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➊ 이직 부르는 940만원
서베이➋ 직장인 의무교육

[사진 | 뉴시스, 자료 | 잡코리아, 참고 | 복수응답, 상위 3개순]
[사진 | 뉴시스, 자료 | 잡코리아, 참고 | 복수응답, 상위 3개순]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하반기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496명에게 하반기 이직 계획을 물어본 결과, 68.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직을 준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이었다. 응답자의 절반(49.9%ㆍ복수응답)이 연봉을 높이기 위해 이직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이직 시 희망하는 평균 연봉 인상 폭은 940만원이었다. 그다음으로 많은 이직 이유는 ‘기업 비전이 없어서(27.4%)’ ‘복지제도 불만족(26.3%)’ ‘커리어 관리를 위해(21.5%)’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12.7%)’ 등이었다. 

동종업계로 이직하려는 직장인은 10명 중 4명(46.3%)이었고 동일 직무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은 절반 이상(51.9%)이었다.

이직 목표 기간은 3개월 이내로 잡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24.2%). ‘1개월 이내’ ‘6개월 이내’란 응답률은 각각 22.1%, 21.8%였다.

■ 직장인 의무교육 실효성은 글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들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의 실효성은 얼마나 될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721명에게 법정의무교육을 하는지 묻자 81.6%가 ‘그렇다’고 답했다. 나머지 12.9%는 ‘의무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답했고, 5.5%는 ‘진행하지 않고 들은 것처럼 서명했다’고 밝혔다. 

법정의무교육의 효과는 있었을까. 전체의 52.7%가 법정의무교육이 매우 효과가 있거나 대체로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대체로 효과가 없거나 전혀 효과가 없다고 답한 이들은 47.3%였다.

법정의무교육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교육 집중도와 관련이 있었다. 응답자 10명 중 4명(48.7%)은 ‘교육을 집중해서 듣는 직장인이 없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교육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21.4%)’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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