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가 4월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2011년 부도 위기에 처했던 톰보이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인수된 지 7년 만의 성과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과연 중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중국에서 출사표를 던진 톰보이의 성공 가능성을 짚어봤다. 국내 토종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가 중국에 깃발을 꽂는다. 스튜디오 톰보이를 운영하는 신세계톰보이(모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는 오는 4월 중국 베이징北京 내 백화점에 스튜디오 톰보이 1호점을 오픈한다. 출점 전략은 ‘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의 중국꿈이 깨졌다. 중국 진출 2년 만에 오프라인 매장을 폐점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패션부문·옛 제일모직)은 “에잇세컨즈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하다”면서 장밋빛 전망을 내비쳤지만 에잇세컨즈의 상황은 신통치 않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중국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한 에잇세컨즈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국내 1위 패션기업 제일모직(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중국시장에서 쓴잔을 마셨다. 2016년 9월 상하이上海 패션중심지 화이하이루淮海路에 3630㎡(약 1100평) 규모로 문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제2롯데월드. 임시개장 직후 각종 사고가 잇따르면서 수족관과 영화관은 개점휴업 상태다. 잠실 롯데월드몰 매장엔 2~3곳 걸러 1곳에만 손님이 있을 정도로 방문자의 발길이 뜸하다. 영업을 지속하기 어려워진 일부 매장은 철수했고, 남아 있는 상인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개장 6개월째 접어든 제2롯데월드를 찾았다. 흐린 하늘에 비바람이
현대백화점이 가산패션단지에 진출했다. 기존 하이힐아울렛을 인수해 ‘현대아울렛’으로 간판을 바꿔단 것이다. 터줏대감 마리오아울렛, W몰과의 한판승부가 기대된다. 유통전문가들은 ‘만만치 않은 경쟁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아울렛보다 마리오아울렛, W몰의 경쟁력이 훨씬 강력하기 때문이다. 가산패션단지의 ‘삼국열전’을 취재했다. 최근 가산패션단지에
유니클로의 철학은 단순하다. ‘소비자와 항상 가까이 있는 브랜드’다. 이는 이 브랜드의 출점 전략이기도 하다. 유니클로가 집객력이 떨어지는 B급상권과 한적한 외곽 고속도로에 매장을 오픈한 이유다. 흥미로운 것은 이런 매장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사실이다. ‘유니클로 출점 경제학’을 짚었다. 1990년대 초,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 이름만
패션 브랜드 ‘탑텐’을 아는가. 자라ㆍ유니클로 등 글로벌 SPA 브랜드에 도전장을 낸 ‘한국형’ SPA 브랜드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탑텐’은 흥미롭게도 ‘가방’을 수출하던 국내 중소기업의 작품이다. 탑텐 성장의 비밀을 쫓아가 봤다. 서울 강남 신사동에 있는 2층 규모의 한 의류매장. 주력 아이템인 티셔츠가 7900원이다. 폴로티는 9900
브랜드는 살아 있는 유기체다. 뜨고 지고를 반복해서다. 단숨에 히트 브랜드로 떠오르는 게 있는가 하면 기본 콘셉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사랑받는 것도 있다. 2000년대 들어 가장 뜨겁게 달아오른 브랜드는 SPA다. SPA 브랜드는 대량생산한 옷을 저렴하게 파는 ‘패스트 패션’을 일컫는다. 유니클로·H&M·자라 등 인터내셔널 브랜드와 스파오·에잇세컨즈·탑텐
제일모직이 ‘팔색조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실적이 신통치 않은 패션사업 부문엔 메스를 대고 있다.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떠오른 화학•전자재료 사업부문엔 실탄을 쏟아붓고 있다. 회사의 DNA를 패션에서 화학•전자재료로 바꾸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제일모직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살펴봤다.2012년 말. 패션업계 안팎에선 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
옷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판다. DVD와 CD를 파는 레코드가게형 편의점도 있다. 일본 유통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랐다. 연일 마이너스 성장곡선을 그리며 장기불황을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유통업체는 장기불황의 돌파 솔루션으로 ‘콜라보레이션’을 택했다. 아예 다른 업종끼리의 결합이다. 일본 유통업계는 포화상태에 다다른지 오래다. 일본 도시 대부분의 번화가에
불황이 깊어지면 모든 게 불확실해진다. 한치 앞을 보기조차 어렵다. 이런 때 소비자와 기업은 동상이몽同床異夢에 빠진다. 소비자는 지갑을 닫아야 산다. 기업은 닫힌 지갑을 열어야 생존한다. 언뜻 봐도 기업이 불리하다.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기업 스스로 시장에 독버섯처럼 퍼져 있는 ‘편견ㆍ고정관념ㆍ불문율’을 깨면 된다. Break 3 things! 불황기
KT의 롱텀에볼루션(LTE) 브랜드 ‘워프(WARP)’를 적용한 옷이 등장했다. KT는 “제일모직의 SPA(제조•유통 일괄 의류)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11월 8일부터 KT LTE 워프 문양을 새긴 티셔츠를 직영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SPA 브랜드업체가 통신업체의 서비스 상표를 디자인에 적용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KT는 빠르게 변하
KT의 롱텀에볼루션(LTE) 브랜드 ‘워프(WARP)’를 적용한 옷이 등장했다. KT는 18일 “제일모직의 SPA(제조ㆍ유통 일괄 의류)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지난 8일부터 KT LTE 워프 문양을 새긴 티셔츠를 직영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SPA 브랜드업체가 통신업체의 서비스 상표를 디자인에 적용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KT는 빠르게 변하는 패
패스트패션(SPA) 브랜드의 행보가 거침 없다. 한 때 패션시장을 점령하던 ‘후아유’ ‘지오다노’ ‘베이직하우스’와 같은 내셔널 브랜드의 이름이 무색할 정도다. 특히 SPA 브랜드의 강세 현상은 국내시장에서 더 두드러진다. 유니클로, 자라, H&M으로 대표되는 3대 SPA 브랜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상품과 트렌디한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올 4월 호전을 보이던 패션 캐주얼 브랜드의 실적이 지난달들어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주요 리딩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매출 실적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전년 동월 대비 5~20% 마이너스 성장한 것이다.에프앤에프의 ‘MLB’는 108개 매장에서 7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5%의 역신장을 보였다. 지난 4월 매출인 98억원과도 20
제일모직이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이번에는 중국 여성을 타깃으로 현지에서 기획ㆍ생산한 신규 여성복 ‘알쎄’ 를 론칭한다.제일모직은 이미 ‘갤럭시’ ‘라피도’ ‘빈폴’ ‘엠비오’ 등의 브랜드를 중국에 론칭한 바 있다. 제일모직은 기존 브랜드 ‘빈폴아웃도어’ ‘에잇세컨즈’ 와 함께 함께 알쎄를 중국 핵심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알쎄는 국내 레이디스 사
드라마 속 여자주인공들은 집에서도 예쁜 옷에 완벽한 화장, 곱게 세팅된 머리를 자랑한다. 그렇다면 드라마가 아닌 일상을 살고 있는 보통 여자들의 경우는 어떠한가?목 늘어난 티셔츠에 무릎 나온 트레이닝 팬츠, 혹은 하루 종일 파자마를 입고 있느라 집 앞 슈퍼에 나갈 때도 옷을 갈아입고 나가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아닐까? 이처럼 보통 집에서는 혼자이거나 가족
최근 유럽의 재정위기ㆍ중국 성장세 둔화ㆍ국내 시장의 경기 침체 등 글로벌 경제불황이 지속되면서 의류∙패션 업체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콧대 높던 백화점 명품 브랜드도 반값 세일에 들어가는 등 유통 시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올 1분기 의류∙패션 업체 실적을 살펴 보면, LG패션의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