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가격이 또다시 꿈틀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맥주 업체들이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들고 있어서다. 맥주 시장점유율 1위 오비맥주가 최근 맥주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한 만큼 식당에서 판매하는 맥주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한편에선 “출고가는 100원 오르는데 식당 판매 가격은 1000원씩 오른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맥줏값이 오르는 게 결국 식당 사장들 때문이라는 거다. 정말 그럴까 오해일까. 퇴근길 시원한 맥주 한잔도 호사가 됐다. 맥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다. 식당에서 판매하는 국내 맥주 한병(500mL) 가격은 평
하이트진로가 주류 업계 최초로 ‘100년 기업’에 이름을 올린다. 1924년 ‘진천양조상회’에서 시작해 내년이면 창립 100주년을 맞기 때문이다. 하지만 팡파르를 울리기엔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테라에 이어 켈리까지 연이어 맥주 신제품을 성공시켰지만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 건 골칫거리다. ‘두꺼비 캐릭터가 새겨진 1924개의 은화.’ 하이트진로가 내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 은화를 선보였다. 하이트진로의 상징인 두꺼비 캐릭터를 새겨 넣은 은화를 창립연도(1924년) 수만큼 제작해 판매한다. 하이트진로 측은 “국내 주류
택시ㆍ버스에 이어 지하철 요금까지 오른다. 여기에 먹거리 물가가 여전히 고공행진이어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7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한다. 당초 300원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고물가 등을 고려해 1차로 150원을 인상하고 내년 하반기에 150원을 더 올리기로 결정했다.서울시는 청소년ㆍ어린이 요금도 인상한다. 각각 800원, 500원으로 80원, 50원 올리는데, 청소년ㆍ어린이 요금을 조정하는 건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정기권(30일 내 60회) 요금도 5만5000원(
코로나19 비상사태가 3년 4개월 만에 해제됐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얼어붙었던 맥주 시장에도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여름 성수기를 맞아 맥주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불붙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지난 4월 출시한 ‘켈리’의 투 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부동의 1위 오비맥주의 ‘카스’ 역시 맞불을 놓고 있다. 엔데믹(풍토병·endemic) 전환으로 4년 만에 돌아온 여름 성수기를 잡기 위한 맥주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대기업 맥주업체부터 수제맥주업체들까지 마케팅에 화력을 쏟아붓고 있다. 뜨거워진 맥주 시장의
메가브랜드 ‘카스’는 오비맥주의 성장공식이었다. 하지만 ‘카스’를 앞세운 메가브랜드 전략은 하이트진로의 개별 브랜드 전략, 수제맥주의 독특함, 수입맥주의 다양성 앞에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그러자 오비맥주도 혁신을 꾀하기 시작했다. 발포주를 내고, 추억의 곰(OB맥주)을 소환했으며, 심지어 병 색깔까지 바꿔버렸다. 이를 이끌고 있는 건 오비맥주 이노베이션센터와 이천공장 이노베이션센터다. 이른바 혁신과 혁신의 협업이다.2013년 95.1%에 달했던 국산맥주의 시장점유율이 2019년 69.7%로 뚝 떨어졌다. 수입맥주가 ‘다양성’을 무
국내 주류업체들이 제품에 새 옷을 입히거나 도수를 낮추는 등 각양각색 재정비에 나섰다. 코로나19 백신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외식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 보이면서다.먼저 오비맥주는 카스를 전면 리뉴얼한 ‘올 뉴 카스’를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갈색병 대신 투명한 병을 사용한 점이다. 병을 감싼 라벨에는 변온 잉크를 사용했는데, 일정 온도로 내려가면 ‘쿨 타이머’에 눈꽃 그림이 나타나고 ‘fresh’ 글자가 파랗게 변한다.이뿐만이 아니다. 2월에는 쌀로 만든 라거 ‘한맥’도 정식으로 출시했다. 대표제품과 신제품으로 점
오비맥주가 지난 7월 맥주 신제품 ‘한맥(HANMAC)’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직 정식 출시 전으로 서울·부산 등 일부 지역 대형마트 등에서 한정 판매하고 있다. 오비맥주 측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 중인 테스트 제품이다”면서 “‘깔끔한 맛’을 강점으로 내세워서인지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흥미로운 점은 한맥이 기존 ‘갈색병’이 아닌 ‘녹색병’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인지 한편에선 “하이트진로의 녹색병 맥주 ‘테라’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3월 론칭한 ‘녹색병 테라’가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부산광역시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지난 7일 "제2회 사상문화상"에 김검수 시인을 선정했다.'사상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예술인을 발굴해 24만 구민의 이름으로 시상하고자 2016년 제정했다. 김검수 시인은 2003년 '한맥문학'으로 등단해 '돼지는 넘어져야 하늘을 본다' 등 2권의 시집을 선보였다.김검수 시인은 "이번 제2회 사상문화상을 수상 하게 돼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2016 나라사랑 시화전·시낭송회 및 책 나누기’ 행사가 열린다.시화전과 시낭송회 및 책 나누기 행사를 통하여 국민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고자 한다는 취지로 여는 본 행사는 오는 5월 10일(화) 개최된다.시화전과 책 나누기 행사는 독립공원(서울시 서대문구) 내에서 실시된다. 당일 13시부터 시작되는 책 나누기 행사는 15시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시화전은 당일 13시부터 오는 5월 21일(토)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시화전에는 서대문문인협회원들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