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한류 열풍으로 들썩이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대중가요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엔터사들이 고군분투하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결과다. 하지만 증시에선 위험요인도 있다. 한국 증시에 상장한 중소 엔터주들이 본업과 무관한 테마주에 휘말리는 경우가 숱해서다.지난 6일, 엔터주 ‘아센디오’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959원으로 장을 출발했는데, 1254원에 거래를 마쳤다. 무려 29.95%의 상승률을 보였다. 아센디오의 주가가 급상승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월 22일과 23일에도 이틀
# 토종 OTT 플랫폼 중 하나인 ‘바바요’가 서비스를 종료했다. 업계 사람들은 OTT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종료 이유라고 분석하고 있다. 시장을 과점한 넷플릭스의 힘에 밀려났다는 거다.# 하지만 업계의 시선은 다르다. 바바요가 미숙한 전략으로 제대로 된 경쟁조차 펼치지 못했다는 쓴소리가 많다. OTT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거나 콘텐츠 사업을 준비 중인 기업이 바바요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스쿠프가 바바요가 망한 진짜 이유를 들여다봤다.올 8월 마지막 날. OTT 바바요가 서비스를 종료했다. 국내 시장
최근 몇년 새 건실한 기업들의 경영권을 사들였습니다. 부족한 현금흐름은 외부 차입으로 메웠습니다. 인수 뒤엔 수백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습니다. 주가는 널뛰었고, 재무제표는 악화했습니다. 신흥 기업집단 필룩스그룹 얘기입니다. 필룩스그룹은 최근 유명 엔터사 iHQ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됐습니다. 금융시장의 우려가 적지 않은데도 채권단은 ‘수의계약’을 결정했습니다. iHQ가 건실한 종합콘텐트 회사란 점에서 경쟁입찰에 부쳤다면 더 큰 몸값을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이들의 선택은 iHQ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더스쿠프(T
최근 몇년 새 건실한 기업들의 경영권을 사들였다. 부족한 현금흐름은 외부 차입으로 메웠다. 인수 뒤엔 수백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주가는 널뛰었고, 재무제표는 악화했다. 신흥 기업집단 필룩스그룹 얘기다. 필룩스그룹은 최근 유명 엔터사 iHQ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됐다. 금융시장의 우려가 적지 않은데도 채권단은 ‘수의계약’을 결정했다. iHQ를 탐내던 세력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경쟁입찰에 부쳤다면 더 큰 몸값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이들의 선택은 iHQ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iHQ
[뉴스페이퍼=김미나 기자] 우리는 온·오프라인 서적에서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진 도서들을 만날 수 있다. 매년마다 쏟아지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 중 어떤 분야가 출판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소비될까. 또한 국내 출판계에는 어떤 정책들이 있으며 출판 관련 업계의 현황은 어떠할까. 뉴스페이퍼는 신년을 맞아 출판계의 동향을 분석해보았다.국내 출판계는 최근 10년 동안 꾸준한 변화 양상을 나타내왔다. 지난 12월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출판의 양은 늘어났지만 도서 판매량은 현저하게 줄었다. 특히 문학 분야는 가장 많은 양이 출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김금희 작가의 소설 "너무 한낮의 연애"가 10월 5일 저녁 KBS에서 단막극으로 방영됐다. 단편소설 "너무 한낮의 연애"는 2016년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품으로, 19년 전 연인인 듯 아닌 듯 묘한 관계를 가졌던 양희와 필용이 재회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KBS드라마스페셜 2018-너무 한낮의 연애"는 유영은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으며, 양희 역에 최강희, 필용 역에 고준 배우가 맡아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10월 5일 밤 10시에 방영된 "KBS 드라마 스페셜 2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지난 12월 22일(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문화누리카드’ 우수 이용자와 지역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담당자를 초대하여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관람을 후원하기 위한 바우처 제도이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박명진 위원장은 “이 자리는 여러분의 말씀을 청취하면서 우리가 할 일을 찾아보기 위한 자리이다. 발급받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이용하는 데 불편했던 점, 더욱 쉽게
SBS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배우 장동건씨. 본업에서는 성공가도를 달리는 그도 재테크에서는 실패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6월 매입한 이태원 소재의 빌딩이 대표적이다. 당시 장동건씨는 부인 고소영씨의 청담동 빌딩과 합치면 부부 빌딩자산만 200억원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그러나 현재 장동건씨의 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