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얘기만 나오면 신혼부부는 한숨부터 쉰다. 집이 없어 결혼을 미루는 세상이다. 혼자 살 때야 반지하방을 전전했지만, 자녀 계획을 고려하면 아무데서나 둥지를 틀 수 없다. 결국 저출산 쇼크를 우려한 정부가 발 벗고 나섰다. 2022년까지 신혼부부 특화 주책 38만호를 공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약속이다. 그런데 첫 삽을 뜨기 전부터 논란이 됐다. 신혼부부 주거난을 해소하기엔 터무니없이 허술한 정책이란 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신혼희망타운의 불편한 진실을 살펴봤다. 문재인 정부의 주거복지 대책을 두고 신혼부부들의 불만이 크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아파트 공급이 부족함에 따라 대체상품인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주수요층인 2~3인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소형 아파트 공급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면서 수요자들이 대체상품인 주거용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가격이 합리적인데다 입지도 좋은 곳에 들어서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3인 이하 소형 가구의 구성 비율은 2016년 기준 1,461만6,482가구로 전체 비중의 75.4%로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주상복합아파트의 인기가 다시 상승 중이다. 최근 공급되는 주상복합아파트를 보면 실속형 설계로 갖춘데다 최근에는 공급물량이 줄며 희소성이 높아진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주상복합아파트는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공급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3월 말) 기준 올해 공급이 예정된 주상복합아파트는 1만4248가구다(기 공급단지 포함)다. 이는 지난해 3만5446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인 59%가 감소한 수치다. 반면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지난 23일(금)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에 견본주택을 오픈한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에 견본주택 오픈 2일차에도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견본주택에 방문한 고객들은 유니트를 살펴보기 위해 긴 대기줄도 마다하지 않고 기다리는 모습이다. 방문객들은 유니트를 관람하며 기존 아파트 대비 10cm 높은 천정고로 인한 개방감과 넓은 수납공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견본주택 내에는 전용 75·84㎡ 유니트가 전시됐다. 이 단지는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되고 있다. 정부가 청약 문턱을 높여 놓은 게 투기 수요에 영향을 미쳤다.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질 거란 점까지 감안하면 올해 분양시장을 내집마련의 기회로 삼아도 괜찮을 법하다. 다만, 대출 규제 때문에 자금 조달이 수월하지 않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집을 사야 할까, 말아야 할까.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내집마련을 꿈꾸는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한동안 보합 안정세를 거치던 제주도 주택시장이 올해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제주 일대는 지난 2~3년간 가격이 급등하면서 피로감이 쌓인 여파로 거래가 줄고 미분양이 쌓이는 등 시장 전반이 숨고르기에 들어갔었다. 지금도 제주도 주택시장의 침체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여러 지표들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추세이다.9일 한국감정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주택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이외 지역을 거주지로 둔 외지인의 제주도 주택 매매비율은 28.7%로, 2016년(23.1%)보다
학세권이 서울과 수도권을 찍고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대치동, 목동 등 전통의 학세권 부동산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선 송도ㆍ판교ㆍ광교 등 2기 신도시가 신흥 명문 학군으로 급부상했다. 수도권 외 지방에선 대구 수성ㆍ천안 불당ㆍ부산ㆍ제주도 등이 제2의 대치동을 꿈꾼다. 학세권 열기는 불황도, 지역도 불문이다. 더스쿠프(The S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지방도시가 전반적으로 인구감소 문제를 겪는 가운데 경남 ‘양산시’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신규아파트 공급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곳은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분양권 거래도 활발해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다.2016년 양산시가 발표한 연도별 인구추이를 살펴보면, 양산시는 2000년부터 2016년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0년도에는 20만명에서 현재 31만7,000명으로 물금신도시 및 동면을 중심으로 거주환경이 개선되면서 젊은 층이 꾸준히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분양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분양시장의 비수기라 여겨졌던 12월에 대규모의 분양장이 서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내년 초 예고된 부동산 규제를 피하고, 한 해 뜨거웠던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것도 이유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초 분위기 탓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낮아지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건설사들은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2월 이후에 분양을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였다. 하지만 2015년 분양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매해 12월에 3만가구가 넘는 물량이 공급되었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대규모 사업지구의 첫 분양을 알리는 단지들이 합리적인 분양가와 향후 높은 시세차익으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포동 일대의 처음 분양에 나선 ‘서면 아이파크’가 조기 완판을 노리고 있다.사업지구의 첫 분양단지는 1군 브랜드이거나 입지가 뛰어난 단지들이 많다. 분양 기준점이 없는 만큼 브랜드나 입지 등에서 용기 있는 단지가 먼저 나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재건축 재개발 등 재정비사업은 투자성이 높은 사업지에 투자자들이 몰리게 되고, 투자수요가 많은 만큼 사업 속도가 빠르다. 사업 첫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연말까지(11~12월) 광주광역시에서 분양시장이 크게 선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광주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10개 단지에서 7359세대(일반분양 기준). 올해 3분기(1~9월)가지 광주에서 공급됐던 아파트(3644세대, 일반분양 기준)의 2배 이상의 물량이 3개월 동안 나오는 것이다. 3분기(1~9월)까지 광주에서 나온 아파트들은 공통적으로 청약 성적이 좋았다. 실제 올해 3분기까지 광주에서 선보인 아파트는 9개 단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기 때문이다. 공급세대는 총 3644세대였으며 청약자는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용인시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주택 규제가 포함된 8.2부동산 대책에 이어 9.5 추가 대책까지 빗겨가 주택거래량이 증가하고 미분양은 줄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아파트 거래량은 1만9,235가구로 전년 대비 6,462가구 증가했다. 지금까지 최다 거래량을 기록한 2015년 1만7,751가구(1월~8월) 보다도 1,484가구나 많이 거래된 것이다.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 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용인시 미분양은 현재(8월 말 기준) 1,766가구로 올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용인 성복동의 ‘성복자이’, ‘성복힐스테이트’는 (주)일레븐 건설이 시행하고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시공한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는 연일 많은 수요자들이 모델하우스에 몰리며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단지가 들어선 용인시는 8.2부동산 대책에 이어 9.5 추가 대책까지 정부의 강력한 주택규제로 수도권 중심의 주택시장은 주춤하고 있는 시기에 부동산 대책의 무풍지대로 불리며 용인시 주택시장은 오히려 들썩이고 있다.더욱이 정부가 10.24 가계부채종합대책까지 발표하며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전망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8.2 부동산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이고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 시장이 실거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으로 주택 투자가 줄고 상가 투자가 늘어날 것이며, 주택의 경우 규제를 피한 지역에 실거주 중심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비규제지역인 전북 익산에 한국토지신탁의 ‘익산 수도산 코아루 이지움’이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익산은 2030년을 목표로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는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서울 접근성이 좋아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최근 8.2 부동산 대책의 비대상지역으로 투자수요 유입도 증가해 미분양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용인시 수지구 동천3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수도권 미분양아파트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의 중소형 평형을 조기마감하고 일부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이는 동천3지구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3.3㎡당 평균 1,64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며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계약 후 1개월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익산 수도산 코아루 이지움’이 동산동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20층, 총 338세대로 들어선다. 해당 아파트는 전용면적 78㎡, 84㎡ 타입의 탑상형, 탑상 복층형, 판상형 구조를 갖춰 실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 세대 침실 붙박이장을 설치(확장 시)할 수 있음은 물론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를 제공하여 수납,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최근 익산 수도산 코아루 이지움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25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로 많은 방문객의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고공행진 중이다. 부동산 이상과열을 막기 위해 꺼낸 6ㆍ19 부동산 대책의 효과는 미미했다. 정부는 ‘추가 규제’를 공언했지만 운신의 폭이 좁다. 공급 물량이 쏟아지고 집값 상승에 제동을 걸지 못하는 상황에서 고강도 대책을 꺼냈다간 ‘역풍’을 맞을 공산이 커서다. “최근 집값 급등의 원인은 공급 부족이 아닌 투기세력이다. 6ㆍ19 부동
‘기준금리 인상’ ‘대출 규제 강화’ ‘입주 물량 확대’. 올 하반기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변수들이다. 시장에 불확실성이 더해지면 가팔랐던 상승세가 주춤할 공산이 크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돈 버는 부동산 투자 공식은 따로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5가지 키워드를 꼽아봤다. 현재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안갯속’이다. 시장에 영향을 미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평범한 도심 속 아파트. 하지만 세대 내에서 산과 공원, 숲 등이 보인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아파트에서의 조망이 도심 속의 삭막함을 덜어주며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보통 산이나 공원, 숲 등의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동일한 지역의 非조망 아파트보다 웃돈(프리미엄)이 더 붙는다고 한다. 금융권 역시 조망, 채광 등에 따라 담보가치를 달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망권은 단순히 바라보는 것(View)을 넘어 아파트 가치(富)를 상승시키는 하나의 기준이 됐다.그렇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신도시나 택지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등 대규모 사업지에서 짓는 새아파트를 개발 초기에 분양 받는 것이 유리할까? 아니면 개발이 완료되고 생활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질 무렵에 분양 받는 것이 좋을까?이미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지역의 분양 물량은 입주할 무렵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지므로 주거선호도가 높다. 반면, 신도시나 택지지구 개발 초기에 분양 받은 입주민은 처음에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해 어느 정도의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개발 초기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분양가가 저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