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주 Review
52주 최고가 기록한 삼성전자
코스피지수는 되레 하락세
서머 랠리 기대감 이어질까
연속 금리인상 시사한 연준
2분기 실적 개선세 확인해야
섣부른 낙관론 펼치기엔…
증시 흔들 변수 적지 않아

국내 증시의 조정이 길어지고 있다. 6월 들어 7576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운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를 견디지 못한 코스피지수는 2600포인트 아래로 추락한 지 오래다.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던 코스닥지수도 860포인트대로 떨어진 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6월 29일 장중 7만3400원까지 상승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의 전망도 나쁘지 않다. 2분기 기업의 실적이 양호할 것이란 예상에 힘이 실리고 있다.

문제는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느냐다. 하반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 등 시장을 흔들 변수가 적지 않아서다. 섣부른 낙관론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Market Index

Bond

6월 ‘매파적 스킵(hawkish skip)’에 나섰던 미 연준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재차 강조했다. 재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 참석해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점도표에서 제시한 기준금리 상단 5.75%에 도달하는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멈춰도 고금리 기조는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거다. 고물가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김정덕·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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