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미래형 마트를 콘셉트로 선보인 ‘메가푸드마켓’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 론칭 2주년을 맞은 메가푸드마켓은 ‘식품 매출 확대’와 ‘2030 고객 유입’이란 성과를 일궜다. 문제는 이런 성과가 홈플러스의 전체 실적까지 끌어올렸는지는 의문이란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홈플러스는 실적 개선을 위해 새 CEO를 임명했다. 함의는 무엇일까.2022년 홈플러스는 인천 간석점을 ‘미래형 마트’란 콘셉트를 내세워 리뉴얼했다. 이름하여 메가푸드마켓 프로젝트. 대형마트의 강점으로 꼽히는 신선식품과 즉석식품, 간편식 등 먹거리를 대폭 강화한
햄버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3대 버거’라 불리는 파이브 가이즈부터 ‘오바마가 버거’로 알려진 굿 스터프 이터리까지 국내 시장에 줄줄이 둥지를 틀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 1조원을 기록한 맥도날드가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맥도날드는 전 최고마케팅책임(CMO) 김기원 대표를 수장에 앉혔다. 사상 두번째 여성 CEO인 김 대표는 맥도날드 앞에 놓인 과제를 풀 수 있을까. 수많은 악재에 시달리던 맥도날드(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맥도날드 측은 “2021년 맥도날드 직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미래차 하늘을 달릴까 정의선(49)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흥미로운 미래차 비전을 제시했다. 미국 ‘CES 2020’의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각) 열린 현대차 미디어 행사에서다. 정 부회장이 제시한 비전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모빌리티 환승거점(Hub·허브) 등 세가지다. UAM은 하늘을 이동통로로 활용하는 모빌리티다. 교통체증 없이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PBV는 도로를 달리는 모빌리티다. 이동시간에 탑승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
[정몽규 HDC 회장]항공, 물류, 항만… 큰 그림 짜였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2일 오후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정몽규(58) HDC 회장은 “항공업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그룹으로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HDC가 항만산업도 하고 있어 (시너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신주로 투입되는 자금은 2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면서 “그렇게 될 경우 부채비율이 300% 미만으로 낮아져 재무건전성이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해선 “중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大法 파기환송, 위기인가 기회인가대법원이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뇌물공여 혐의와 관련한 2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은 이 부회장은 앞서 열린 2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일부 혐의가 무죄로 인정된 결과였다(1심 징역 5년형).대법원은 이 판결이 잘못됐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이 지적한 대목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과 청탁 여부다. 2심은 혐의가 없다고 판결을 내렸지만 대법원은 “이 부회장의 지배권 강화라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노조 무력화, 누구의 명령인가“조금 더 정확하게 사실 관계를 파악하겠다.” 최정우(61) 포스코 회장이 추석 연휴가 끝난 27일 출근길에 꺼낸 말이다. 최 회장의 발언은 두가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첫째, 추석 연휴기간에 벌어진 무단침입 사건이다.포스코와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포스코 지부 소속 노조원 5명은 지난 23일 경북 포항시 지곡동에 있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 침입해 회사 서류와 직원들의 업무 수첩 등을 훔치다 경찰에 체포됐다. 둘째, 포스코의 노조 와해 의혹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
한국맥도날드에 최초의 여성 대표이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조주연(47) 마케팅 부사장으로, 내부에서 발탁된 첫 인사다. 조 신임 대표는 “한국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 한국맥도날드의 마케팅 임원으로 합류한 조 신임 대표는 다양한 플랫폼과 메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
맥도날드는 ‘올림픽 5대륙 6메뉴’로 한정 판매했던 ‘베이컨 토마토 머핀’을 아침메뉴로 고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베이컨 토마토 머핀은 토마토와 양상추가 머핀과 베이컨, 치즈와 어우러져 담백하고 신선한 아침 메뉴로, 건강하고 산뜻한 맛을 선호하는 고개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조주연 맥도날드 전무는 “올림픽을 기념한 한정판매 메뉴로 예정됐던
맥도날드는 오는 31일까지 인기 메뉴인 불고기 버거 맥런치(McLunch) 세트를 29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불고기 버거는 맥도날드가 한국 고객들을 위해 개발한 대표적인 로컬 메뉴다.이번 행사로 소비자들은 맥런치 판매시간인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불고기버거와 후렌치 후라이, 음료로 구성된 불고기버거 세트를 단품 가격인
맥도날드는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오는 1일부터 12일까지 국가대표단이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유럽 포모도로 치킨 버거를 하나 더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단이 금메달을 획득한 당일 또는 그 다음 날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유럽 포모도로 치킨 버거를 구매하면 동일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