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인 듯 제약사 같지 않은 제약사.’ 광동제약이다. 많은 소비자가 광동제약 하면 ‘옥수수수염차’나 ‘광동 헛개차’ ‘비타500’ ‘제주삼다수’ 등을 떠올린다. 실체도 별반 다르지 않다. 광동제약 매출에서 약국·병원영업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하 2020년 3분기 기준)은 각각 9.6%, 11.8%에 불과하다. 반면 음료 등 유통영업 부문의 비중은 22.0%, 생수영업 부문은 31.2%에 이른다. 높은 매출 비중만큼 광동제약의 음료제품은 시장을 꽉 쥐고 있다. ‘옥수수수염차’와 ‘광동 헛개차’는 RTD(Ready To Drink
캔ㆍ페트병에 담겨 바로 마실 수 있는 차 즉석음료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 올해 3000억원대 규모를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온다. 이 시장을 잡기 위해 식품ㆍ유통업계는 더욱 건강한 원료를 강조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웰빙 바람’이 한층 더 강해지고 있다.국내 차茶 즉석음료(RTDㆍReady To Drink) 시장에 한층 더 강화된 ‘웰빙바람’이 불고 있다. 쉽게 말해 더 건강한 차 음료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는 얘기다. 즉석음료는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캔ㆍ병ㆍ페트 포장된 음료를 말한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차 즉석음
매출 1조원 클럽 가입을 이뤄낸 광동제약 오너 2세 최성원(48) 부회장에게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제약업계 4번째 가입이며 ‘제약 빅3’도 달성했다. 선친 최수부 회장에게서 회사를 물려받은 지 약 4년 만에 일궈낸 성과다. 하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 제약 본업보다 음료ㆍ유통 등 비제약 분야에서 일궈낸 성적이라 왠지 불안하다는 지적이 많다.광동제약의 매출 1
대한민국의 제약업계가 위기에 처해있다. 2012년 4월 일괄 약가인하 조치 단행으로 타격을 입어서다.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시장형실거래가제, 사용량-가격연동제 등 정책적 리스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침체와 원부자재 가격상승 등 외부 악재도 제약사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제약사들이 화장품·식음료·유통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다각
광동제약이 지난해 말부터 유통을 시작한 제주삼다수 판매가 지난해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4월 한달에만 100억원어치 이상의 물량을 소화하며 올해 목표인 1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소매점의 95% 이상 매장에 비타 500과 옥수수수염차를 공급하며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한 게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원래부터 4월은 비
RTD(Ready to Drink) 커피시장에 전지현 커피전문점으로 유명한 드롭탑이 뛰어들었다. 카페 드롭탑은 올 1월 29일 광동제약과 RTD(Ready to Drink) 커피음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RTD 커피는 구입해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캔ㆍ컵ㆍ병 등의 형태로 된 커피를 총칭한다. 커피를 포장하는 방법에 따라
광동제약하면 국민상비약으로 불리는 우황청심원과 쌍화탕이 떠오르게 마련이다. 하지만 광동제약은 비타500·옥수수수염차·헛개차 등을 잇따라 히트시켰다. 제약업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광동제약이 승승장구하는 비결은 뭘까.국내 제약업계는 최근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에 약가 인하와 같은 정책적 리스크가 겹쳤다. 원부자재 가격상승과 다국
골목상권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운동은 16일 롯데그룹 제품에 대한 무기한 불매운동에 돌입했다. 스크린골프 숙박업 유흥음식업 등 80여 소상공인 단체 회원과 단체회원 200만명이 운동에 동참한다. 이들 단체는 “자영업자의 요구를 체인스토어협회와 대형마트가 거부해 롯데 제품 불매운동에 돌입하게 됐다”며 “이 운동은 골목상권과 자영업자의 생존권 문제임을 이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