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12월 31일 서민들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車 욕심’ 줄고 카쉐어링 뜬다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이 차량을 공유하는 ‘카쉐어링’의 개념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모니터가 운전면허를 소지한 성인남녀 1000명에게 “카쉐어링을 알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 전체의 79.6%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카쉐어링이 뭔지 모른다’는 20.4%에 그쳤다.

카쉐어링 서비스 이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35.9%가 ‘이용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카쉐어링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렌터카보다 부담이 덜해서(40.5%ㆍ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짧은 시간만 차를 쓸 수 있어서(34.3%)’ ‘렌터카보다 저렴해서(32.2%)’ ‘주변 지인ㆍ친구의 추천으로(17.2%)’ 등의 이유도 있었다. 

응답자들은 카쉐어링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자동차 구입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49.1%ㆍ복수응답)’를 꼽았다. ‘주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서(42.6%)’ ‘교통체증을 개선할 수 있어서(40.3%)’ ‘차량 구입시 취ㆍ등록세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35.4%)’ 등의 이유도 있었다. “향후 카쉐어링을 이용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48.9%가 ‘어느 정도 이용해 볼 생각’이라고 답했다. ‘꼭 이용할 것’이란 응답도 12.7%에 달했다. 

“연말 보너스 없나요?” 기업 60% 성과급 無

 

기업의 10곳 중 6곳은 연말 성과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637곳을 대상으로 ‘연말 성과급 지급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59.1%가 ‘지급 안 함’이라고 답했다. ‘지급 확정’ ‘지급 예정’은 각각 9.8%, 10.9%에 그쳤다.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32.4%)’에서 성과급 지급을 확정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서 ‘공공기관(26.7%)’ ‘외국계 기업(13.7%)’ ‘중견기업(6.6%)’ ‘중소기업(5.8%)’ 등의 순이었다. 지급을 예정한 기업도 ‘대기업(19.7%)’이 1위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은 9.0%로 가장 낮았다. 지급 확정과 지급 예정 비율을 더하면 ‘대기업’은 52.1%, 중견기업ㆍ중소기업은 각각 19.7%, 14.8%였다.

지급 방식으로는 ‘기본급 기준 일정 비율’이 37.4%로 가장 많았다. ‘회사에서 지정한 일괄 금액’이 28.2%로 그 뒤를 이었다. ‘연봉의 N분의 1(6.9%)’ ‘연간 고정 상여금 중 N분의 1(3.1%)’ 등도 있었다. 성과급 지급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예상 실적 초과’가 46.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노고 격려ㆍ사기 진작(26.9%)’ ‘경영진 결정사항으로 알 수 없음(13.8%)’ ‘상여금이 연봉에 포함(11.0%)’ 등의 순이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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