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반려동물과 함께하시나요? 그럼 ‘버박(Virbac)’을 아시겠네요? 네, 맞습니다. 버박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동물 의약품 전문 브랜드입니다. 1968년 수의사 피에르 리차드 딕이 창업해 주목을 받은 브랜드인데, 여기엔 반려동물 용품 시장에 뛰어든 국내 스타트업들이 벤치마킹할 만한 점이 많습니다. 같이탐구생활 ‘카너먼처럼 생각하기’를 통해 버박의 경영 비법을 살펴보시죠. 그 첫번째 편입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초보 집사’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낯선 세계를 만납니다. 일례로 개나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가장 신경 쓰는 건 별다른 게 아니다. 다름 아닌 먹거리다. 그 때문인지 반려인들은 신뢰감을 주는 해외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 브랜드가 국내 펫푸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이유다. 김양희(53) PSF 대표는 “우리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간식을 만들 수 있다”는 포부로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바다에서 찾은 고기맛 펫푸드가 그의 비기秘器다. ✚ PSF 회사명만 보고는 언뜻 어떤 회사인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뭘 하는 회사인가요?“P는 Pet, S는 Society, F는 Food를 의미합니다. 혁신
온종일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은 대개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처럼 한 공간에 오랫동안 머문다. 그래서 작업 관련 요소를 고려해 작업실과 그 주변 환경을 선택하는 이들이 숱하다. 가령,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를 즐기는 작가들이 자신의 작업실을 ‘고깃집’ 주변에 마련하는 식이다. 대화에 술 한잔을 곁들이기 위해서다. 성수동, 문래동이나 홍대 근처에 화가들의 작업실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렇게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작업실엔 공통점도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많다는 점이다. 작업할 때 찾아오는 고독감
물멍. 집안에 작은 바다를 들여놓고 멍하니 바라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는 신조어다. 신조어가 생겼다는 얘기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시장이 꿈틀거린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그동안 관상어산업은 기대와 달리 성장이 더뎠다. 정책과 현실이 맞물리지 못했던 탓이다. 관상어시장에 신선한 물결을 일으키겠다며 뛰어든 스타트업이 꼬리를 신나게 흔들지 못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국민들의 새로운 여가 생활이자 수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관상어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2015년 12월 해양수산부는 “경제성장, 1인 가구 증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우리는 과거보다 훨씬 부유하고 오래 살며 더 많은 교육을 받는다. 그런데도 마음속 무의미함을 떨치지 못한 채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풍요롭지만 불행한’ 역설적 삶을 사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일하는 사람들, 젊은 사람들이 그렇다. 이들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일을 고통스럽게 인식해서다. 문제는 이 힘든 일이 우리의 삶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거다. 그렇다면 일을 하면서도 행복할 순 없는 걸까. ‘워라밸’처럼 일을 삶에서 분리하는 것만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 덴마크의 철학자이자 경영인인 모르텐
자신의 반려동물이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이 무엇일까? 아마 대부분은 ‘사랑한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대답할 것이다. 반려동물 동반 인구 천만 시대, 우리는 의사소통의 장벽을 넘어서 작은 생명체를 사랑하고 있다. 서로의 말을 이해할 수 없기에 우리가 선택한 방법은 ‘관찰’이다. 그렇다면 시인들의 눈에 비치는 반려동물은 어떤 모습일까?고양이와 함께 사는 18명의 시인이 출간한 책 ‘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에서 시인들은 그들이 평생 이해하지 못할 언어로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다. 이 책에는 반려묘를 주제
애완동물이 반려동물로 명칭이 바뀐 건 동물이 누군가의 장난감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고 인식하자는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소유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 늙고 병들었다는 이유로, 양육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반려동물들이 숱한 건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한 스타트업이 반려동물들도 함께 행복할 권리가 있다면서 그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26.4%.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는 이제 ‘서너집 건너 한집’이 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사조사
현대인들에 앞서 강아지 1천만 시대인 요즘 길거리 혹은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언제든지 주인과 산책을 나온 강아지를 쉽게 볼 수 있기 마련이다.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로도 손꼽히는 반려견과 반려묘 특히 15세 미만의 자녀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반려견 혹은 반려묘와 함께 키우기도 좋다.이로 인해 많은 주부들이 반려견과 반려묘 분양을 많이들 알아보고 있는 요즘이다. 따로 주의할 점은 반려동물의 위생상태 그리고 예방접종상태를 정확하게 안내하고 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꼼꼼히 체크하여 분양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이러한 인기를 이끌고
작년 1월 22일 8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어슐러 르 귄의 생애 마지막 에세이 선집 "남겨둘 시간이 없습니다"가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어슐러 르 귄은 휴고 상과 네뷸러 상 등 많은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판타지 소설 "어스시의 마법사"를 쓴 미국의 유명 소설가이다. "남겨둘 시간이 없습니다"에는 어슐러 르 귄이 2010년부터 5년 동안 블로그에 남긴 글 40여 편이 담겨있다. 일상의 주변에서 발견하고 느끼는 사소한 경험부터 사회 주요 이슈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폭넓은 식견과 혜안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 선집이다. 총 일곱 장(
애완용 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1000만에 달한다. 다양한 애완용품과 서비스도 증가하고 있다. 애완동물을 대신 돌봐주는 펫시터는 물론 애완동물을 위한 호텔ㆍ카페ㆍ미용실도 성업 중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애완동물 산업시장은 2020년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자식들을 다 키우고 남편과 둘이 사는 친구가 ‘펫시터(pet-sitter)’에게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