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75년 미래상 3%를 웃돌던 세계 경제성장률이 2024~ 2029년 평균 2.8%로 꺾인다. 2050년 경제 1위 국가는 중국이다. 아시아에선 인도·인도네시아, 아프리카에선 나이지리아·이집트의 경제력이 무섭게 치고 올라온다. 2075년 세계 5대 경제대국의 라인업은 이렇다.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그때쯤 우리는 되레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유일한 국가란 불명예를 뒤집어쓴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 ‘2075년으로 가는 길(The
“10년 전 청춘콘서트를 통해 청년들과 많은 공감을 했다. 하지만 대학교수가 할 수 있는 역할은 거기까지였다. 청년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 세번째 대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청년공약 1~5호를 내리 내놓고, 청년들이 직접 청년 공약을 검증하고 제안하는 ‘청년내각’을 출범했다. 예나 지금이나 그를 가장 지지하는 세대는 청년이다. 안 후보는 청년들의 질문에 어떤 답을 내놨을까. Q1.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의 돌봄 공백·학업능력저하 문제가 심각합니다. 공적·사적 지원체계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해
#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 0.837명(2020년 기준). 역대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써왔지만 합계출산율은 2018년 기어코 1명 밑으로 떨어졌다. # 그렇다고 그간 쏟은 노력이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한 건 아니다. 합계출산율을 높이는 데는 실패했지만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어 육아정책을 손보고, 돌봄정책을 보완했다. 육아휴직기간에 시기별로 하향 조정되던 육아휴직 급여(최대 1년)를 올해부터 1년 내내 통상임금의 80%(상한선 150만원)로 지급하는 건 대표적인 예다. # 이런 상황
“꿈꾸는 청춘에게 날개를 달아주겠다” “청년의 꿈이 좌절되지 않는 서울을 만들겠다.”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청년이 미래라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그들이 내놓은 정책과 공약들은 청년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을까. 청년들이 바라는 서울과 후보자들이 만들겠다는 서울은 공통점이 있을까.“잘 모르고 투표했다가 서울시가 잘못되면 어쩌지란 걱정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후보들의 공약을 더 많이 공부하고 투표하려고요(백아현ㆍ20).” “책임감이 느껴지고 부담감도 커졌어요. 어른이 된다는 건 내가 뭔가를 결정해야 하는 거구나 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4월 23일(화)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공보육의 공공성과 서비스 질, 향후과제는?’ 정책토론회를 주관하고 좌장을 맡았다.이날 토론회는 김혜련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송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보육팀장과 최은영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의 발제와 이한나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정미경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부회장, 서진숙 공공운수노조 사회서비스공동사업단 단장, 변경옥 서울시 사회서비스혁신추진반장, 이미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의 토론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정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3월 15일(금)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정책에 대한 반성적 성찰 정책토론회’를 주관하고 좌장을 맡았다.이날 토론회는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울특별시의회 이정인의원, 서울보육포럼연대, 서울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황옥경 서울신학대학교 보육학과 교수와 김종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책연구소 소장이 서울시 보육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발제하고 서울시 보육담당관과 서울보육포럼연대 및 서울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혜련, 더불어민주당, 서초1)는 3월 5일(화) 제285회 임시회 제4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어린이집 차량 사고 등 안전 사고 예방 및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서울특별시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보육 조례 개정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발의하여 가결처리 하였다.이번에 위원회 대안으로 처리된 「보육 조례 개정안」은 18.7.17. 동두천시 어린이집 4살 여아 사망사고 등 어린이집 차량 관련 잇단 사고 발생으로 어린이집 차량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요구를 반영하여, 서울시 어린이집 차
“저출산이 심화하면 인구가 소멸하고, 한국은 소멸국가 1호가 될 것이다.” 2006년 영국 옥스퍼드대 데이비드 콜먼 교수가 우리에게 던진 경고 메시지다. 정말 그럴까.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 그럴 만도 하다. 하지만 호들갑 떨 필요는 없다. 진짜 문제는 인구감소가 아니라 사람이 줄어드는 속도다. 이는 유효한 정책으로 얼마든지 방어할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82년생 김지영”으로 대한민국 여성들의 압도적인 공감과 지지를 받은 조남주 소설가가 노회찬 의원과 함께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예스24가 마련한 ‘여름 문학학교’ 마지막 강연이 29일 저녁 7시 30분부터 홍대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진행된 것.8월 22일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열린 ‘2017 예스24 여름 문학학교’는 ‘지금, 소설을 읽는 이유’라는 주제로 김금희, 임현, 손보미 소설가가 참석해 첫 시간을 시작했으며, 24일에는 박준, 김민정 시인이 ‘시인의 삶, 삶 속
일과 가정의 양립은 생각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일을 앞세우면 가정이 무너지기 십상이다. 반대로 가정을 먼저 챙기면 직장에서의 경쟁을 이겨내기 어렵다. 20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주요 정당들이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이번 공약도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기도 시흥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은주(가명ㆍ여ㆍ3
한국의 저출산 신기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출산율(2014년 1.21명)은 이미 세계 최하위권이다. 인구학계가 우려하는 ‘초저출산 현상(합계출산율 1.3명 미만)’이 올해로 15년째다.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초저출산을 경험한 국가는 11개국. 일본이 3년, 이탈리아도 11년 만에 졸업했는데 한국만 계속 유급 상태
국민과의 약속을 깬 적이 없다고 했다. 지난 대선기간 복지공약이 뜬구름을 잡는다는 비판이 거셌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문제없다”는 말만 했다. 그랬던 그가 집권 7개월 만에 복지공약을 대폭 수정했다. 덩달아 박 대통령의 복지 관련 테마주 역시 곤두박질치고 있다. 증권가 안팎에선 ‘예고된 추락’이라는 말이 나온다. 테마주는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이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오늘(10일)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한 가운데 민주통합당 대권 후보 주자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민주통합당 문재인 고문은 오늘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 계열의 당내 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초청 간담회에서 "저는 대통령이 되면 5년 내내 부패와의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지난 5년 새누리당 집권세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