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부천문화재단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월 13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부천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부천시 문화사업 강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나타낸다. 협약 내용으로는 영화제 개최를 위한 장소와 홍보협력, 다양한 협력사업의 공동 진행과 실무자 간 긴밀한 업무협력, 상호 발전과 성장을 위한 정보 교류와 제휴 제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인 김정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사업 협력으로 부천시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P레코드, 턴테이블, 진공관 앰프….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문화 아이콘이자 이젠 보기 힘든 아날로그의 상징이다. 흥미롭게도 이를 활용해 카페 ‘엘피갤러리’를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곳이 있다.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 등 30명이 힘을 합쳐 설립한 뉴트로협동조합이다. 이 조합의 목표는 많은 사람에게 신세계와 같은 생활문화예술 플랫폼을 선물하는 것이다.이른 더위가 찾아왔던 지난해 6월 10일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 안토닌 레오폴트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이날 개업한 카페 안을 아름답게 채웠다. CD나 파
부천시는 문화도시를 지향한다. 매년 세계적인 문화축제가 열린다. 1년에 며칠 열리는 문화축제도 좋지만, 생활 속에서 공기처럼 문화를 즐길 수는 없을까. 가톨릭대 3명의 청년들이 해답을 찾았다. 흥미롭게도 해답은 낡은 원미동에 있었다. 누군가는 구도심으로 전락했다고 말하는 원미동에서 그들은 무엇을 발견했을까.소설 「원미동 사람들」은 1980년대 부천시 원미동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물질주의와 개발주의가 팽배한 시절 원미동에 둥지를 튼 소시민의 이야기를 그렸다. 어느덧 소설이 나온 지 40년이 다 돼 간다. 하지만 사람들은 “원미동은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오는 7월, 김은희 작가의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괴담 기획개발 캠프’ 공모전 선정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보강하고 스토리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마련한 특강이다. 6월 나홍진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에 이어 김은희 작가의 합류로 ‘괴담 기획개발 캠프’를 지원하는 작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김은희 작가는 영화 (2006) 각본으로 데뷔, 그간 드라마 (2010), (
20대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만약 그들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면 그것은 무엇 때문일까. 재미가 없어서? 아니면 알려주는 곳이 없어서? ‘사회혁신 캡스톤 디자인: 소셜리빙랩’에 참여한 ‘문화도시’는 그 질문에 해답을 찾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부천의 문화, 그것도 20대의 문화를 들여다본 이유가 있나요?박현우 학생(이하 박현우) : “부천에서 살고 있고, 부천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데 부천시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해본 적이 거의 없더라고요. 있다
유네스코 지정 창의도시(문학·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도시(2019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부천국제만화축제가 해마다 개최되는 곳. 부천시의 면모다. 아마도 사람들은 기대할 거다. ‘이 도시엔 개성 가득한 프로그램이 넘칠 거다’ ‘홍보마케팅은 톡톡 튀고 흥미로울 거다.’ 과연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홍보는 심심했고, 젊은층은 호응하지 않았다. EBS 최초의 연습생 펭수가 ‘펭하’하고 인사할 때마다 사람들이 열광한다. 펭수 덕에 EBS는 뽀로로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충쥬르~.” 충주시 소속
탄생 100년을 맞이한 한국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마주하고자 기획된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은 앞서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특별상영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의 세 번째 국내 특별상영회가 개최된다.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8월 8일~8월 13일)는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영화를 대중들에게 소개해 왔다.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음악영화제로 올해도 역시 음악영화축제의 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제15회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어제 13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개최하고 21회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작 영화 은 영화제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지난 7월3일 온라인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개막식에 준비된 야외객석 약 3000석은 초청된 감독, 영화배우, 영화관계자들과 유료관객으로 만석을 기록, 영화제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장나라와 정경호의 진행과 정지영
컴퓨터 천재인 코언 레스. 그는 연산 시스템 회사 맨컴에서 일하며 매일 똑같은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삶의 의미를 깨우쳐줄 특별한 전화를 받지만 사소한 실수로 그 전화를 끊어버리고 만다. 이후 다시 걸려올 특별한 전화만 기다리게 되고 그런 그에게 출퇴근은 고통스럽기만 하다. 결국 코언은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재택근무를 신청하지만 담당 의사의 진단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