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적 투자에 나섰다. 경쟁업체를 인수하기도 했다.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긴 했지만, ‘전진 모드’다. 하지만 넷플릭스 등 공룡 OTT 앞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을진 의문이다. 양지을(53) 티빙 대표는 뜻을 이룰 수 있을까. 기대 반 걱정 반이다.# 4연임이 눈앞에 왔다. 실적도 나쁘지 않다. 다만, 관치금융 바람이 불고 있다는 건 변수다. 윤호영(51) 카뱅 대표는 뜻을 이룰 수 있을까. 아직까진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양지을 티빙 대표]OTT 서비스 티빙(Tviing)이 ‘적자의 늪’을 벗어날 수 있을지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시인, 소설가, 평론가 등 문인 744명이 함께 한 “의 전면적인 개정을 요구하는 문인 성명서”가 발표됐다.이번 서명은 8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진행되었다. 성명을 통해 문인들은 현재 문제가 제기된 “대한민국예술원법 5조 회원의 선출, 6조 회원의 임기, 7조 회원의 대우 조항의 전면적인 개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먼저 현재 기존 예술원 회원에게 있는 신입 회원 선출권을 공신력 있는 외부추천위원회에 넘겨 불필요한 오해와 잡음을 없앨 것을 요구했다. 또한 2019년 법 개정을 통해 ‘평생’으로 변경된 회원의
한국사회에서 정신질환은 여전히 터부시된다.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우울증을 앓는 이들이 숱하지만 병원을 다니는 것조차 떳떳하게 밝히기 어렵다. 정신질환을 가진 가족이 있는 가정에서 대처할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은 당연하다. 연극 ‘아들 Le Fils’는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자녀와 그 부모가 느끼는 어려움을 다룬 이야기다. 연극열전 시즌8의 세번째 작품 ‘아들 Le Fils’는 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2016년 상연한 ‘아버지’ ‘어머니’에 이은 가족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자 한국 초연
캐나다 브로크빌의 한 병원,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두고 의사 ‘로렌스’가 사라졌다. 유일한 단서는 그가 마지막으로 만난 환자 ‘마이클’의 증언뿐이다. 병원장 ‘그린버그’는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마이클을 찾아 데려오지만, 마이클은 수간호사 ‘피터슨’을 경계하며 알 수 없는 코끼리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연극 ‘엘리펀트 송’은 자유와 사랑에 대한 갈망을 매혹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치밀하게 엇갈리는 세 사람의 대화가 가리키는 진실을 좇아간다. 엘리펀트 송은 캐나다 작가 니콜라스 빌런의 데뷔작이다. 2004년 캐나다 초연 이후 미
연극 ‘킬 미 나우(Kill Me Now)’는 특별하지만 평범한 가족 이야기다. 나와 가족 그리고 삶과 죽음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이야기하며, 성性과 장애, 안락사 등 민감한 사회적 이슈도 다룬다. 선천적 지체장애로 아빠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이젠 독립을 꿈꾸는 17세 소년과 작가로서의 삶을 포기한 채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의 이야기가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2016년과 2017년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이끌며 웰메이드 연극으로 인정받은 킬 미 나우가 7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2013년 캐나다 초연
[더스쿠프 빅프로그] 미국 시카고 렉싱턴 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 총성이 멈추지 않는 곳. 수많은 사람들의 긴박하고 절박한 눈빛이 오가는 곳. 그때, 그 순간의 숨막히는 현장을 직접 보고, 느껴보고 싶은 100명의 목격자를 초대한다. 호스트는 갱스터 누아르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다. 작품의 배경은 미국 시카고의 1923년, 1934년, 1943년. 1
갱스터 누아르 장르를 표방하는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조만간 무대에 오른다. 공연 시작 전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이 연극은 6월 3일 프리뷰 티켓 오픈 단 1분 만에 6회차(총 600석)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지난 2년간 매진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카고 렉싱턴 호텔의 비좁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1997)’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가 2월 27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선보인다. 지난해 12월 프리뷰 공연에서 평균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하기도 했다.배우 송강호·이병헌 주연의 동명영화(2000)로도 유명한 이 뮤지컬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남북 병사간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기획재정부가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기재부는 평가에서 가장 낮은 E등급을 받은 대한석탄공사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기관장에 대해 해임을 건의할 예정이다. 경영실적 발표에 의한 자리 이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공공기관들의 지난해 경영성적표가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111개 공공기관, 96명의 기관장, 58명의 상임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