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은 더이상 우리에게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혼밥’에 이은 혼술, 혼영, 혼행까지. 혼자서 술을 마시고 영화를 보고 여행을 가는 모습은 1인 가구가 훌쩍 늘어난 지금의 흔한 일상이다. 하지만 혼자서 척척 많은 일들을 해내는이들도 문득 ‘우리’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반대로 매일같이 부대끼는 사람들 속에 지내다 하루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지는 날이 있다. 이처럼 혼자와 우리의 개념은 바늘과 실처럼 함께 움직이곤 한다.여기, ‘혼자’이고 싶지만, 때로 ‘우리’이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시집이 있다. 지역의 문화기획자로도 활동 중
“펭하” 펭수같은신입 어떠세요?기업 2곳 중 1곳은 EBS 캐릭터 ‘펭수’처럼 할 말 다 하는 신입사원을 뽑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 422명에게 펭수 같은 솔직한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느냐고 묻자 51.9%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219명)은 펭수 같은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이유로 ‘당당한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43.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젊은층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32.9%)’ ‘하고 싶은 말을 감추고 눈치 보는 신입사원에 질려서(19.6%)’ ‘사내 활력소가 될 것 같
오늘날 사람들은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에 집중한다. 2013년 ‘혼밥’의 등장 이래 ‘혼술’, ‘혼영’, ‘혼커’, ‘혼스시’ 등 ‘혼자 라이프’을 지칭하는 신조어는 계속 등장하고 있다. 이미 우리 사회의 기본단위는 ‘1인용 삶’이 된 듯하다. 어느덧 ‘혼자만의 시공간’은 우리 생활에서 가장 선호하는 선택지가 됐다.「2020 트렌드 노트」는 빅데이터 분석기업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가 전망한 혼자 사회의 관계 공식과 소비 기준에 대한 이야기다. 생활변화관측소는 매월 1억 2000만건의 소셜 빅데이터에서 1000여개의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프리미엄 영화관 씨네Q 신도림점이 4개월 간의 전관 리뉴얼을 마치고 6월 1일 오픈한다. 지역친화적인 복합문화생활공간을 모토로 콘텐츠미디어그룹 NEW가 론칭한 프리미엄 영화관 씨네Q가 세 번째로 선택한 지역은 서울 신도림이다. 신도림점은 연간 1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주요 사이트로 손꼽히는 곳으로, 씨네Q는 이곳을 자사의 서울 핵심사이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2층에 10개관 규모로 정식 개관한 씨네Q 서울 신도림점은 녹색 정원
[뉴스페이퍼 = 성슬기 기자] 서울도서관이 4월을 맞아 '2017 다양한 삶의 방식들 - 사랑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어온다' 도서 전을 4월 4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나홀로'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 결혼의 의미와 결혼제도, 가족패러다임의 변화, 다문화 사회의 등장 같은 사회학적 내용을 담고 있는 소장 자료 도서 150권을 선정,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도서관 일반 1자료실에서는 어린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존중해요 다문화”를,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혼인 이야
‘가방끈 길어야 행복지수 높다’ ‘연 6000만~8000만원 벌어야 행복지수 높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이 조사ㆍ발표한 우리나라 경제행복지수 통계 결과다. 언뜻 봐도 뻔한 결과다. 하지만 이 통계를 살짝 뒤집어보면 한국경제의 민낯이 보인다.100점 만점에 38.4점.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경제행복지수 조사 결과다. 이 연구원은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