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와 EQ의 시대는 지났다.” 소아크론병의 세계적 권위자인 최연호 삼성서울병원(소아청소년 소화기영양분과) 교수는 저서 「통찰지능」에서 이렇게 주장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IQ와 EQ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찰이다.”이 책의 부제는 ‘IQ+EQ
▲이태상씨 별세, 정호용(의사)·정호승(시인)·정성자·정인숙씨 모친상, 이영기(전 명지대 객원교수)·정계성(김앤장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씨 장모상=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
2013년 11월 22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사람이 죽었다. 30대 남성 A씨였다. 혈소판 혈액을 수혈 받았는데, 그 혈액에 숨어있던 세균이 A씨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국내 첫 혈소판 수혈 감염 사망 사례’로 알려진 이 사건엔 그간 풀리지 않은 의문이 있었다. 세균이 어디서, 왜 발생했느냐다. 질병당국도 “알 수 없다”는 결론만 내렸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단독확인했다. A씨의 사망 원인은 삼성서울병원에 있었다.5년 전 터졌던 국내 첫 혈소판 수혈사망사고의 원인이 삼성서울병원의 ‘의료과실’에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 31세 청년의 죽음 2013년 11월 22일. ‘RCMD 골수이형성 증후군’을 앓던 31세 청년 A씨가 돌연 숨을 거뒀다. 삼성서울병원 통원치료실에서 수혈(혈소판)을 받은지 9일 만이었다. 이 사건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혈액업계는 쑥대밭이 됐다. 국내 첫 혈소판 수혈감염 사망사고였기 때문이다. [※ 참고 : RCMD 골수이형성 증후군은 골수에 있는 ‘조혈모세포(골수조혈세포의 조상세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생기는 병이다.] # 충격적인 감염 A씨의 사망 원인은 다음과 같았다. “…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한 패혈증과 허파꽈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수서역에 SRT 고속철의 개통으로 서울 강남권에서 지방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졌다. 이로 인해 송파구 가락시장역 인근의 음식점과 편의시설의 매출이 상승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서역 인근에 있는 복어 전문점 ‘복대감’은 복찜, 복튀김, 고등어구이, 홍합칼국수를 세트로 구성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복대감 관계자는 “일원역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지방 고객들도 입소문으로 많이 찾고 있으며, 금액 또한 저렴하여 직장회식과 가족모임 예약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마디병원 김승호 원장이 이번 달 중국에서 개최되는 학회에 참석해 관절경적 전방불안정 복원술 에 대해 강연한다.김원장은 11월 15일 ~ 19일까지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개최되는 '중국정형외과학회 및 제12차 국제 학술대회(Chinese Orthopaedic Association &12th International Congress of COA)'에 VIP초청연자로 참석해 ‘관절경적 전방불안정 복원술 (Soft Tissue Managment in Recurrent Shoulder Insta
“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 의혹을 다시 수사하라.” 참여연대는 지난 6월 삼성 차명계좌 논란을 다시 들춰냈다. 9년 전 발견된 차명계좌 외 다른 것이 있다는 의혹이었다. 그로부터 100여일, 이건희 회장 자택 관리사무소를 압수수색했던 사정기관은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그러는 사이 수사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이건희 회장이 불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은 자궁 안에 생긴 양성종양이 커지면서 생리과다, 부정출혈, 복통, 요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은 1~2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많은 여성들이 인지하지 못한 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발병이 가장 많은 연령대인 30, 40대 여성들은 양육과 가정생활, 워킹맘의 경우 사회활동 모두가 가장 활발한 시기에 있다. 따라서 진단을 받고도 치료를 머뭇거리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에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의 비수술 치료법으로서 하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10대 청소년에게서도 자궁근종 발병 사례가 증가하면서, 향후 임신 계획을 가진 여성의 자궁치료에 대해 관심이 늘고 있다.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40~50%에게 발병하는 대표적인 자궁질환이다. 생리량 증가와 심한 생리통이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젊은 여성층에서도 발병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미혼여성의 경우 자궁을 절개하지 않으면서 치료가 가능한 비수술 치료법이 선호되고 있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은 “여성에게 흔히 발생되는 질
2003년 중국발 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 ‘사스’가 왔을 때 정부는 국민의 건강을 지켜냈다. 당시 세계보건기구(WTO)로부터 ‘사스 예방 모범국’이란 평가도 받을 정도였다. 2015년 이번엔 중동에서 ‘메르스’가 왔다. 하지만 정부는 무기력하게 바이러스에 지배당했다. 왜 이 지경이 됐을까. 2003 사스원톱 대책본부 바이러스 ‘지배’ 2003년 중증 급성 호흡
삼성그룹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퇴원설’을 강하게 일축했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28일 수요사장단 회의 후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 회장 퇴원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며 “상황변화가 있으면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4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9개월째 입원 중이다. 퇴원설은 앞서 1월 27일 한 경
오전 6시. 애플리케이션(앱)이 미션을 준다. 식빵 모양의 몬스터 캐릭터 ‘빵야’를 토스트기에서 꺼내는 미션이다. 실패하면 알람은 계속 울린다. 귀여운 캐릭터와 산뜻한 디자인, 사용자경험이 녹아든 알람서비스 앱 ‘알람몬’이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엔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 샤오미까지 러브콜을 보냈다. 8월 2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
서울시가 26일 대학, 병원, 호텔, 백화점, 대기업 5개 분야에서 에너지다소비건물을 각각 20위까지 추려 공개했다. 분야별로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량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대,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현대백화점(본점), LG트윈타워로 나타났다. 에너지다소비건물이란 연간 2000TOE 이상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시설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내 에너지다소
제일모직의 주력은 패션이 아니다. 화학 분야다. 설탕기업으로 출발한 CJ그룹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사업부문은 식품이 아니라 유통이다. 급변하는 환경에 맞서 팔색조처럼 변신을 거듭한 기업의 사례를 살펴봤다.제일모직을 떠올려보자. ‘모직’이라는 사명에서 알 수 있듯 주력이 ‘섬유•패션’으로 보인다. 갤럭시•빈폴•로가디스•