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에겐 혹독한 시절이 왔다. 대내외적 악재에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인플레이션 등 어느 하나 안정적인 게 없다. 이럴 때 투자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항상 그렇듯이 답은 가까운 곳에 있다. 분할매수로 대응하고,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다. # 잊을 만하면 날아오는 SMS(문자)가 하나 있다. “교수님, 삼성전자를 지금이라도 매수할까요?” SMS를 전송한 이는 필자가 10여년 전 진행했던 투자 강연회에 참석했던 수강생이다. 그는 10년째 삼성전자를 매수해야 하는지 묻고 있다. 10년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 갇혔다. 2500포인트대를 유지하던 코스피지수는 지난 10일 2496.51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820포인트대를 오락가락하고 있다. 4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개별 종목 중심의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캐나다 산불 소식에 가스 관련주가 움직였고, 정부의 코로나19 종식 선언에 화장품주가 출렁였다. 하지만 국내 증시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침체다.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가 촉발한 주
주식 투자하기 무서운 시절이다. 코스피지수는 한때 2000포인트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주가 하락기에도 투자 포인트는 있다. 과도한 주가 조정이 이뤄진 시기에는 항상 상승 종목이 교체됐기 때문이다. 지금 투자자가 눈여겨봐야 할 건 실적이 좋은데도 저평가된 종목이다. 10월이 시작된 이후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29일 장중 2607.10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코스피지수는 10월 29일 1996.05포인트로 곤두박질쳤다. 종가 기준 2000포인트선이 무너진 것은 2016년
국내 화장품 업종에 찬바람이 쌩쌩 불고 있다. 지난해 7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배치 결정 이후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화장품 업체 9곳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사드 배치 후 평균 15%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지금이 바닥인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거다. 중국발 리스크에 국내 화장품 업종의 주가가 요동
2014년 초, 홈쇼핑주는 무서울 만큼 상승했다. 2013년 1월 2일 27만3700원이었던 CJ오쇼핑 주가는 1년 후 42만6100원으로 56% 증가했다. GS홈쇼핑 주가도 같은 기간 15만2900원에서 30만7800원으로 두배 이상 올랐다. 현대홈쇼핑 주가도 별다르지 않았다. 12만2500원에서 18만9500원으로 55% 뛰었다. 당시 홈쇼핑주가 ‘황금
화장품주株가 롤러코스터처럼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가장 큰 이유는 화장품주의 내성耐性이 약해졌다는 데 있다. 작은 변수에 출렁일 뿐만 아니라 대장주의 움직임에도 예민하다는 거다. 화장품주,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다.한달 전까지만 해도 화장품주株는 종착지 없이 달리는 성장마차에 올라탄 듯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