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문인단체 중 하나인 한국산문작가협회가 창립 15주년을 맞았습니다. 4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산문작가협회 2021년 상반기 시상식 및 《한국산문 15년사》 발간 기념식 모습입니다.코로나 19 여파로 최소한의 회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됐습니다. 박화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과 손해일 국제펜 한국본부 전 이사장 등 여러 문인단체장들이 영상을 통해 한국산문작가협회의 창립 15주년을 축하했습니다. 박서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산
자녀에게 쌈짓돈이 생기는 설이 지나면 어린이펀드에 투자하는 부모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허투루 돈을 쓰는 것보다 자녀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게 낫다고 여겨서다. 어려서부터 경제관념과 투자를 가르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자주 언급된다. 하지만 어린이펀드가 정말 좋은 상품인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다른 펀드와 비교해 수익률이 높은 것도, 펀드의 취지에 맞는 장기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어린이펀드의 현주소를 분석했다.오랜만에 아이들의 용돈 지갑이 두둑해진 설이 지나면 투자자의 관
단순화할수록 아름답다. 너무 많은 미사여구와 부자연스러운 것들은 오히려 본질에서 멀어지게 한다.[알립니다]「정치호의 얼굴」은 독자와 함께 합니다. 촬영을 희망하시는 독자께선 간단한 사연과 함께 연락처를 chan4877@thescoop.co.kr(더스쿠프)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정치호 작가 사진보기 | portraits.kr
TV 매체가 독점적 파워를 과시했던 10년 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콘텐트가 대세였다. 아무리 상상력이 돋보이거나 콘텐트가 기발해도 시청률이 저조하면 다시는 창작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특정 세대만 공략해서는 높은 시청률을 낼 수 없어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콘텐트가 제작됐다.오늘날은 다매체·다플랫폼 시대다. 이제 미디어의 독주는 없다.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고 창작물을 배포하는 게 가능하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지금이 기회의 시대이자 도태의 시대다. 제대로 된 이론서 한권 꼽기 어려웠던 엔터테인먼트
김은미(56) CEO스위트 대표는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공은 물론 행복조차도 자기계발서를 통해 학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위적인 행복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 행복 찾기를 멈출 때 어쩌면 행복이 찾아올지도 몰라요. 자신의 존재 자체를 행복의 조건으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행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건 우리의 말이나 행동이 아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문제와 고민이 있다면 세상과 타인을 탓하고 비난하기보다는 내 안에서 해법을 찾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삶의 주인이 되어 책을 읽고, 글을 쓸 것을 권한다. 밖으로 향해있던 시선을 안으로 돌리는 순간, 비로소 우리의 의식은 한 걸음 진보하며, 삶의 주체로 다시 태어난다.[걸어온 길]「생존독서」저자ㆍ(비)행복한치유학교 운영위원 및 전문 상
눈에도 잘 띄지 않는 골목의 한 귀퉁이. 책 먼지가 폴폴 날리고, 낡은 종이냄새가 코를 간질이는 헌책방.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헌책방이 모두 이럴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제는 서울 한복판, 강남대로변까지 진출해 명실상부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사라질 줄 알았던 종이책이 역주행을 하고 있는 거다. ‘STOP PRESS.’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지난 여름 ‘청춘 멘토링’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더스쿠프(The SCOOP) 지면을 통한 지상 멘토링입니다. 이를 위해 고교생, 대학생, 대졸 취업준비생 32명에게서 고민을 들어 봤습니다. 이들 멘티에게 지금까지 스무분의 멘토가 답을 했습니다. 그 새 7포 세대론은 n포 세대론으로 진화(?)했고, 청춘들은 수저계급론과 헬조선론을 꺼내들었습니다. 지난 반
김은미 CEO 스위트 대표는 외국 유학을 거쳐 외국에서 창업을 했다. 7개국에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 중인 그는 “자기계발서에 현혹되지도, 멘토의 말에 흔들리지도 말라”고 조언했다. Q 멘티가 멘토에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 거 같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잘한 선택이라고 자위하지만 후회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