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지난 10월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등대공장 21개 중 중국에 있는 등대공장의 수다. 지금까지 선정된 등대공장 수는 총 90곳인데, 중국 등대공장의 수만 27곳(다국적기업 제외하면 12곳)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이번에 LS일렉트릭이 선정되면서 겨우 2곳이 됐다. 우리나라 제조업계가 변화에 더딘 건 아닐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이 난해한 질문을 조욱동(52) LS일렉트릭 생산기술&소재연구센터장(이사)에게 던져봤다. 지난 10월 LS일렉트릭의 청주공장이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으로 선정됐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 총괄 대표]유급휴가 받으며 헬스케어 쿠팡이 파격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꺼내 들었다. 한 달간 쉬면서(유급휴가) 건강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쿠팡케어’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업계 최초의 유급 건강 개선 프로그램이다. 5월 25일 쿠팡은 “쿠팡친구(쿠친)를 대상으로 쿠팡케어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택배물류업계 배송기사들은 건강에 이상징후가 생겨도 수입이 끊길 우려 탓에 건강관리에 집중하기 어렵다. 이런 문제를 지켜보던 쿠팡은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쿠팡케어를 개발했다. 혈압·혈당
[박일평 LG전자 사장]다르게 생각하고 실행하라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선 경쟁자와도 손잡을 수 있어야 한다.” 박일평(58) LG전자 사장이 세계가전박람회 CES2021에서 진행된 ‘LG미래기술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함께 만드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담에는 게리 샤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최고경영자(CEO), 스마트 밀키트 기업 토발라의 데이비드 래비 CEO,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엘레먼트AI의 장 프랑스와 가녜 CEO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담에서 박 사장이 강조한 키워드는 ‘협력’이었다. 빠른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코로나19 쇼크, 임직원 월급까지 … 이스타항공이 2월 임직원 급여를 40%만 지급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영환경이 악화한 탓이다. 2월 25일 최종구(56) 이스타항공 대표는 사내 게시판에 “최소한의 회사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임직원 2월 급여를 40%만 지급하고, 연말정산 정산금을 포함한 나머지 급여는 추후 지급할 예정”이라면서 “임직원 여러분의 이해와 동참을 요청한다”고 전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해 9월부터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올해 초엔 제주항공에 지분까지 매각했다. 하지만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기술혁신은 흐르는 물처럼…“흐르는 강물이 결코 머물러 있지 않듯 기업의 기술혁신 노력도 이와 같아야 한다.” 구자균(63)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LS산전 회장)이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산기협 창립 40주년 기념식 환영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구 회장은 “산기협의 역사는 우리 산업기술 발전사 그 자체”라면서 “1970년대말 제1차 오일쇼크로 전 세계가 경기침체에 빠졌을 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기업 스스로 일어선 것이 산기협의 출발”이라고 산
LS그룹은 ‘그린&글로벌 경영’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긍정적이고 창조적이며, 열정적인 인재를 필요로 한다. 구자철 예스코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이 캠퍼스에 나서는 이유다. 올해에도 9월 그룹 공채와 계열사별 수시 채용이 실시된다. 새로움을 창조하는 이매지니어를 찾는 LS그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LS그룹 회장단이 ‘컨버전스형 인재 찾기’에 발벗고 나서고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9월 30일 서울대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융ㆍ복합, 글로벌 역량, 긍정 에너지’를 지닌 인재를 강조했다. 구자균 부회장은 “이종산업 간 융ㆍ복합이 이뤄지는 컨버전스(Convergence) 시대에는 인문학도도 기술을 이해하고, 공대생도 인문학을 가까이 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매지니어(Imagineer)는 Imagin
LS그룹의 주력계열사인 LS전선 최고경영자(CEO)에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구자은 사장이 선임됐다. 내년부터 구자열 회장 체제로 전환되는 LS그룹이 12월 13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부문 재편과 2013년 임원인사를 확정해 발표한 내용이다. 구 사장은 1990년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에 입사한 후 1999년 LG전자로 이동해 해외 근
구자열(59) LS전선 회장이 LS그룹 회장에 오른다. LS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11일 구자홍(66) 현 회장이 12월 31일자로 물러나고, 구자열 LS전선 회장에게 회장직을 이임한다고 발표했다.이날 구자홍 회장은 “회장을 맡은 지 꼭 10년이 됐고, 그룹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소임을 다했다”며 “LS가 출범 당시에 비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