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가 주관하는‘나의 첫 책 프로젝트’는 예술위에서 주관하는 2022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선정도서 중 첫 문학 도서를 발간한 작가를 응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올해 30명의 작가의 북 토크와 전시를 진행했다. 지난 10월~11월에는 22명의 작가 북 토크가 진행됐으며, 12월 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 내 독립서점, 도서관 등에서 권덕행, 박규연, 김가을, 김갑용, 돌기민, 이현신, 김동현, 방서현 총 8명 작가의 북 토크가 개최된다.
소셜벤처 ㈜오롯영화를읽는사람들(이하 오롯)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자막을 만든다. 하지만 기껏 만들어 놓은 자막을 쓸 곳이 마땅치 않다. 40만명에 불과한 국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배리어프리 자막을 제공하려는 콘텐츠 제작ㆍ배급사가 생각만큼 많지 않아서다. 가톨릭대 학생들과 포스코경영연구원이 오롯과 함께 머리를 맞댄 이유다. 그들이 배리어프리 자막 시장을 키우기 위해 비장애인에 주목한 이유를 들어봤다.✚ 배리어프리 자막이 뭔가요.최인혜 오롯 대표(이하 최인혜 대표) : “청각장애인이 문화 콘텐츠를
“청각장애인의 문화소외 문제를 해결하겠다.” 국내의 열악한 배리어프리(청각장애인용 자막ㆍBarrier free) 자막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나섰던 소셜벤처 ㈜오롯영화를읽는사람들(이하 오롯)이 혹독한 현실 앞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시장을 키워줄 배리어프리법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고, 문화 콘텐츠를 제작ㆍ배급하는 곳에선 부담을 느끼거나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아서다. 이런 오롯을 위해 가톨릭대 학생과 포스코경영연구원이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했다.국내 청각장애인 수는 39만5789명이다(2020년 보건복지부 통계). 소리를 듣지
가톨릭대 LINC+ 사업단은 매 학기 새로운 시도를 했다. 작게는 마을, 크게는 사회 전체에 산적한 문제를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풀어보겠다는 거였다. 성과는 눈부셨다. 학생들이 제시한 신박한 아이디어는 기성세대의 고루한 시선으론 풀 수 없던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했다. 문제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학생들이 일깨워주기도 했다. 가톨릭대와 학생들은 올해 1학기 ‘판’을 더 키웠다.사회문제와 더불어 기업이 안고 있는 난제를 풀어보겠다면서 머리를 맞댔고, 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의 ‘정책화’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포스코
지난 1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2015년 블랙리스트 사태로 폐지된 다원예술 창작지원 사업을 복원하여 ‘2021 다원예술활동지원 Reboot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원예술 창작지원 사업은 예술장르 중심 지원체계를 벗어나 형식과 조건에 제약을 두지 않는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휘말려 폐지되며 한국에서 그래픽 노블, VR 예술 등 신생 예술분야가 설 자리가 좁아졌다. 그렇기에 이번 사업의 복원은 신생 예술분야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시작점이며, 특히 심사와 심의제도에 있
“꿈꾸는 청춘에게 날개를 달아주겠다” “청년의 꿈이 좌절되지 않는 서울을 만들겠다.”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청년이 미래라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그들이 내놓은 정책과 공약들은 청년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을까. 청년들이 바라는 서울과 후보자들이 만들겠다는 서울은 공통점이 있을까.“잘 모르고 투표했다가 서울시가 잘못되면 어쩌지란 걱정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후보들의 공약을 더 많이 공부하고 투표하려고요(백아현ㆍ20).” “책임감이 느껴지고 부담감도 커졌어요. 어른이 된다는 건 내가 뭔가를 결정해야 하는 거구나 느
소리 없는 영화는 사진의 나열에 불과하다. 주인공이 왜 흠칫 뒤돌아봤는지, 앞으로 펼쳐질 상황이 슬픈 건지 무서운 건지 파악하기 쉽지 않다. 청각장애인에게 영화에 대사뿐만 아니라 배경음악·음향 효과·화자 등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자막이 필요한 이유다. 오롯 영화를읽는사람들(이하 오롯)은 배리어프리 자막을 만들고 영화제를 통해 배리어프리 자막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극장에서 상영 중인 한국 영화를 보는 것. 누군가에겐 간단하지 않은 일이다. 선천적 청각장애인이자 네이버 웹툰 「나는
진실을 요구하는 목소리 앞에서 역사의 가해자는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서울문화재단이 ‘극단 배다’와 공동 제작한 ‘왕서개 이야기’를 공연한다. 2017년 창단한 극단 배다는 근대 동아시아를 관통한 가해와 피해의 역사를 개인을 통해 전달해왔다. 전쟁 범죄자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왕서개 이야기’는 범죄자의 잔혹함과 피해자의 비참함을 강조하는 대신 ‘왕서개’의 복수와 진실을 향한 여정을 통해 생존자 개인의 이야기에 집중한다.왕서개는 1930년대 만주에서 가족을 잃었다. 1950년대 전쟁이 끝난 후 그는 왕겐조라는 이름으로 요코하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서울혁신센터 지원으로 오는 10월 24일(목)부터 한달 동안 매주 목요일 ‘배리어프리영화로 함께 하는 공감교육’을 진행한다. ‘배리어프리영화로 함께 하는 공감교육’은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혁신파크 상상청에서 진행된다. 매 회차 배리어프리영화를 감상하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과 문화에 대해 느껴 보고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배리어프리영화 제작현장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는 극단 동과 공동 제작한 2019년 시즌 프로그램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원작 장강명, 각색 정진새, 연출 강량원)을 오는 10월 9일(수)부터 27일(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제20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한 장강명의 동명 소설을 각색해 2018년 9월 남산예술센터에서 초연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은 전년도 연극계의 주요 상을 휩쓴 화제작이다. “추상적인 소설의 내용이 신체행동 연극을 주로 펼치는 극단 동의 장점과 잘 결합된 수작”이라는 평과 함께 ‘제55회 동아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는 연극인들의 창작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칾-다운(Calm-down) 아카데미’를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남산예술센터와 서울연극센터에서 진행한다.‘칾-다운(Calm-Down) 아카데미’는 연극인 대상 전문 교육프로그램 ‘플레이업(Play-Up) 아카데미’의 여름 특별 프로그램으로, 자칫 놓칠 수 있었던 국내 공연계의 시의성 있는 이슈를 함께 탐구해 창작 감수성을 채워보는 단기 과정이다. 올해는 7월 31일, 남산예술센터에서 화면해설가 강내영 해설가 진행으로 열리는장애인 관객을 위한 공연 제작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남산예술센터는 2019년 시즌 프로그램 세 번째 작품으로 달과아이 극단과 공동 제작한 '묵적지수'(작 서민준/연출 이래은)를 오는 26일(수)부터 7월 7일(일)까지 공연한다.제8회 벽산희곡상 수상작인 '묵적지수'는 ‘진짜 전쟁을 막기 위한 가짜 전쟁’을 다룬 작품이다. 초나라 혜왕 50년(기원전 439년), 춘추전국시대 사상가 묵자(본명: 묵적)가 초나라의 침략을 막기 위해 초혜왕과 모의전을 벌였다는 고사가 바탕이다. 모의전쟁에는 규칙이 있다. 실제 전쟁과 같되 한 사람도
서울특별시의회 이승미 의원(서대문3,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현장에서 교통약자 시민들과의 자리를 가졌다.이승미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 25일 서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지하1층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 시민고객 초청의 날에 참석하여 교통약자 시민들과 ‘2019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시지부, 사단법인 장애인부모연대 회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였다.이날 간담회는 ‘2019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남산예술센터는 올해의 시즌 프로그램 개막작인 연극 “7번국도”(작 배해률, 연출 구자혜)를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여기는 당연히, 극장’과 공동으로 제작했다.“7번국도”는 극작가 또는 지망생의 미발표 창작희곡을 투고하는 상시투고시스템 “초고를 부탁해”를 통해 2017년 처음 모습을 보였으며, 이듬해 미완성의 희곡을 개발해가는 낭독공연 “서치라이트”에 참여했다. 올해는 남산예술센터의 시즌 프로그램으로까지 자리를 잡아 더욱 의미가 깊다.“7번국도”는 ‘삼성 백혈병 사건’과 ‘군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배리어프리 문화기획사 스튜디오뮤지컬(대표 고은령)이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유돈현)이 주최하는 2018 미래교육사업 중 문화예술분야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지식정보화에 기반한 세계교육 개혁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21세기에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시작된 이번 사업에서, 스튜디오뮤지컬은 인문학과 기술·예술이 만나는 미래형 리더십 교육인 휴마트Huma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휴마트Humart란 인문학, 인성을 뜻하는 휴머니티(Humanity)와 기술을 뜻하는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이 오는 3월 19일(토)부터 12월까지 박물관 로비, 야주개홀(강당) 등에서 음악회와 영화관을 연다. 개장은 첫째, 셋째, 넷째 주 토요일 14시에 이루어지며 각각 「서혜연 교수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음악회」, 「메노뮤직과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전시 관람 외에도 음악회와 영화 관람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전문가의 해설, 클래식 음악회 공연, 영화 상영 등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서울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기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