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와 함께하는 두 번째 여름이 찾아왔다. 마스크 안으로 들어오는 더위부터 푸르게 빛나는 나무들까지 앞다투어 여름을 반기고 있다.문학에서 계절성을 띄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다름이 아닌 문예지다. 매번 다른 특집으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문예지들이 여름호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릿터와 한편, 문학동네, 에픽, 창작과비평, 계간 미스터리, 문학과사회, 계간 푸른사상, 학산문학, 솟대평론까지. 다양한 문예지들이 이번 여름호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특집을 살펴보자.1. 릿터 Littor 2021.6.7 30호 - 우리에게 도착한 말기술의 발전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 아래 열리는 여름의 대표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은 매해 주빈국을 선정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주빈국은 구 동구권 중에는 최초인 89년도에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었으며,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헝가리이다. 헝가리를 주빈국으로 선정한 것은 오래 관계가 지속되어 온 양국이 서로의 문화를 알아보자는 취지이다.19일 오전 삼성 코엑스 A홀에서는 다양한 헝가리 문화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주빈국 개막식’이 개최됐다. 개막 행사는 한국과 헝가리 양국의 정취를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지면, 라디오, TV 그리고 영화. 현대에는 폭넓은 매체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대중에게 전달되고 있다. 다양하게 만들어진 콘텐츠들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자극적인 소재와 흥미로운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매체의 이런 성향이 짙어지면서 예술계에는 느와르, 폭력, 범죄 등의 소재가 남발되었고 어느새 이런 소재들을 ‘흔하다’고 평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흔하다는 것은 그만큼 주변에서 많이 벌어지는 사건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극단 “불의전차”의 연극 “낙화”는 흔하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북한에서 남한으로 기획 귀순한 VIP에 의해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다룬 영화 “V.I.P”가 16일 오후 2시에 시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에는 영화를 제작한 박훈정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인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배우가 함께 자리했다. 영화를 본 이후에 감독과 배우들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며 영화가 완성되기 까지의 에피소드와 개인적 소감들을 밝히기도 했다. 연쇄살인범 용의자로 지목된 김광일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서울의 대학로에는 수많은 연극 공연들이 막을 올리고, 막을 내린다. 그 과정 속에는 꽤나 오랜 시간 공연을 올린 극단이 있고, 이제 공연을 올리며 대학로에 이름을 내거는 극단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그리고 오는 7월 24일 대학로에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객들을 맞이할 신생 극단 “늘”이 연극 “돼지사료”(양수근 作)를 공연하며 그 이름을 알린다. 극단 “늘”은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을 졸업한 학생들이 창단한 극단으로, 이번 2017년에 창단을 하며, 첫 작품으로 “돼지사료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극단 “늘”은 같이 동문수학을 한 대학 졸업자들이 취업이 정말 힘든 시기이다 보니 전공을 살려서 창업을 해보자는 의견을 모아 창단하게 됐다. 첫 작품으로 “돼지사료”를 공연하며, 젊음과 패기로써 노련미는 부족하지만 신선함을 관객들에게 보이고자 목표를 삼고 힘찬 발돋움을 내딛는다. 그리고 오는 7월 24일 대학로에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객들을 맞이할 신생 극단 “늘”이 연극 “돼지사료”(양수근 作)를 공연하며 그 이름을 알린다. 이번 창단 첫 작품 “돼지사료”는 ‘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