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이 발전할수록 요구되는 기술들이 있다. 그중엔 실장實裝 기술(융합부품기술)도 빼놓을 수 없다. 다소 낯선 용어인 실장 기술은 반도체나 전장부품,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산업과 같은 첨단산업에 필요하다. 이처럼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실장전문기업이 있다. 디케이티다. ‘친환경 경영’이 모든 기업의 최우선 과제가 된 지 오래다. 기후위기 대응이란 대의도 있지만, 세계 각국이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기업들을 규제하기 시작하면서 기업들로선 친환경이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 유럽연합(EU)의 탄
지난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에 쏟아부은 전세계 투자금이 2000억 달러(271조원)를 넘어섰다. 자율주행 시장의 잠재력에 베팅하는 기업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특히 자동차 제조업체든 반도체 기업이든 ‘칩’ 개발에 전력을 쏟아붓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수준의 완전자율주행(레벨5)에 도달하기 위해선 어떤 여정을 거쳐야 할까. 자율주행자동차(AVㆍAutonomous Vehicle)는 지금 ‘대중화’ 단계를 밟고 있다. 세계 각국은 자율주행차의 여건을 구축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회사로 시작한 유비벨록스는 IC카드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성공했다. 거대한 인구를 가진 중국 시장을 포함해 동남아ㆍ미국까지 IC카드 판매시장을 넓혔다.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아이나비’를 보유한 팅크웨어가 자회사라는 점도 미래를 밝히는 요인이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중국 정부가 IC카드 보급을 시작한 것은 5년 전이다. 꾸준히 성장한 중국 IC카드 시장은 2018년 9억장의 카드를 발급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11억장까지 그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IC카드 시장이 성장할수록 함께
자동차 전장화와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반도체 관련 기업에 큰 기회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서다. 반도체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기판을 만드는 해성디에스는 이런 변화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다. 게다가 자동차 반도체용 리드프레임 생산에 필요한 특허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반도체 기판 생산업체 해성디에스는 2014년 3월 삼성테크윈의 반도체부품 사업 부문에서 분리·독립했다. 주력 분야는 반도체용 리드프레임(Lead Frame·반도체 칩과 외부회로를 연결하고 반도체 패키지를 회로기판에 고정하는 버팀대
금융 업계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핀테크를 접목한 금융 서비스가 쏟아지면서 산업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기업들도 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스마트 카드 전문업체 코나아이가 대표적이다. 신용카드를 만들던 이 회사는 최근 스마트 카드를 개발해 결제 플랫폼 시장에 뛰어들었다.금융업계의 요즘 화두는 ‘핀테크’다. 이는 금융(financial) 서비스와 정보기술(IT)이 융합된 산업을 뜻한다. 핀테크의 등장으로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용자들은 모바일뱅킹·앱카드 등 핀테크를 접목한 결제 플랫
미국 카드 시장의 대세는 ‘마그네틱 카드’다. 보안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보급량 측면에선 절대적이다. 하지만 최근 보안성이 화두로 등장하면서 IC칩 카드가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카드 소프트웨어 생산 기업 코나아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당신은 결제카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후불 하이패스카드, 전자보건증,
스마트 결제 전문 업체 ‘코나아이’는 지난 2분기 매출 600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 대중·대미 수출이 활발했던 게 영향을 끼쳤다. 신성장동력인 ‘핀테크 관련 사업’도 순조롭다. 7월 28일엔 ‘코나 결제 플랫폼’을 신규 론칭했다. 사물인터넷과 핀테크가 주목을 받으면서 덩달아 이 회사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코나아이는 1988년 창립 후 5년간 교통카
지갑에 카드 한 장 꼽혀 있지 않은 이가 몇이나 될까. 현대인에게 카드는 필수품이다. 최근엔 ‘IC(integrated circuit)칩’이 내장된 스마트카드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국내 IC칩 카드시장의 강자는 ‘코나아이’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IC칩 카드를 발판으로 중국시장에도 진출했다. 카드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지갑에 카드가 없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