예술기반 상품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수) 오후 3시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체결했다.주요 협약내용은 예술기반 상품 보유기업(작가 작품 포함)의 판로 지원, 문화기반 기업의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시 사업 연계 등이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창작공간 중의 하나인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의 작품을 온,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주문형 모바일 제작 플랫폼인 ‘메
[뉴스페이퍼 = 유지애 기자] 서울시가 오는 9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이틀간 상암동 서울산업진흥원 2층 콘텐츠홀에서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서울뮤직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 ‘서울뮤직포럼’은 K-POP 중심의 아시아 음악시장 동향과 음반사업 전망을 다루는 음악산업전문포럼으로 해외에서 바라본 K-POP, 아시아의 저작권 생태계를 비롯해 방송과 음원시장의 상관관계 등 9개의 음악산업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포럼 첫날은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