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쑈핑 실패정말 임대료 탓이랴위기에 처한 이마트가 ‘선택과 집중’ 전략을 내놨다.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전문점을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이마트 기존점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일 이마트는 “연간 900억원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전문점 사업을 효율화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첫번째 부메랑은 ‘삐에로쑈핑’이 맞았다.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삐에로쑈핑은 일본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한 만물상 콘셉트의 잡화점이다. 당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직접 나서서 홍보할 만큼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시장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수출길 오른 ‘정용진표 전문점’정용진(50)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의 미래 핵심 먹거리인 ‘전문점’에 힘을 쏟고 있다. 숱한 유통채널에 노출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전문화한 상품을 선보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체험형 가전전문점 ‘일렉트로마트(2015)’,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베이비서클토이킹덤(2016)’, 만물상 잡화점 ‘삐에로쑈핑(2018)’ 등 전문점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정용진표 가전매장’이라 불리는 일렉트로마트는 체험형 가전매장의 새 모델을
전국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 공급된 상가들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선점 효과와 프리미엄 형성을 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세종시 입주가 시작됐던 지난 2011년 당시 ㎡당 240만원이던 상가 분양가는 지난해 968만원으로 6년 만에 4배이상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시세는 ㎡당 229만원에서 311만원으로 35% 오르는데 그쳤다.이는 정부 규제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상가와 오피스 등 상업 및 업무용 부동산이 높은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상가의 거래도 늘고 있고 ‘몸값’ 역시 오름세를
평범한 주부 김혜진씨. 그의 달력엔 빨간색 동그라미가 두 개 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다. 그럼 김씨는 이날 전통시장에 갈까. 그렇지 않다. 대형마트에 가지 않고도 대형마트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제 5년, 주부 김혜진씨의 삶 속으로 들어가봤다. 두살배기 딸을 키우는 김혜진(가명ㆍ38)씨의 달력에는 두 개의
정용진(48)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0여년 전부터 구상해온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이 9일 공식 개장했다. ‘세상에 둘도 없는 복합쇼핑몰’ 개장으로 서울 강남과 수도권 동남부 일대가 다소 들썩거리는 분위기다. 국내 오너 3세 CEO의 대표주자 군群으로 분류되는 그는 인문학을 경영에 접목하는 것으로도 꽤 유명하다. 젊고 패기에 찬 그의 ‘뉴 신세계’ 실험이
대형마트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실적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서다. 이젠 소셜커머스의 도전마저 의식해야 할 판이다. 대형마트가 명운을 내걸고 변신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흥미로운 점은 변화 포인트가 혁신적이라는 것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대형마트의 신경영 전략을 살펴봤다. 한때 유통업의 대명사로 불리던 대형 할인마트. 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제대로 일을 벌였다.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열린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를 국내 최초로 동시에 입점시킨 ‘이마트타운(Emart Town)’을 오픈했다. 연면적 10만㎡(약 3만평) 부지에 지어진 이마트타운은 이마트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마트타운은 정 부회장의 새로운 ‘실험’이 엿볼 수 있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