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준비하는 주4일 근무제]임금손실 없는 주4일제 ‘실험’ 영국에서 주4일 근무제 실험이 시작됐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70개 금융회사와 병원 등에서 근로자 3300명을 대상으로 임금손실 없는 주4일 근무제를 시행했다. 6개월 간 시행하는 이번 실험은 이른바 ‘100대 80대 100’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100%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80%의 시간 동안 근로하고, 100%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 가능한지 점검하는 거다.싱크탱크 오토노미와 비영리단체 ‘주4일제 글로벌’, 케임브리지·옥스퍼드·보스턴 대학 연구원
르쌍쉐 “우리도 미래차에 건다”미래차에 뛰어드는 외국계 3사르노삼성차·쌍용차·한국GM(쉐보레) 등 외국계 완성차 기업 3사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부진을 겪고 있다. 테슬라와 현대차·기아가 시장을 양분했기 때문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 승용차는 총 2만5230대가 판매됐고, 이중 테슬라가 1만1629대, 현대차·기아가 9587대를 판매했다.물론 이들 3사도 ‘반전’을 꾀하고 있다. 한국GM은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브랜드 최초 전기 스포츠유틸리
車 에어컨 1분만 신경 쓰면 ‘끝’여름맞이 자동차 에어컨 관리법봄철이 계속되면서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한낮에는 차 안에서 에어컨을 켜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렇게 자동차 에어컨은 자주 쓰는 장치지만 이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다. 에어컨에 딱 ‘1분’만 투자해도 쾌적한 차량 실내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먼저 작동 원리를 알 필요가 있는데, 에어컨은 엔진의 힘을 이용해 작동한다. 따라서 엔진의 힘이 잘 전달되도록 관리하는 게 필수다. 에어컨 벨트에서 소리가 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벨트가 낡아 느슨해
세계서 가장 안전한 차90종 중 17종이 현대차그룹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생산한 자동차들을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줄줄이 선정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충돌 평가를 통해 가장 안전한 차를 선정한다. 최고의 안전성을 보인 차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에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IIHS는 올해 총 90개 차종을 ‘톱 세이프티 픽’으로 선정했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49종, ‘톱 세
평양의 도로와 자동차차창 밖, 일요일 오전의 평양 시가 모습을 바라본다. 일요일 오전임에도 거리에 활기가 넘친다. 오고가는 사람들이 꽤 많아 보인다. 바쁘게 걷고 있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 전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다들 분주한 모습이다.파란색 무궤도 전차가 지나간다. 버스처럼 생겼는데 이름이 말해주듯이 궤도 위가 아니라 바퀴로 도로 위를 달린다. 객차 안에 사람들이 빽빽하다. 좌석은 다 차 있고 많은 승객들이 손잡이를 잡고 서 있다. 반대 차선에 만경대와 광양역을 오가는 빨간색 궤도 전차가 보인다. 이 전차도 거의
올해 상반기 LPG 승용차 판매량이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정부가 LPG 승용차의 판매 제한을 없앴음에도 판매량은 되레 역주행했다. 시장이 LPG 승용차의 판매대수가 확 늘어날 것이라 기대하던 것과는 딴판이다. 친환경차 시장이 커지면서 LPG 승용차에 악영향을 미친 걸까.2019년 3월부터 일반인들도 액화석유가스(LPG) 승용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늘어나는가 싶던 LPG 자동차 수요가 한풀 꺾인 분위기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LPG 승용차 판매대수는 5만8131대였다. 지난해 판매량(11
기아차 카니발은 국내 미니밴을 대표하는 차종이다. 자녀가 있는 아빠라면 한번쯤 꿈꿔보는 드림카이기도 하다. 이처럼 명성을 이어온 카니발이 6년 만에 4세대 모델로 시장 공략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 덕분에 벌써부터 업계에선 높은 판매량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못내 아쉬운 점이 있다. 이번에도 LPG 모델이 빠졌다는 점이다.코로나19 국면에서도 긍정적인 소식은 날아온다. 자동차 업계도 그렇다. 국산 신차가 쏟아지고, 그 결과 내수 시장에 활력이 깃들고 있는 건 ‘봄철 제비’와 같은 소식이다. 최근엔 기대
북의 미술관 만수대 학생소년궁전 일정을 마친 후, 근방에 있는 만수대 창작사를 방문하였다. 만수대 창작사는 북한의 예술 전문기관으로 미술관련 예술가들이 모여 창작활동을 하는 곳이다. 원래 여정에는 없었는데 미술관을 가고 싶다는 내 요청에 따라 갑자기 생긴 일정이었다. 여행을 하면 꼭 가보는 곳이 미술관이다. 평양의 미술관. 가보고 싶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의 미에 대한 가치와 사회주의적 가치를 추구하는 북의 미학은 분명히 다를 것이다. 북의 미술품은 어떨까? 과연 어떤 작품이 있을까? 이런 궁금증과
운전자 없는 택시가 등장할 날이 머지않았다. 8월 27일 일본 도쿄에선 자율주행택시의 시험 주행이 진행됐다. 일반 도로에서 승객을 태우고 영업운전을 한 건 이번이 세계 최초다.시험주행을 한 차량은 벤처기업 ZMP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로보카 미니밴’이다. 이 밴에는 카메라·레이저 등의 센서와 자율주행 시스템 아이작(IZAC)이 탑재됐다. 아이작은 센서를 통해 차선과 신호를 인식해 차량의 움직임을 결정한다. 주변 차량과 보행자도 센서로 파악해 복잡한 도로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다.로보카 미니밴은 도쿄의 파이낸셜 시티 그랑큐브
미국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다. 수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이유다. 경쟁도 그만큼 치열하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평판’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런 맥락에서 올해 실시된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 결과는 의미가 크다.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브랜드가 1~3위를 석권했기 때문이다.현대차그룹의 자동차 브랜드가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 1~3위를 석권했다. 지난 6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는 제네시스가 총점 68점을 받아 전체 31개 브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가 지난 19일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다. 현대차는 “판매 개시 1시간 만에 예약 물량 500여대가 몰렸다”면서 “판매 시스템이 지연될 정도로 예약 물량이 순간적으로 폭주했다”고 밝혔다. 이날 넥쏘의 예약판매 대수는 서울 227대, 울산 238대, 광주 156대 등 총 733대였다.문제는 정부에서 준비한 수소차 보조금이 이날 모두 소
화석연료 중심의 내연기관차가 앞으로도 대세를 유지할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발표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파워트레인(엔진에서 발생한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의 경제성과 환경성을 모두 고려하면 디젤 엔진을 대체할 수단은 없을 것”
2016년은 우리나라 시장에서 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해다. 전기차를 도입하려는 운송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데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법안도 제정되고 있어서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잇달아 전기차 모델을 내놓고 있다. 이중에서 SM3 Z.E.로 시장을 선점한 르노삼성의 활약은 눈여겨볼 만하다.8000대. 정부가 올해 민간시장에 공급하는 전기차 대수
최근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노래 실력만으로 대결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이 인기다. 이 프로그램으로 평소에 주목 받지 못했던 가수가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에 올랐다. 외모 선입견을 실력으로 극복한 것이다. 이런 복면가왕은 자동차 업계에도 있다.모터쇼에서나 볼 수 있었던 독특한 디자인의 콘셉트카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과거 중대형 세단 일색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ㆍ기아차의 힘은 막강하다. 이 때문에 나머지 완성차 3사의 경쟁은 항상 치열했다. 현재 한국GM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안심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르노삼성이 부활하고 있고, 쌍용차 역시 ‘SUV 명가’를 꿈꾸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국내 완성차 3사의 2014년 성적표를 살펴봤다.“쉐보레 브랜드의 성장 이어간다.” “현
기아차 호주법인은 5일 시드니 달링하버에서 신형 론도(한국명 카렌스) 출시 발표회를 열었다. 기아차는 호주 시장에서 2.0ℓ GDI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모델과 1.7L 디젤 엔진 모델 등 두 가지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솔린 모델은 보급형(Si)·고급형(SLi)·최고급형(플래티넘) 등 3단계, 디젤은 보급형·고급형 등 2단계로 구분해 5개 모델로 선택
혼다코리아가 미니밴 ‘오딧세이’와 대형 SUV ‘파일럿’의 초도 수입 물량을 들여왔다. 11월 25일 평택항으로 입항한 오딧세이와 파일럿은 혼다코리아의 수입선 다변화 정책에 의해 최초로 미국산 차량을 들여온 것이다. 4세대 오딧세이는 혼다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3.5L VCM 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253 마력과 최대토크 35.0kg•m의 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